■ 韓銀 ‘1분기 중 가계신용’ 통계 가계 빚이 다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미 지난해 1천조원을 넘어선 가계 빚의 증가에 좀처럼 제동이 걸리지 않고 있는 것이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분기 중 가계신용(잠정)’ 통계를 보면 지난 3월 말 현재 가계신용은 1천24조8천억원으로 3개월 전보다 3조4천억원 증가했다. 가계신용은 가계부채의 수준을 보여주는 국내 가장 대표적인 통계로, 예금취급기관은 물론 보험사, 연기금, 대부사업자, 공적금융기관 등 기타 금융기관의 대출과 카드사의 판매신용까지 반영한다. 가계신용은 작년 1분기 중 9천억원 가량 줄었으나 2분기 16조7천억원 증가한 데 이어 3분기 14조원, 4분기 27조7천억원 각각 늘면서 현재까지 1년간 사상 최대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증가폭이 3조4천억원으로 둔화한 데에는 연말 보너스, 이사 감소 등 계절적인 영향이 컸다. 실제로 작년 1분기에는 가계신용이 감소했고 2012년 1분기 증가폭도 3천억원대에 그쳤다. 이재기 한은 금융통계팀 차장은 “1분기는 원래 계절적인 비수기”라면서 “여기에 작년 말로 주택관련 세제
포털사이트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 결정으로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1조원에 육박하는 정보기술(IT) 주식 부자 순위 4위에 등극하게 됐다. 다음-카카오 상장 통합법인이 탄생하면 김 의장은 ‘주식부자 1조원 클럽’에 바로 진입할 전망이다. 27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김범수 의장은 카카오가 다음을 발판으로 코스닥시장에 우회 상장을 하면 보유 주식 가치가 9천169억원으로 올라 30~40대 신흥 IT 주식 부자 순위 4위에 단숨에 진입한다. 이는 김 의장이 보유한 카카오 주식 808만3천800주에 합병가액 11만3천429원을 곱한 수치다. 여기에 김 의장이 100% 지분을 보유한 비상장사 케이큐브홀딩스의 지분가치 490억여원을 합치면 김 의장의 주식재산은 9천664억원으로 불어나 이준호 NHN엔터테인먼트 회장을 제치게 된다. 이 회장은 현재 9천589억원의 주식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다음-카카오 통합법인의 최대주주인 김 의장이 보유한 주식가치는 상장 후 주가 상승 등으로 1조원을 훌쩍 넘어서 2∼3위와 순위 경쟁을 벌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현재 자수성가형 IT 주식 부자 1조원 클럽에는 3명이 포함됐다. 1위는 김정주 NXC(넥슨의 지주회사) 회장이다. 김 회
미국프로야구에서 활약하는 왼손 투수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최고의 투구를 선보이며 부상을 털고 마운드에 복귀한 이후 2연승과 함께 시즌 5승째를 거뒀다. 류현진은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시즌 9번째 선발 등판, 7⅓이닝 동안 사4구 하나 없이 3안타만 내주고 3실점으로 막았다. 탈삼진 7개를 곁들여 8회 첫 타자 토드 프레이저에게 좌선상 2루타를 맞기 전까지 21타자 연속 범타 처리하는 완벽투를 선보였다. 류현진은 다저스가 4-1로 앞선 8회초 1사 1,2루에서 브라이언 윌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하지만 윌슨이 볼넷과 2루타를 허용하고 추가 실점해 류현진의 실점이 석 점으로 늘었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00에서 3.10으로 높아졌다. 왼 어깨 부상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가 24일 만에 등판한 지난 22일 뉴욕 메츠전에서 승리를 챙긴 류현진은 다저스가 결국 4-3으로 승리해 2연승과 함께 시즌 5승(2패)째를 챙겼다. 또 홈 경기에서 시즌 첫 승리도 맛봤다. 류현진은 첫 타자 빌리 해밀턴에게 공 세 개를 던져 삼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팀의 3연승을 이끄는 결승타에 징검다리를 놨다. 추신수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방문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은 0.306(160타수 49안타), 출루율은 0.435로 약간 떨어졌다. 텍사스는 7-2로 승리해 3연승 호조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승리에 직결된 순도 높은 안타를 때렸다. 1회 워닝 트랙 앞에서 좌익수에게 잡히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린 추신수는 3회 1루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다가 2-2로 맞선 5회 2사 1루에서 좌전 안타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투아웃 후 루구네드 오도르가 우전 안타로 출루하자 추신수가 미네소타 우완 선발 투수 케빈 코리어의 바깥쪽으로 빠져나가는 체인지업을 그대로 밀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렸다. 21일 시애틀과의 경기 이래 나온 6경기 연속 안타다. 2사 1,2루에 나온 엘비스 안드루스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려 추신수마저 홈으로 불러들였다. 추신수의 시즌 득점은 30개로 늘었다. 추신수는 7회에도 큰 포물선을 그리는 타구를 쏘아 올렸으나 워닝 트랙에서 중견수에게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과 맞붙는 러시아가 최신 전력을 드러냈다.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는 27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슬로바키아를 1-0으로 이겼다. 주전 스트라이커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제니트)가 후반에 교체 투입된 뒤 결승골을 터뜨렸다. 러시아는 수비가 탄탄했으나 상대적으로 공격에서는 날카로움을 보여주지 못했다. 카펠로 감독은 4-2-3-1 전술 대형을 들고 나왔다. 그간 주로 날개 공격수로 활동해온 알렉산드르 코코린(디나모 모스크바)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왔다. 좌우 날개 공격수로는 올레크 샤도프(제니트), 알렉산드르 사메도프(로코모티프 모스크바), 처진 스트라이커로는 알란 자고예프(CSKA모스크바)가 포진했다. 이고리 데니소프(디나모 모스크바), 빅토르 파이줄린(제니트)이 중앙 미드필더로 짝을 이뤘다. 좌우 풀백은 드미트리 콤바로프(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안드레이 예셴코(안지)가 맡았다. 중앙 수비수로는 세르게이 이그나셰비치, 바실리 베레주츠키가 버텼고 골키퍼 장갑은 이고리 아킨페예프(이상 CSKA모스크바)가 꼈다. 러시아는 간결한 패스와 활발한 위치 이동을 통해 효과적으로 볼을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서 뛰는 오른손 투수 윤석민(28·사진)이 미국 진출 후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에 성공했으나 시즌 2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윤석민은 27일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 하버파크에서 벌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 트리플A 르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3실점 6탈삼진으로 호투했다. 미국 진출 후 최다 이닝인 7이닝을 소화하고 탈삼진 개수도 6개로 지금까지 치른 10경기 가운데 가장 많았지만 3-3으로 맞선 8회 시작과 동시에 교체되며 승패와는 무관했다. 윤석민은 7이닝을 던지면서도 투구 개수는 88개에 불과할 정도로 효율적인 투구를 했다. 이중 스트라이크는 61개였다. 올 시즌 성적은 1승 5패로 그대로였지만 6.75였던 평균자책점은 6.32로 조금 떨어졌다. 윤석민은 이날 5회 2사까지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1회 안타와 볼넷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2회, 3회, 4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는 등 5회 2사까지 12타자를 연속으로 범타 처리했다. 그 사이 타자들도 3점을 뽑으며 시즌 2승 달성이 유력했다. 그러나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14프로야구 올스타전 개최장소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로 확정했다. KBO는 27일 “7월 18일에 열리는 올스타전을 광주에서 치르기로 했다”며 “올해 첫선을 보인 2만2천석 규모의 광주-KIA 챔피언스필드는 쾌적하고 편안한 관람 환경과 국내 프로야구의 규모를 한 단계 성장시켰다는 점에서 광주팬은 물론 모든 야구팬과 야구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광주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은 이번이 5번째이며, 2009년 이후 5년 만이다. 7월 17일에 열리는 퓨처스 올스타전도 광주에서 열린다. 이번 퓨처스 올스타전에는 신생팀 KT 위즈를 포함해 12개팀 선수가 참가한다. /연합뉴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59주째 정상을 지켰지만,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의 추격은 계속됐다. 박인비는 27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9.58점을 획득, 지난해 4월부터 59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박인비는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어버스 LPGA 클래식에서 컷 탈락하는 부진 속에 2위 루이스와의 격차가 다시 좁아졌다. 루이스는 9.36점을 얻어 박인비와의 격차를 0.22점으로 줄였다. 루이스는 에어버스 클래식에서 단독 3위 이내에 들면 1위 복귀까지 바라볼 수 있었으나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쳐 격차를 줄이는 데 만족해야 했다. 3, 4위는 리디아 고(뉴질랜드·9.28점)와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8.24점)이 지켰고, 렉시 톰프슨(미국·6.85점)이 5위로 올라섰다. 에어버스 LPGA 클래식에서 준우승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4.87점)는 지난주보다 4계단 오른 9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오른 미셸 위(25·나이키골프)는 두 계단 상승해 10위(4.71점)에 진입했다. 에어버스 대회 우승자인 제시카 코르다(미국)는 16위(3.81점)로 10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