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프로축구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박지성(33)이 PSV 에인트호번에서 선수 생활을 더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다. 3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일간지 ‘알헤민 다흐블라드’에 따르면 박지성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에인트호번에서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며 현역 생활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최근 일부 네덜란드 언론에서는 박지성의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그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박지성은 이날 “무릎 통증은 항상 느껴온 것이고 나는 통증을 견디는 방법을 배웠다”며 “한 경기를 뛰고 나서 2∼3일 정도 쉰 다음 훈련을 두 번 정도 하면 몸 상태는 괜찮아진다”고 은퇴 관련 보도를 사실상 반박했다. 이어 “이번 여름에 4∼5주 정도 휴식을 취하면 한 시즌을 더 버틸 수 있는 무릎이 될 것”이라며 무릎 상태 때문에 은퇴할 의사는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박지성은 이 인터뷰에서 “에인트호번으로 돌아온 것은 내게 유럽에서의 첫 기회를 준 곳이기 때문”이라며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고 구단에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 박지성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5월 말 동남아시아에서 자선 축구 대회를 개최하고 5월이나 7월에 결
스웨덴 축구리그 개막전이 한 팬의 죽음을 부른 폭력 사태로 얼룩졌다. 스웨덴 경찰은 “43세 남성이 헬싱보리 중심가 근처에서 중상을 입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3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남성은 스웨덴 축구팀인 유르고르덴 팬으로 알려졌다. 스웨덴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남성은 헬싱보리와 유르고르덴의 스웨덴 축구리그 1라운드를 30여 분 앞두고 헬싱보리 팬과 다투다 둔기에 머리를 심하게 맞았다. 스웨덴 경찰은 아직 용의자를 붙잡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는 전반 41분 1-1 상황에서 취소됐다. 사망 소식이 알려지면서 유르고르덴 팬들이 경기 도중 경기장에 난입하려고 시도했기 때문이다. 스웨덴에서는 훌리건의 폭력 사태가 적지 않다. 2002년에도 26세 축구 팬이 상대팀 팬과의 다툼으로 사망하기도 했다. 유르고르덴은 홈페이지에서 “지금 이 감정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팬의 죽음을 애도했다. /연합뉴스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이색 엽기상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만우절 관련 상품 매출이 전주(3월17∼23일)보다 45%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만우절은 가벼운 장난이나 그럴듯한 거짓말로 남을 속이면서 즐거워하는 날이다. 최근에는 실제 같아서 더 재미있는 ‘리얼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보기엔 영락없는 고등어인데 알고 보면 지퍼 달린 필통이다. 고등어 필통(1만3천900원)은 생선모양 필통으로 촉감 또한 부드러워 진짜 생선인지 자꾸 만져보며 확인하고 싶게 만드는 제품이다. 고등어 외에 광어·참돔·우럭 필통도 있다. 잠자는 강아지, 고양이, 판다, 코알라를 실제와 흡사하게 제작한 ‘퍼펙트펫 잠탱이’(6만9천원)는 숨소리에 맞춰 배가 오르락내리락해 실제처럼 잠자는 모습을 연출한다. 주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엽기 모형상품도 다양하다. ‘리얼 바퀴벌레 모형’(1천500원)은 다리털 하나하나까지 만들어 여러마리를 모아놓으면 더 오싹하다. ‘태엽 쥐’(2천원)는 몸통 옆에 달린 태엽을 감으면 꼬리를 흔들며 움직여 놀라게 한다. ‘공포의 선물상자’(1만2천 원)는
손해보험업계 상위 4개 대형사가 자동차보험료의 인상 폭과 시기를 확정했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오는 11일 책임개시일부터 영업용 자동차보험료를 11% 올리기로 했다. 업무용 자동차보험료는 오는 16일부터 4% 오른다. 영업용 차량은 택시, 버스, 렌터카, 이사 화물차, 택배차량 등 운행으로 수익을 얻는 차량을, 업무용 차량은 개인용과 영업용을 제외한 법인 차량을 말한다./연합뉴스
제일모직이 6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제일모직은 삼성물산, 제일제당과 더불어 삼성그룹의 모태 기업이다. 삼성SDI와 제일모직은 31일 이사회를 열어 각각 1대 0.4425의 비율로 합병하기로 했다. 이번 합병으로 제일모직이라는 법인은 사라진다. 그러나 상호는 삼성에버랜드에서 사용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지난해 패션사업부문을 삼성에버랜드에 양도하면서 빈폴 등 상표 브랜드뿐만 아니라 제일모직이라는 상호도 사용할 수 있도록 계약했기 때문이다. 삼성그룹의 창업주인 이병철 회장은 1954년 9월 자본금 1억환을 들여 제일모직공업주식회사를 설립했으며 1975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창립 당시 임직원 49명, 연간 매출 9천100만원이었던 제일모직은 2013년 기준 임직원 3천711명에 매출 4조1천111억원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했다./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왼손 선발 류현진(27)이 31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와의 ‘미국 본토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은 29일 “류현진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본토 개막전 선발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엄청난 일이 일어나지 않는 한, 류현진이 샌디에이고전에 나선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29일 30개의 불펜피칭을 무난히 소화했고, 류현진의 구위를 확인한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을 31일 선발로 결정했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스프링캠프에서 매우 안정된 모습을 보였고, (23일)호주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도 잘 던졌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4경기 1승, 16⅓이닝 5실점 4자책, 평균자책점 2.20을 기록했고 호주 원정으로 치른 애리조나와 경기에서는 5이닝 2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애초 매팅리 감독은 클레이턴 커쇼를 31일 경기에 내보내고, 4월 2일 샌디에이고와 경기에 잭 그레인키, 3일 같은 팀을 상대로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울 생각이었다. 하지만 22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공식
해양수산부는 4월의 제철 수산물로 가자미와 미역·다시마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가자미는 살이 쫄깃하고 단단해 씹는 감촉이 좋은 고단백 저칼로리 생선으로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 트레오닌이 많이 함유돼 있다. 미역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일반 채소보다 영양소 함유량이 많아 ‘바다의 채소’로 불린다. 다시마는 식이섬유의 일종인 알긴산이 풍부해 변비 증세 개선과 장 건강에 효능이 있다. 해수부는 우리 수산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매달 ‘이달의 수산물’을 선정, 발표한다. 한편, 4월의 수산물은 인터넷 수산시장(www.fishsale.co.kr)과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에서 시중가격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연합뉴스
농협금융지주는 지주사와 농협은행 등 7개 자회사의 사외이사추천위원회를 열어 임기 만료로 교체된 사외이사의 후임 18명을 내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농협금융 사외이사에는 김준규 전 검찰총장(현 김&어소시에이션스 변호사)과 손상호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현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가 추천됐다. 농협은행 사외이사에는 강상백 전 아주캐피탈 감사총괄 임원, 김국현 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김주훈 한국금융개발원 부장, 문창모 전 코람코자산신탁 부회장이 내정됐다. 농협생명보험 사외이사로는 김선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문창현 전 금감원 보험감독국장(현 PCA생명 고문) 등이, 농협손해보험 사외이사로는 최상국 전 NH-CA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추천받았다. 농협증권 사외이사 후보는 김만기 전 SH공사 감사, 박인석 좋은 L&D 대표이사, 이종구 단국대 법과대학 부교수, 농협선물 사외이사 후보는 권순직 전 동아일보 국장과 최영삼 전 국가정보원 대구지부장(현 법무법인 에이스 변호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