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박지성(에인트호번)의 국가대표 복귀에 대해 원론적인 입장을 재확인했다. 홍명보 감독은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LA 콜리세움에서 훈련을 하기 전 인터뷰에서 “박지성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드린 말씀에서 더 다른 것이 없다”며 “지금은 훈련하는 선수들과 평가전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홍 감독이 박지성의 대표팀 복귀에 대해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겠다”고 밝히면서 불거진 박지성의 대표팀 복귀 논란은 박지성의 아버지가 22일 대표팀 복귀에 다소 부정적인 분위기를 내비치면서 더 커졌다. 홍 감독은 “처음 드린 말씀이 제 생각”이라고 강조하며 “다만 박지성 복귀가 거론되는 시점은 지금이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밝힌 것에 대해 더 진전된 것이 없고 현재로서는 지금의 선수들과 치러야 할 평가전에 전념하겠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박지성에 대한 논란이 커지면서 브라질-미국 전지훈련과 평가전에 영향을 줄 것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26일 같은 장소에서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앞둔 홍 감독은 “본선 경쟁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투입하겠다”며 “세 차례 평가전 상대에 맞춰 준비하기보다 우리 팀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가 승부차기 끝에 ‘난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꺾고 29년 만에 리그컵 결승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선덜랜드는 23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13~2014 캐피털원컵 4강 2차전 원정에서 연장 혈투 끝에 1-2로 패했다. 1차전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한 선덜랜드는 1, 2차전 합계 3-3을 기록하며 피를 말리는 승부차기를 펼쳤고, 마침내 2-1로 맨유를 물리치고 29년 만에 결승행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선덜랜드가 리그컵 결승에 오른 것은 1985년 이후 29년 만이다. 당시 선덜랜드는 준우승에 그쳤다.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120분 풀타임을 뛰면서 팀이 0-1(1,2차전 합계 2-2)로 끌려가던 연장 후반 14분 필립 바슬리의 골에 도움을 주더니 승부차기에서는 네 번째 키커로 나서 깨끗하게 골을 성공하며 선덜랜드의 결승 진출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선덜랜드는 현지시간으로 내달 2일 먼저 결승에 오른 맨체스터 시티와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지옥과 천당을 오가는 험난한 승부였다. 선덜랜드는 ‘쇠퇴하는 제국’ 맨유를 상대로 전반 37분 만에 대니 웰벡
아시아 선수 최초로 1억 달러가 넘는 초대형 계약으로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한 추신수(32)가 팬페스트에서 ‘스타 플레이어’ 대우를 받으며 새로운 팬들과 인사한다. 텍사스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현지시간으로 1월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텍사스주 알링턴 레인저스볼파크에서 팬페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팬페스트의 하이라이트는 팬 사인회다. 텍사스는 팬 사인회에 나설 다섯 명의 스타 플레이어를 선정했는데 추신수도 포함됐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만 376홈런을 기록한 애드리안 벨트레, 다섯 차례 올스타에 뽑힌 거포 프린스 필더, 8시즌 연속 20도루 이상을 기록 중인 주전 유격수 엘비스 앤드루스, 텍사스 프랜차이즈 포수로 활약하다 레인저스 구단에서 프런트로 일하는 이반 로드리게스 등 텍사스를 대표하는 전·현직 선수들과 함께 사인회에 나선다. 텍사스 에이스 투수 다르빗슈 유는 개인 사정으로 팬페스트에 불참한다. 추신수는 현지시간 25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까지 한 시간 동안 팬사인회를 할 예정이다. 텍사스 구단은 “스타 선수 사인회는 예정된 시간을 넘기지 않으며 선수당 약 235명만 사인을 받을 수 있다”고 알리며 추신수 등 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박지성(에인트호번)이 브라질 월드컵 개막 직전 동남아시아에서 자선축구를 개최하기로 하면서 대표팀 복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박지성의 아버지인 박성종 JS파운데이션 상임이사는 22일 “5월 31일이나 6월 1일에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에서 자선축구를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계획은 오래전부터 추진해온 일정”이라며 “박지성이 3년전 대표팀에서 은퇴하면서 구상한 일들을 계획적으로 해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지성 자선축구’의 일정이 사실상 월드컵에 나서는 대표팀의 최종 전지훈련 일정과 겹치면서 박지성의 대표팀 복귀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축구대표팀은 5월 중하순쯤 최종명단 23명을 확정한 뒤 재소집돼 최종 전지훈련을 치르고 나서 6월초 격전지인 브라질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박성종 씨는 “박지성의 대표팀 복귀를 놓고 주변에서 여러 가지 말을 할 수는 있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박지성 스스로의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수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고들 하면서 마치 월드컵 출전을 결정한 것처럼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며 “박지성의 대표팀 복귀를 밀어붙이는 것은 오히려 선수의 의견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마지막 ‘금빛 담금질’을 위해 전지훈련을 떠났다. 윤재명·최광복 코치가 이끄는 대표팀은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프랑스 퐁트 로뮤로 출발했다. 퐁트 로뮤는 프랑스 대표팀이 전지훈련지로 애용하는 곳으로, 해발 1천800m 고지에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고지대인 만큼 선수들의 심폐 지구력을 강화해 실전에서 더 강인한 체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2010 밴쿠버 대회 때에도 해발 1천m 고지대인 캐나다 캘거리에서 전지훈련을 벌이는 등 올림픽 때마다 고지 훈련을 치러 효과를 봐 왔다. 고지 훈련은 특히 올 시즌 네 차례 월드컵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2개밖에 따지 못하고 5천m 계주에서는 한 차례도 정상에 서지 못한 남자 대표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자 대표팀은 2월 10일 1천500m에 출전하는 것으로 올림픽 일정을 시작한다. 개인 종목 가운데 가장 강한 체력이 요구되는 1천500m는 2006년 토리노 대회(안현수)와 2010년 밴쿠버 대회(이정수)에서 연달아 한국에 금메달을 안긴 ‘전략 종목’이다. 고지대 훈련으로 심폐 지구력을 단련한 효과가 보통 5∼6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4 브라질 월드컵 경기장 건설 공사가 늦어지는 데 대해 또다시 강한 경고를 보냈다. 21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제롬 발케 FIFA 사무총장은 파라나 주 쿠리치바 시의 아레나 다 바이샤다(Arena da Baixada) 경기장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나서 공사가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진전되지 않으면 쿠리치바를 본선 경기 도시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발케 총장은 “경기장 없이 월드컵을 치를 수 없으며, 매우 위급한 상황”이라면서 “쿠리치바가 본선에서 제외되지 않으려면 상황이 빨리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발케 총장은 다음 달 18일까지 공사가 뚜렷한 진전을 보여야 한다고 구체적인 일정까지 못박았다. 발케 총장의 발언이 알려지자 알도 헤벨로 브라질 체육장관은 경기장이 예정된 일정 안에 완공되도록 모든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헤벨로 장관은 브라질리아에서 기자들을 만나 “파라나 주지사와 쿠리치바 시장을 만나 대화했으며, 경기장을 최대한 빨리 완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아레나 다 바이샤다에서는 6월 16일 이란-나이지리아전을 포함해 이번 월드컵에서 4경기가 열린다. 월드컵이 끝나면 쿠리치바의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4 KBO 다이어리와 야구 전문 월간지 ‘더 베이스볼(THE BASEBALL)’을 패키지로 한정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 상품은 KBO 마켓(www.kbomarket.com)과 야구용품 전문 쇼핑몰인 위팬 홈페이지(www.wefan.co.kr)에서 이날 오후 2시부터 500부가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4만원이다. 가죽 양장에 KBO 심벌로 표지를 꾸민 KBO 다이어리에는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화보와 2014년 경기 일정, 야구 관련 주요 일정과 행사 등이 담겼다. KBO가 발행하는 ‘더 베이스볼’은 스포츠 전문지와 종합 일간지, 인터넷 언론사 등 야구 전문기자들의 심층 취재 기사와 흥미로운 뒷이야기 등으로 구성된다. 2009년 7월 창간호 이후 2014년 1월까지 통권 55호에 이른다.
보건복지부는 더 많은 국민이 ‘사각지대’에서 벗어나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국민연금 적용제외’ 대상을 축소하는 내용의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오는 3월 4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18세이상 60세까지 국민은 일단 모두 국민연금 의무 가입 대상이지만, 학생이나 국민연금 가입자의 무소득 배우자 등은 ‘임의 가입’을 선택하지 않는 한 다른 공적연금 가입자와 함께 ‘적용제외자’로 분류돼 사실상 국민연금 제도 밖에 있었다. 의무 가입 대상 가운데 일시적으로 소득이 파악되지 않아 연금보험료 납부가 유예된 ‘납부 예외자’는 그나마 가입자 신분이 유지되지만, 적용 제외자는 아예 국민연금 가입자로 인정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문제는 전업주부 등 현재 소득이 없는 기혼자들 중에서도 과거 직장 등을 다니며 납부 경력이 있는 사람이 464만명에 이른다는 점이다. 이들은 규정상 현재 국민연금 가입자가 아니기 때문에, 장애·유족연금을 전혀 받을 수 없었다. 이에 따라 미혼 상태인 납부경력 무소득자와 형평성 측면에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은 과거 연금 보험료를 내다가 지금은 소득이 없어 미납 상태라도 ‘납부예외자’로서 장
“1998년에 데뷔했지만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한 건 1999년이었어요. 그걸 재현해보려고 앨범 제목으로 붙였습니다.” 혼성그룹 코요태(김종민, 신지, 빽가)가 오는 22일 데뷔 17주년 미니앨범 ‘1999’를 발표한다. 이들은 2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복고풍 추세를 겨냥한 건 아니지만 흐름과 함께 하는 건 좋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기획 의도에 맞게 앨범과 동명인 타이틀곡 ‘1999’는 이단옆차기가 작곡한 1990년대 풍의 흥겨운 댄스곡이다. 코요태 특유의 사운드가 진하게 묻어난다.노래에 맞춰 알록달록한 의상과 안경, 헤어밴드, 모자 등의 소품도 복고 스타일로 재현했다. 뮤직비디오에는 현진영, 디바, H.O.T 등 1990년대를 풍미한 가수들의 포인트 안무를 담았다. 1998년 데뷔한 코요태는 혼성 그룹으로는 드물게 17년째 장수한 팀. 데뷔곡 ‘순정’을 시작으로 ‘미련’, ‘실연’, ‘패션’, ‘비몽’, ‘파란’, ‘빙고’, ‘굿굿타임’, ‘했던 말 또 하고’ 등의 히트곡을 냈으며 멤버들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김종민은 장수 비결에 대해 “코요테는 보컬이 중요한 팀”이라며 “장수 비결은 역시 팀의 보컬을
Y밴드 YB가 미국 록밴드 ‘건스 앤 로지스’(Guns N' Roses)의 전 매니저와 계약하고 미국과 영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소속사 디컴퍼니가 21일 밝혔다. YB는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건스 앤 로지스의 매니지먼트를 맡아 최전성기를 이끈 유명 매니저 더그 골드스틴(Doug Goldstein)과 계약하고 다음 달 중순 첫 번째 영어 싱글을 발표한다. 또 듀란 듀란, 오프 스프링, 리앤 라임스 등의 성공적인 홍보로 인정받은 ‘레슬리 지 미디어’(Lesley Z Media)가 미국 내 음반 홍보, 영국의 마케팅 업체인 ‘빅 머신 에이전시’(Big Machine Agency)가 영국 내 홍보를 진행한다. 더그 골드스틴은 지난해 가을 YB의 보컬 윤도현을 만나 해외 활동을 제안했고 YB는 그의 적극적인 제안과 구체적인 계획을 듣고 손을 잡았다. YB는 그간 다양한 해외 록페스티벌에 초청받아 공연했지만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활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 싱글을 발표한 뒤 미국과 영국 라디오와 음악 전문 매거진 등을 통해 활동을 시작한다. 더그 골드스틴 씨는 디컴퍼니를 통해 “YB는 기타 선율, 멜로디, 보컬, 연주까지 모두 훌륭한 밴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