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장례식장이 상주들에게 특정 장례용품을 사라고 강요하다 적발되면 과징금을 물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7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장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을 보면 우선 장례식장에 관한 설치·운영 기준이 마련돼 장례식 개설자는 이에 따라 시장 등에 신고를 마쳐야 영업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장례식장이 자유업으로 분류돼 특별한 행정절차를 거치지 않았으나, 연간 27만여구의 시신을 보관하고 2천600만명이 방문하는 시설인만큼 보건위생 관리가 필요하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현재 운영 중인 장례식장의 경우, 법 시행 후 2년안에 기준을 충족하고 시·군·구에 신고해야한다. 장례식장 등 장사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에게 시설물이나 장례물품의 사용·구매를 강요하는 행위도 조항으로서 명시적으로 금지된다. 이를 어기면 업무정지 또는 과징금 처분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법인묘지·사설봉안시설·장례시장 등이 시설 이용을 조건으로 특정 장례용품 등을 강매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이다. 사용료·관리비·시설물·장례용품 가격표와 사용료·관리비 반환 관련 사항도 반드시 게시하도록 의무 규정을 뒀다. 아울러 장사 시설을
가계 빚이 1천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 금융기관의 대출과 신용카드사의 판매 신용을 더한 가계신용이 지난해 9월말 현재 991조7천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예금취급기관의 대출만 10∼11월 9조원이 늘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자료를 보면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재작년 12월 659조9천억원에서 지난해 2월 654조4천억원까지 줄고서 3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5월부터는 매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419조7천억원)이 1조8천억원, 비수도권(261조4천억원)이 3조2천억원 각각 늘었다. /연합뉴스
공무원 직위해제로 이어진 구리시 항명 논란은 시장 지시가 위법했던 것으로 결론났다. 감사원은 시장과 지시를 이행한 직원들을 주의 처분하도록 안전행정부 장관에게 촉구했다. 7일 감사원과 구리시에 따르면 2012년 A씨는 시에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인 고구려 대장간마을에 접한 건물 이축 민원을 냈다. 대장간마을은 시가 2007년 A씨에게 7년 간 땅을 무상으로 빌려 건립됐고 바로 옆 음식점으로 A씨 아들 명의의 주거용 건축물이었으나 드라마 촬영 등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이듬해 철거됐다. 시는 사실상 공익 목적의 철거를 인정, 2011년 철거확인서를 발급했다. A씨는 이를 토대로 대장간마을에서 400m가량 떨어진 개발제한구역 자신의 땅에 건물을 짓겠다고 신청했다. 담당 과장, 팀장, 직원 등 3명은 시장이 수차례 승인할 것을 지시했으나 위법하다며 받아 들이지 않았다. 시장은 직원 3명이 계속 버티자 항명으로 간주, 직위해제하고 경기도에 징계를 요구했고, 또 다른 직원 3명을 해당 부서에 전보 발령, 결국 A씨의 이축을 허가했다. 이곳에 건물을 지으면 도로와 접해 땅값이 10배 상승하는 것으로 감사원은 추산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특혜 의혹까지 제기했다. 이례
‘응답하라 1994’의 성나정 役 고아라 “‘응답하라 1994’에서 제가 연기한 나정이는 물론 다른 식구들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아쉬움이 너무 커요. 다들 너무 많이 정들었어요.” 오른발을 다쳐 깁스를 하고 목발을 짚어야 하면서도 배우 고아라(24)의 표정은 몹시 밝았다. ‘옥림이’의 이미지를 넘어 ‘성나정’이라는 눈부신 새로운 이름을 얻어 그럴까.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에서 열연한 고아라를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어떻게 하다보니 작년이 데뷔해서 딱 10년 째였어요. ‘응사’가 그 선물 같은 작품이라는 기분이 크네요. 개인적으로 큰 의미가 부여돼서인지 작품에 남다른 애착을 갖게 돼요.” ‘응답하라 1994’는 전국 팔도에서 상경한 지방 출신 대학생들이 신촌 하숙집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94학번 새내기의 학교생활을 중심으로 농구대잔치, 서태지와 아이들 등 당시 사회적 이슈를 다뤄 추억을 자극
송강호 주연의 ‘변호인’이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3주째 정상을 지키며 돌풍을 이어갔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지난 3~5일 주말 사흘간 전국 925개 관에서 123만 7천8명(매출액 점유율 44.3%)을 모아 1위를 지켰다. 지난달 18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은 786만 189명으로, 800만 고지를 목전에 뒀다. 공유 주연의 ‘용의자’는 618개 관에서 54만 2천730명(19.4%)을 동원해 2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은 309만 9천987명이다. 벤 스틸러 주연의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23만 6천408명(8.4%)을 모아 3위로, 해리슨 포드 등이 출연한 ‘앤더스 게임’은 18만 8천 966명(6.9%)을 동원해 4위로 각각 데뷔했다. 이밖에 애니메이션 ‘저스틴’(3.0%), 호빗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호빗 : 스마우그의 폐허’(2.2%), 애니메이션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3D’(1.4%), 전도연 주연의 ‘집으로 가는 길’(1.3%)이 10위 안에 들었다.
KBS 주말극 ‘왕가네 시청률’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6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방송된 ‘왕가네 식구들’의 시청률이 전국 기준 40.7%, 수도권 기준 40.8%를 기록했다. ‘왕가네 식구들’은 지난해 8월 19.7%로 시작해 10회 만에 30%를 넘겼고 지난달 29일 36회에서 40%(전국 기준)를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왕돈(최대철 분)과 허영달(강예빈 분)이 결혼에 골인하고, 광박(이윤지 분)과 시아버지 최대세(이병준 분)의 갈등이 이어졌다. 문영남 작가의 이 드라마는 ‘며느리 오디션’ ‘납치 자작극’ 등 극단적인 상황과 비현실적인 캐릭터 묘사로 ‘막장’ 논란을 일으키면서도 ‘꿈의 시청률’로 불리는 40%를 넘는 데 성공했다. 시청률 40%를 넘긴 드라마는 지난해 3월 종영한 ‘내 딸 서영이’ 이후 처음이다. 이날 방송한 다른 주말극은 MBC ‘사랑해서 남주나’ 12.9%, ‘황금 무지개’ 12.8%,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 11.6%, ‘열애’ 7.5%를 기록했다. 4일 첫 방송한 KBS1 대하 사극 ‘정도전’은 11.6%로 출발했지만 이날 10.7%로 주춤했다.
‘괴물’ 왼손 투수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포미닛, 비스트 등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 소속 가수들이 함께 부른 두 번째 자선 음원이 6일 정오 공개된다. 이날 큐브에 따르면 류현진과 포미닛의 허가윤, 비스트의 양요섭 등이 함께 부른 ‘작은 달’이 ‘류-큐브 기부 프로젝트’란 이름으로 출시된다. 이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발매된 두 곡의 수익금은 사회복지법인 한빛재단을 통해 시각장애우에게 전달된다.
오는 8일이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이 30일 앞으로 다가온다. 1948년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제5회 대회에서 태극기를 앞세우고 동계올림픽 무대를 처음 밟은 한국은 2010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각각 6개, 동메달 2개로 종합 5위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이전까지 금메달이 모두 쇼트트랙에서 나왔지만 밴쿠버 대회에서는 스피드·피겨스케이팅에서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종목 다변화에도 성공, 결과와 내용 면에서 모두 최고의 대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태극전사들의 도전은 22회째 동계올림픽인 소치 대회에서도 이어진다. 다음 달 7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소치올림픽에서는 스키, 빙상,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컬링, 아이스하키, 루지 등 7개 종목(15개 세부 종목)에서 총 98개의 금메달을 놓고 각국 선수들이 기량을 겨룬다. 우리나라는 이번에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6개 종목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소치 땅을 밟을 전망이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선수단 규모가 가장 컸던 것은 선수 46명, 임원 37명이 출전한 밴쿠버 대회다. 가장 많은 선수가 출전한 것은 48명이 나선 2002년 미국 솔트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