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세 차례나 출루하며 득점의 물꼬를 트려고 노력했으나 빛을 보지 못했다. 추신수는 10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벌어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방문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치고 볼넷 2개를 골라 세 번 1루를 밟았다. 전날 4차례 출루에 이어 이날 출루 3개를 보탠 추신수는 시즌 출루율을 0.444에서 0.475로 끌어올렸다. 타율도 0.345에서 0.355(31타수 11안타)로 상승했다. 추신수의 맹활약에도 좀처럼 점수를 뽑지 못한 텍사스는 2-1로 앞선 8회 보스턴 주포 데이비드 오티스에게 역전 결승 3점 홈런을 허용해 2-4로 패했다. 추신수는 역대 상대 전적에서 타율 0.429(21타수 9안타, 홈런 2개)를 기록해 자신감을 보인 보스턴 우완 선발 투수 제이크 피비를 상대로 1회부터 매섭게 방망이를 돌렸다. 그는 피비의 초구 빠른 볼을 받아쳐 중견수 키를 훌쩍 넘기는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홈에 이르지 못했다. 3회 1사 주자 없는 두 번째 타석에서 풀카운트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간 추신수는 번트 동작을 취한 후속타자 엘비스 안드루스와 사인이 엇갈린 탓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기둥 투수 류현진(27)이 11일(현지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3연전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11일 애리조나 원정 경기 선발은 류현진”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개막전 등판 이후 6일을 쉰 뒤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다저스가 치른 초반 6경기 가운데 3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혹사 논란’마저 낳았던 류현진에게 충분한 휴식을 주려는 매팅리 감독의 배려가 엿보인다. 애리조나 원정 3연전 첫 경기에 류현진을 내세우면서 자연스럽게 잭 그레인키는 12일 두번째 경기 선발로 낙점됐다. 그레인키도 5일간 휴식을 취한 뒤 등판하는 셈이다. 한편 다저스는 9일 경기에서 조시 베켓을 선발 투수로 등판시켰다. 베켓은 무려 11개월만에 메이저리그 복귀전이다. 베켓은 지난해 고작 8경기를 치르고 나서 5월 13일 등판을 끝으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부상에 따른 수술과 재활을 거듭한 그는 올 시즌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채 맞았지만 최근 마이너리그 실전 투구를 통해 재활 완료를 선언했다. 8일에도 훈련을
한국이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개최를 신청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019년 개최되는 FIFA 여자월드컵 유치의향서를 7일 FIFA에 제출했다고 9일 발표했다. 축구협회는 여자월드컵 개최를 통해 여자 축구가 도약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를 걸고 있다. 여자 월드컵 개최로 국민의 여자 축구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여자 선수와 지도자에겐 동기 부여도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FIFA는 이달 15일까지 유치의향서를 받는다. 대회 개최지는 내년 3월쯤 발표된다. 한편, 축구협회는 8일부터 이틀간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여자축구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열어 협회, 여자축구연맹, 학교, 심판, 지도자 등 각 분야에서 여자축구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추진해야 할 과제를 검토하고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가 14일 오후 4시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리스펙트 캠페인(Respect Campaign) 선포식을 연다. 리스펙트 캠페인은 영국에서 매년 7천여명의 심판들이 경기 중 받은 모욕적인 욕설과 협박 때문에 일을 그만두는 상황이 발생하자 이를 막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최근 일본과 유럽축구연맹(UEFA) 가맹국 등 전 세계로 확산하는 추세라는 게 축구협회의 설명이다.축구협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선수, 코칭스태프, 심판, 관중, 구단 관계자는 등 축구 관련 종사자들이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상호 존중과 페어플레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전개해 올바른 축구문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이번 선포식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보대사 이영표를 포함한 150여 명의 축구인이 참석할 예정이다./연합뉴스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하루 네 차례나 출루하며 메이저리그에서 손꼽히는 톱타자의 실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추신수는 9일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볼넷 2개를 골라내고 3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시즌 네 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두 개 이상)를 기록하며 네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인 추신수의 타율은 0.345까지 치솟았다. 전날 첫 장타를 3루타로 장식한 데 이어 이날은 2루타를 때리는 등 장타 생산력에도 불이 붙기 시작하는 모습이다. 올 시즌 ‘좌완 투수 공포증’을 씻어낼 기미를 보이는 추신수는 이날도 보스턴 선발인 좌완 펠릭스 듀브론트를 완벽히 공략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부터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1회에는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지만, 3회부터는 톱타자 추신수의 활약에 중심 타선도 힘을 내며 활발한 공격이 펼쳐졌다. 1-0으로 앞선 3회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가 듀브론트의 커터를 공략해 좌익수 방면 안타를 만들자, 그동안 침묵하던 3번 프린스 필더가 2루타를 때려 추신수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4회에도 선두타자로 등
한국 축구의 기대주 백승호(17), 이승우(16), 장결희(16)가 당분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 9일 스페인 일간지 ‘엘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분쟁을 고려해 이들 선수를 공식 대회뿐만 아니라 친선 대회에도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 바르셀로나는 18세 미만의 해외 유소년 선수의 영입과 관련한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FIFA로부터 1년 동안 선수 영입과 매각이 금지되는 중징계를 받았다. 한국에서 스페인 축구 유학을 떠난 백승호, 이승우, 장결희는 FIFA가 지적한 위반 사례에 포함됐다. 바르셀로나는 FIFA의 조치에 강하게 반발하며 항소했으며, 항소가 기각되면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사안을 제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승호, 이승우, 장결희는 FIFA의 사전 경고 때문에 작년부터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한 채 친선경기를 통해 기량을 키워왔다. 엘문도 데포르티보는 “해외 유소년 선수들이 경기를 전혀 뛸 수 없게 되자 슬픔에 빠졌다”며 “이들이 출전하기로 한 스페인, 독일, 러시아 등지의 친선대회의 주최 측도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스페인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