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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號, 월드컵 최종 담금질 돌입

순차적 입소따라 전체균형에 주안점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한국 축구의 대표팀이 첫 훈련에 들어갔다.

공격수 박주영(왓퍼스), 김신욱(울산 현대), 이청용(볼턴), 이근호(상주 상무), 미드필더 기성용(선덜랜드), 골키퍼 정성룡(수원 블루윙즈), 이범영(부산 아이파크), 김승규, 수비수 이용(이상 울산) 등 9명은 12일 1차로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입소했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일단 이번 주에는 컨디션을 회복하고 전체 균형을 맞추는 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수들의 소집 일정이 일부 다른데다 소속 클럽에서 뛸 때 출전시간, 훈련량도 개별적으로 상이한 까닭에 바로 일괄적인 훈련이나 전술 준비에 들어갈 수 없다는 사실을 고려한 조치다.

K리그 클래식,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며 피로가 누적된 김신욱, 이용, 잉글랜드에서 연일 풀타임을 뛴 이청용은 회복에 주력했다.

기성용은 다리를 부상을 치료하고 부상 부위가 실전을 버텨낼 수 있도록 강화하는 훈련에 당분간 전념하기로 했다.

이근호는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힘을 쏟고 잇따른 결장과 부상으로 공백기를 보낸 박주영은 훈련량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홍명보호에 승선한 선수들은 이날부터 19일까지 차례로 파주NFC에 들어온다.

구자철(마인츠), 손흥민(레버쿠젠), 지동원, 홍정호(이상 아우크스부르크) 등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선수들은 13일 합류하고 윤석영(퀸스파크레인저스), 김보경(카디프시티)은 14일, 곽태휘(알힐랄)는 15일, 김진수(알비렉스 니가타), 김창수, 한국영(이상 가시와 레이솔), 하대성(베이징 궈안)은 18일, 박종우(광저우 푸리), 김영권(광저우 헝다), 황석호(산프레체 히로시마)는 19일에 가세한다.

홍 감독은 “선수들의 합류 시점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은 이미 예상했다. 이에 대비한 훈련일정을 미리 짜놓았다”며 “선수들이 입소하는 대로 몸 상태를 재확인하고 맞춤형 훈련 처방으로 컨디션을 일괄 훈련이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혀 본격적 전술 훈련은 선수단 소집과 컨디션 회복이 일단락되는 다음 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홍 감독은 “우리가 모자란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정리하겠다”며 “월드컵을 좋게 출발할 수 있도록 치밀하게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여장을 푼 선수들은 오후부터 그라운드에서 러닝, 스트레칭, 가벼운 패스훈련 등을 실시한 뒤 첫 훈련으로 1시간 가량 ‘축구골프’ 놀이를 진행했다.

이근호-김승규, 이용-정성룡, 이청용-이범영, 기성용-박주영, 김신욱 등 5개 조로 나뉘어 담당 코치와 함께 두 선수가 번갈아가며 2∼3번의 킥을 해 40여m 떨어진 폴대를 맞추는 훈련으로 파(par)3 골프 게임을 연상케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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