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환경이나 재정 형편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건물을 사들인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온 대한배구협회를 포함해 10개 경기단체가 검찰 수사를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체육단체에 대한 감사에서 의혹이 제기된 대한배구협회 등 10개 경기단체에 대해 검찰 수사를 의뢰했다고 14일 밝혔다. 문체부는 스포츠계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대한체육회 및 가맹단체 등의 운영 실태에 대한 감사를 벌여왔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사건을 배정받은 서울중앙지검의 요청으로 대한배구협회에서 받은 회계 관련 자료를 이날 제출했다. 감사에 참여한 문체부 직원은 이에 앞서 서울중앙지검에 지난 10일 자체 감사 내용 등을 설명했다. 대한배구협회는 2009년 서울 도곡동의 배구회관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의혹을 샀다. 당시 배구협회는 세금 등 부대비용을 포함해 총 177억원이나 들여 건물을 사면서 114억원의 과도한 은행대출을 받았다. 문체부 관계자는 “애초 배구협회에 대해서는 부동산 시장이 침체하는 상황에서 자기자본의 서너 배나 되는 건물을 매입한 것이 ‘과연 그 시점에 맞는 일인가’라는 의혹을 품고 감사를 시작했다”면서 &ldqu
한국 루지의 기대주 성은령(22·용인대)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싱글 대표로 출전한다. 대한루지경기연맹은 14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성은령을 소치올림픽 여자 싱글 대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 루지 대표팀은 열악한 현실을 뚫고 2월 개막하는 소치올림픽에서 사상 처음으로 남·녀 싱글과 남자 2인승 등 전 종목 출전권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제루지경기연맹(FIL)은 한국에 종목별로 1장씩의 출전권을 줬다. 성은령은 함께 태극마크를 달고 전 세계 트랙을 누빈 여자 대표팀 동료 최은주(23·대구한의대)를 제치고 출전권의 주인이 됐다. 루지연맹에 따르면 성은령은 유럽 전지훈련에서 치른 네 차례의 선발전에서 최은주보다 좋은 성적을 냈고, 그동안의 훈련 과정을 평가한 점수에서 앞섰다. 루지연맹의 한 관계자는 “훈련에서의 누적 성적과 월드컵, 아시안컵 등 대회 성적, 체중 유지 상태 등 여러 지표를 두루 따졌다”고 말했다.
‘써니’‘광해’ 등 빅히트 영화 출연 돌연 배우 공부 위해 홀로 미국행 “작품 하고 싶은 마음 굴뚝같아… 겉핥기식 아닌 제대로 해보자 각오”이제 갓 스무 살이지만 이 배우, 능수능란하다. 20대부터 70대까지의 정서를 감칠맛 나게 표현한다. 사투리부터 걸음걸이까지 꽤 자연스럽다. 사실 공포영화 ‘불신지옥’(2009)부터 그녀는 ‘될성부른 떡잎’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배우 심은경(20) 얘기다. 이제 막 청춘의 관문에 진입했지만, 연기 경력은 아역까지 포함해 10년이 넘는 중견급이다. ‘태왕사신기’(2007) 같은 굵직굵직한 드라마를 포함해 공포영화 ‘헨젤과 그레텔’(2007), ‘로맨틱 헤븐’(2011), ‘써니’(2011),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등 작품성을 인정받거나 빅히트한 영화들에 편식 없이 출연했다. 드라마와 영화를 아우르며 활발히 활동했던 심은경이 공백을 접고 2년 만에 영화계로 복귀했다. 원톱 주연한 영화 ‘수상한 그녀’ 를 들고서다. “빨리 작품을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어요. 여기 있었을 때는 잘 몰랐는데, 제가 연기를 통해 얼마나 행복함을 느꼈는지 미국에 있으면서 알게 됐어요. 연기를 쉬면서 나는 복 받은 사람이라는 걸 절실
걸그룹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가 멤버 니콜의 전속 계약 만료를 공식화했다. DSP미디어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6일 니콜과의 전속 계약이 마무리된다. 계속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니콜의 향후 활동에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멤버에 대해서는 “카라는 모든 멤버들이 드라마와 영화 출연 등을 검토중이다. 작품이 결정되는 대로 상반기에는 개별 활동에 몰두할 예정”이라며 “중·하반기 앨범 발매 일정도 계획돼 있다”고 덧붙였다. 니콜의 탈퇴로 카라는 당분간 4인조 체제로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DSP미디어는 지난해 10월 니콜은 재계약 불발로 팀에서 탈퇴하며 박규리, 구하라, 한승연은 2년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오는 4월 계약 만료를 앞둔 멤버 강지영은 아직 거취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남성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환희·브라이언)가 5년 만에 재결합할 전망이다. 환희의 소속사 에이치투미디어 관계자는 “환희와 브라이언이 함께 활동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현재 재결합을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14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음반 작업을 시작했다거나 구체적인 곡 발표 일정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1999년 1집 ‘플라이투더스카이’로 데뷔한 이들은 2009년 발표한 8번째 정규 앨범 ‘디세니엄’을 끝으로 각자 솔로 활동에 주력해 왔다. /연합뉴스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함께 작업한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의 첫번째 OST ‘돈 크라이’(Don’t Cry)가 14일 정오 음원 출시된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 비디오는 두 사람의 제주도 신혼집에서 작업한 현장이 담겨 있다. ‘돈 크라이’는 여주인공 신주연(김소연 분)의 테마곡으로 이효리가 작사와 작곡을, 이상순이 기타 연주와 편곡을 맡았다. /연합뉴스
정부는 14일 국무회의를 열어 원자력발전소 추가 건설을 골자로 하는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것처럼 2035년까지 전력설비에서 원전이 차지하는 비중을 현재 26%에서 29%로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4년까지 계획된 총 설비용량 36GW의 원전 건설 이외에 추가로 7GW를 확보할 계획이다. 최신 설비용량 150만kW 또는 100만kW급으로 5∼7기의 원전을 더 건설해야 하는 셈이다. 이들 원전 부지는 경북 영덕군 영덕읍과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일대가 유력하게 꼽힌다. 두 지역은 2012년 9월 신규 원전 예정구역으로 고시된 곳이다.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은 총 23기로 현재 5기를 짓고 있고 6기의 건설 계획이 잡혀있다. 정부는 원전비리 재발을 막기 위해 ‘원전사업자 관리·감독에 관한 법률’을 만들기로 했다. 발전소는 송전선로 여유부지에 우선 건설하고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에너지 수요가 전기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관련법을 고쳐 하반기부터 발전용 유연탄에 ㎏당 24원의 개별소비세를 물리되 시행 초기에는 18원을 과세할 계획이다. 전기 대체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는 ㎏당 6
정부는 1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영상 국무회의를 열어 기존보다 쪽수와 가격을 낮춘 복수여권을 추가로 발행하는 내용의 여권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은 여권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정부는 기존 48면으로 구성된 복수여권 외에 24면짜리 복수여권을 추가로 발행할 계획이다. 여권 발급 수수료는 유효기간 5년은 기존 3만3천원에서 3만원으로, 5년 초과 10년 이내는 3만8천원에서 3만5천원으로 낮췄다. 발급 수수료에 추가되는 국제교류기여금 부분은 기간에 따라 1만2천원에서 1만5천원이 추가돼 종전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이에 따라 24면 여권의 최종 발급수수료는 유효기간 5년은 4만2천원, 5년∼10년은 5만원으로 결정돼 기존 48면 여권보다 각각 3천원이 더 저렴해진다. 개정안에는 여권에 부착하는 사진 속 인물의 크기를 기존의 ‘얼굴 길이’에서 ‘턱부터 정수리까지의 길이’로 변경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정부는 또 경찰 지휘부의 인적구성 다원화를 위해 경찰대학 학장이 경찰청장의 승인을 얻어 정원의 20% 범위에서 입학 정원(120명)을 감축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