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대표팀의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7일(현지시간) 2014 월드컵 본선에 나설 최종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이날 리우데자네이루 시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3명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골키퍼는 줄리우 세자르(토론토FC), 제페르손(보타포고), 빅토르(아틀레치코 미네이루) 등 3명이 대표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에는 치아구 시우바(파리 생제르맹), 다비드 루이스(첼시), 단테(바이에른 뮌헨), 엔히키(나폴리), 다니 아우베스(FC바르셀로나), 마이콘(AS로마), 마르셀로(레알 마드리드), 막스웰(파리 생제르맹) 등이 선발됐다. 미드필더에는 루이스 구스타보(볼프스부르크), 파울리뉴(토트넘), 하미레스(첼시), 윌리안(첼시), 오스카르(첼시), 에르난데스(인테르 밀란), 페르난지뉴(멘체스터 시티)가 뽑혔다. 공격수는 헐크(제니트), 프레드(플루미넨세), 조(아틀레치코 미네이루), 베르나르드(샤흐타르 도네츠크),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 등이다. 브라질 대표팀 선수들은 오는 26일 리우 시 인근 테레조폴리스에 있는 베이스캠프에서 건강진단을 받고 29일부터 훈련을 시작한다. 6월 들어서는 3일 파나마, 6일 세르비아와의 친선경기
국제축구연맹(FIFA)의 제롬 발케 사무총장이 2014 월드컵 준비 상황에 대해 다시 한 번 불만을 나타냈다. 7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 등에 따르면 발케 총장은 전날 스위스 로잔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관으로 열린 세미나에 참석, 지난 수년간 2014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겪은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발케 총장은 “인프라 공사가 모두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2014 월드컵이 시작될 것”이라면서 “FIFA는 월드컵 준비 상황에 대한 기대치를 낮췄다”고 밝혔다. 발케 총장은 특히 그동안 브라질 정부와의 관계를 “지옥 같았다”고 표현하면서 브라질 정부와의 협의를 연방과 주, 시 등 3단계에 걸쳐 진행해야 했고, 지난 2010년 10월 선거 때문에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 인사들이 바뀌면서 혼선을 빚은 사실도 언급했다. 발케 총장은 이어 2018년 월드컵을 개최하는 러시아에 대해 “브라질이 저지른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앞서 발케 총장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사용될 12개 축구장이 모두 러시아 정부 소유라는 점을 들어 “경기장 건설을 위해 추가로 투입되는 비용은 모두 러시아 정부가 부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은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톱타자 추신수(32)가 5월 들어 처음으로 안타 없이 경기를 마쳤다. 추신수는 8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2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이달 첫 경기 이래 전날까지 5경기 연속 3차례 이상 1루를 밟은 추신수의 출루 행진은 막을 내렸다. 추신수는 연속 경기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도 ‘5’에서 마감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70에서 0.354(96타수 34안타)로, 출루율은 0.500에서 0.484로 하락했다. 사흘 내리 콜로라도에 몽둥이찜질을 당한 텍사스는 2-9로 완패했다. 텍사스는 콜로라도 덴버에서 벌어진 로키스와의 2경기에서 13안타(2-8 패), 21안타(1-12 패)를 내주고 홈으로 온 이날도 무려 16안타를 헌납해 사흘간 안타 50개를 얻어맞고 29점이나 줬다. 이날 새벽 3시에 도착해 피곤한 몸을 이끌고 경기장에 나온 추신수는 1회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간 바람에 뜬공으로 잡혔다. 4회에는 주심의 석연치 않은 판정 끝에 서서 삼진을 당했고 6회에는 우전 안타성 타구를
도핑테스트 절차 위반으로 선수 자격이 정지됐다 풀린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스타 이용대(26·삼성전기·사진)가 코트에 돌아와 복귀전을 준비한다. 이용대는 같은 징계를 받았다가 함께 철회된 김기정(24·삼성전기)과 8일 대표팀 훈련이 진행 중인 서울 태릉선수촌에 합류한다. 두 선수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도핑검사에서 소재지 보고에 세 차례 응하지 않아 지난 1월 자격정지 1년의 징계를 받았다. 이후 배드민턴협회는 행정적인 문제로 선수들이 적절한 통지를 받지 못해 일어난 사안임을 강조하면서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자문을 받아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장을 제출하고, BWF에 재심을 요구했다. 그 결과 BWF 도핑청문위원단은 재심의를 열어 지난달 14일 두 선수에 대한 자격정지 결정이 취소했다.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BWF의 결정에 대해 항소를 할 수 있지만 그 시한이 최근 경과했고, 항소를 하더라도 두 선수의 아시안게임 준비와 출전에는 영향이 없다. 징계가 확정된 이후 대표팀이나 소속팀 차원의 훈련을 할 수 없었던 이용대와 김기정은 약 4개월 만에 선수촌으로 돌아가 올가을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본격적으로 대비한다. 이용대는 유연성(국군체육부대),
박주영(왓퍼드)-이근호(상주)-김신욱(울산)의 공격진 트리오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의 공격 선봉을 맡는다. 하지만 K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킨 이명주(포항)는 탈락의 비운을 맛봤다. ▶관련기사 19면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8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최종명단 발표식’에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빛낼 23명의 태극전사를 공개했다. 예상대로 봉와직염으로 조기 귀국해 국내에서 치료와 재활을 해온 박주영이 발탁된 가운데 원톱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이근호, 김신욱, 구자철(마인츠)이 이름을 올렸다. 구자철은 섀도 스트라이커로 원톱 스트라이커 박주영-이근호-김신욱을 지원하는 2선 공격수 역할을 부여받았다. ‘특혜 논란’이 불거진 박주영을 발탁한 홍 감독은 “세계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들과 경쟁을 해야 하는데 박주영이 가진 경험을 배제할 수 없었다”며 “박주영을 대체할 선수를 찾지 못했고 우리 팀원들과의 관계에서도 전혀 문제가 없어 선발했다”고 강조했다. 왼쪽 날개 공격수에는 손흥민(레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나설 23명의 태극전사들 가운데 해외파는 역대 최다인 17명에 달했다. 4년 전에 비해 두 살 젊어졌고 덩치는 커졌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8일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 오른 선수들 가운데 해외파는 4년전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때의 10명에서 배 가까이 늘어난 17명에 달했다. 이중 8명은 아시아 클럽 소속이고 9명이 ‘축구의 본령’인 유럽에서 뛴다. 유럽파 수가 2006 독일 월드컵 5명, 남아공 월드컵 6명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한국 축구가 점차 세계 축구의 중심부로 진입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반면에 K리그에서 뛰는 선수는 13명에서 6명으로 크게 줄었다. 홍 감독과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신화를 쓴 젊은 선수들이 대거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평균 연령은 낮아졌다. 남아공 월드컵 대표 선수들의 평균 연령은 27.5세였다. 당시 명단에는 2002 한·일 월드컵 주역인 이운재, 안정환 등 30대 선수들이 7명이나 포함됐다. 홍명보호의 평균 연령은 25.9세로 남아공 때보다 1.6세 젊어졌다. 30대 선수는 33살인 곽태휘(알 힐랄) 한 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