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이상적인 톱타자’라며 현지 언론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13일 ‘추신수는 운명이 이끄는 대로 이상적인 톱타자가 됐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메이저리그 정상급 톱타자로 활약하는 추신수를 조명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원래 3번 타자였던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 팀에 톱타자가 없어 우연히 톱타자를 맡게 됐다”며 “실험적이었던 이 보직 변동의 결과가 성공한 덕분에 그는 텍사스와 7년 1억3천만 달러에 계약하기에 이르렀다”고 적었다.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시절 3번과 6번을 오가다가 2012년 5월 톱타자로 변신한 뒤 눈부신 상승 곡선을 그렸고, 신시내티 레즈를 거쳐 현재 텍사스에서도 톱타자로 시범 경기에 나서고 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추신수는 선구안과 볼 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가는 능력, 볼넷을 이끌어내는 능력, 상대 투수를 지치게 하는 능력을 고루 갖췄다”며 “출루율의 가치가 높아진 지금 추신수는 이상적인 톱타자”라고 높게 평가했다. 추신수는 지난해 톱타자 중 두 번째로 많은 타석당 투구(4.24개)를 상대 투수로부터 이끌어냈다. 오랫동안 추신수에 관심을 둬온 텍사스는 추신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2014 키프로스컵 국제대회에서 접전 끝에 3위를 차지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12일 키프로스 라르나카의 라르나카 경기장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의 3~4위 결정전에서 1-1로 비기고서 승부차기에서 3-1로 이겼다. 한국이 이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키프로스컵 참가 사상 최고 성적이기도 하다. 한국은 후반 17분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종료 직전인 후반 43분 스코틀랜드의 킴 리틀에게 동점 골을 얻어맞았다. 그러나 승부차기에서 김정미(현대제철)의 연속된 선방으로 스코틀랜드의 골을 막고 지소연, 박희영(스포츠토토), 권하늘(부산상무)이 연속으로 골에 성공해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 윤덕여 감독은 “후반 종료 직전 실점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치나 했는데 승부차기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이번 대회가 아시안컵을 준비하는 데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연합뉴스
한국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2014년 소치 동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서 입상권 진입에 실패했다. 한국은 12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큐브 컬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풀리그 7차전에서 캐나다에 4-10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풀리그 전적 2승5패를 기록해 10개 참가국 가운데 9위로 처졌다. 풀리그 종료까지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준결승 출전권이 주어지는 4강에 진출할 가능성은 사라졌다. 리드 강미숙(원주연세드림), 세컨드 서순석, 서드 김명진, 스킵 김종판(이상 롤링스톤)이 차례로 투구한 한국은 6엔드까지 4-6으로 접전을 벌였으나 7엔드에 대거 4점을 내주고 마지막 엔드를 포기했다. 디펜딩챔피언 캐나다는 6승1패로 러시아와 함께 공동 선두를 달렸다./연합뉴스
수영스타 박태환(25·인천시청)이 2012년 런던올림픽 성적에 따른 대한수영연맹 포상금을 대회가 끝난 지 무려 18개월 만에 받았다. 수영연맹은 “지난달 초 박태환 측에 런던올림픽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영연맹 포상 규정에 따라 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와 200m에서 은메달을 딴 박태환에게 돌아간 포상금은 5천만원이다. 박태환이 수영연맹 포상금을 손에 쥐기까지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애초 수영연맹은 박태환에게 포상금을 주지 않고 이 돈으로 다이빙 유망주의 국외 전지훈련 비용에 대기로 해 논란을 불렀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해 1월 열린 대한수영연맹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2012년도 자체감사 결과 보고를 통해 드러났다. 박태환 측과 상의는 전혀 없었던 이 결정에 수영연맹이 박태환에게 ‘괘씸죄’를 씌운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기흥 대한수영연맹 회장이 한국 선수단장을 맡은 런던올림픽 때 경기를 모두 마치고 다른 선수들보다 일찍 귀국하려 했다는 점, 수영연맹 주최 마스터스 대회 시범에 불참했다는 점 등 때문에 박태환이 연맹에 밉보였다는 것이다. 런던올림픽 이후 SK텔레콤과의 후원계약이 끝나고 새로운 후원사를 찾지 못한 박태환이 자비로 호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의 최고 스타 역할을 한 ‘피겨 여왕’ 김연아(24)와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제19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김연아와 이상화는 1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소치올림픽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나란히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연아는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판정 논란 속에 아쉬운 은메달에 그쳤으나 은퇴하기까지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3위권에 입상하는 ‘올포디움’을 달성, 세계 피겨 100년사를 다시 썼다. 이 밖에도 18년간의 선수 시절 역대 최고점(228.56점) 기록을 새로 쓰고 여성 스포츠인 최초로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에 선정됐으며, 평창올림픽의 유치에도 공헌하는 등 한국 스포츠의 위상 제고에 큰 역할을 했다. 이상화는 소치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아시아 선수 최초이자 역대 세 번째로 이 종목 2연패를 달성했다. 이상화는 지난해 네 차례나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여자 단거리에서 범접할 수 없는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우수 선수로는 소치올림픽 2관왕인 여자 쇼트트랙 간판 박승희(22·화성시청)가 선정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망주 이학주(24)가 시범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학주는 12일 미국 플로리다주 샬롯 스포츠 파크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범경기에서 9번 타자 유격수로 교체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학주는 4-1로 앞서던 7회초 수비 때 2루수 콜 피게로아 대신 투입됐다. 7회말 이학주는 첫 타자로 나서 상대 세번째 투수인 라이언 프레슬리를 맞아 2루수 땅볼에 그쳤다. 8회 2사 2루에서도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이학주의 시범경기 타율은 0.400으로 조금 떨어졌다. 탬파베이는 7-1로 이겼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한국계 포수 행크 콩거(26·한국명 최현)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콩거는 6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한번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콩거는 1회말 2사 만루의 기회를 중견수 뜬공으로 날렸다. 3회 무사 1루에서는 시애틀 투수 스캇 베이커를 상대로 희생 번트를 때려 1루 주자를 진루시키고 자신은 아웃됐다. 5회 무사 1루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잡힌 콩거는 7회 2사 주자없을 때도 3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콩거는 8회초 수비 때 루이스 마르티네스와 교체됐다. 시
봅슬레이와 여자 아이스슬레지하키(썰매하키)의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도입이 추진된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두 종목을 2022년 동계 패럴림픽의 정식종목으로 채택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패럴림픽 정식종목은 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휠체어컬링, 남자 아이스슬레지하키 등 5개다. 아이스슬레지하키는 지금도 남녀 혼성팀 구성이 가능하지만 경기가 매우 거칠고 힘들어 참가한 여성 선수가 전혀 없다. IPC는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서는 지금처럼 5종목을 유지하고 2022년 대회에 봅슬레이, 여자 썰매하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년 동계 패럴림픽의 개최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스노보드도 별도의 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있다. 이 종목은 2014년 소치 패럴림픽에서 시범종목으로 치러졌다. 패럴림픽은 장애인들이 출전하는 세계 최고의 엘리트 스포츠 경연으로서 흥행도를 높여가고 있다. IPC는 출전국, 시청률, 입장권 판매, 공식 홈페이지 방문자 등이 동계 패럴림픽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이 중계되는 국가는 2010년 밴쿠버 대회 때 10개국에 그쳤으나 이번 소치 대회 때 50개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