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대어급으로 인정받는 외야수 추신수(31)가 조만간 새 둥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포털사이트 야후 스포츠는 추신수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의 말을 인용해 추신수에게 결단을 내릴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12일 전했다. 폭스스포츠의 칼럼니스트 존 폴 모로시도 이날 트위터에서 보라스의 말을 빌려 “계약 제안을 받은 추신수가 현재 아내와 조건을 협의 중”이라고 더 자세하게 설명했다. 추신수를 대신해 FA 협상에 나선 보라스가 구단별 제안을 추신수에게 전달했고, 칼자루를 쥔 추신수가 막판 고민 중임을 알려주는 대목이다. USA 투데이와 ESPN 등 미국 언론은 추신수와 보라스가 원하는 계약 조건을 7년 1억4천만 달러(약 1천471억원) 이상으로 보고 있다. 추신수의 결단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나옴에 따라 이런 메가톤급 계약 조건을 내건 팀도 조만간 수면 위로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야후 스포츠는 추신수가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비스타에서 열리는 윈터미팅(메이저리그 규칙 개정, 구단별 전력 보강 등을 논의하는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으나 자택이 있는 애리조나주와 보라스의 사무실이 있는 캘리포니아주에서 이미 여러 팀을
MBC노동조합은 12일 “아나운서 3명에 대한 회사측의 부당 전보 인사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최근 사측이 아나운서 3명을 각각 심의국과 편성국, 경인지사로 발령냈다”며 “작년 파업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보복 인사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어 “1990년대부터 MBC의 대표 얼굴로 시청자들과 만난 이들에게 전혀 다른 종류의 직무를 갑자기 부여하는 모욕을 줬다”며 “아나운서들이 자신의 일을 다시 찾도록 법정 소송을 비롯해 모든 할 수 있는 조치를 동원해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보 인사를 받은 아나운서들은 경력 20년 안팎의 베테랑으로 전해졌다. 이들 모두 파업 종료 후 다른 업무를 받았다가 부당전보 취소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다시 아나운서국에 돌아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치른 왼손 투수 류현진(26)이 팬과 야구 관계자들이 뽑는 신인왕 투표에서 6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닷컴은 11일 ‘올해의 업적(GIBBY·Greatness in Baseball Yearly)’ 부문별 수상자와 득표율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류현진은 10명이 이름을 올린 신인상 부문에서 4.0%의 득표율로, 에번 개티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4.7%)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 말린스)가 전체 투표의 절반에 가까운 47.7%를 휩쓸어 수상자로 선정됐고 류현진의 팀 동료인 야시엘 푸이그(다저스)가 18.7%로 뒤를 이었다. 셸비 밀러(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8.2%), 윌 마이어스(탬파베이 레이스·8.1%)가 각각 3∼4위에 올랐다. 호세 페르난데스는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선정하는 공식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오른 데 이어 투표로 뽑는 신인상까지 휩쓸며 올 시즌 최고의 루키임을 인정받았다.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선수만 두고 따지면 페르난데스, 푸이그, 밀러, 개티스에 이어 5위였다. 올해 14승 8패와 평균자책점 3.00, 탈삼진 154개를 기록한 류현진은 훌
손흥민(21)이 거의 풀타임을 뛴 가운데 소속팀인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은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안착했다. 레버쿠젠은 11일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아노에타 경기장에서 A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외메르 토프락의 결승골을 앞세워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승점 10점을 기록한 레버쿠젠은 샤흐타르 도네츠크(승점 8점)를 끌어내리고 2위를 차지, 승점 14점으로 조 1위를 확정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더불어 16강에 진출했다. 기대를 모은 손흥민의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은 터지지 않았다. 상대 선수들의 견제 때문에 손흥민은 좀처럼 골 기회를 잡지 못했다. 손흥민이 전반 40분에 날린 중거리포와 후반 26분 문전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은 아깝게 골대 밖으로 벗어났다. 후반 43분에는 단독 드리블해 문전까지 돌파,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기도 했지만 금세 따라붙은 수비수를 따돌리지 못하고 슈팅조차 때리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손흥민은 후반 46분 도미니크 코어와 교체됐다. 터질 듯 터지지 않던 레버쿠젠의 골은 후반 2분 나왔다. 레버쿠젠의 코너킥 상황에서 볼이 흐르자 토프락이 이를 잡아 오른발로
예비 FA 최대어 SK의 최정 예비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최정(27·SK)이 과열된 FA 시장에 대한 부담을 드러냈다. 부담감은 “팬들도 ‘저 선수는 그 정도 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는 말을 하실 수 있도록 기량을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로 이어졌다. 이번 FA 시장은 무척 뜨거웠다. 포수 강민호(28·롯데)가 롯데 잔류를 택하며 4년 75억원에 계약했고, 내야수 정근우(31)는 SK에서 한화로 이적하며 4년 70억원, 외야수 이용규(28)가 KIA를 떠나 한화 유니폼을 입으면서 4년 67억원에 사인했다. 심정수(38·은퇴)가 2005년 삼성과 계약하며 기록한 4년 60억원은 이번 스토브리그를 지나며 역대 최고액에서 공동 4위로 내려갔다. 삼성 왼손 투수 장원삼(30)이 4년 60억원에 잔류하며 투타 역대 공동 4위이자 투수 최고 계약(종전 박명환 4년 40억원)을 끌어냈다. 정상적으로 내년 시즌을 치르면 FA 자격을 얻는 최정에게 유리한 흐름일 수 있다. 최정은 3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차지한 젊은 3루수다. 2년 연속 20홈런·20도루 이상을 기록할만큼 힘과 속도
한국 남자 주니어 하키대표팀이 제10회 남자주니어 월드컵 대회에서 8강에 진출했다. 김영귀(강원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일(이하 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끝난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인도와 3-3으로 비겼다. 조별리그에서 1승1무1패(승점 4점)를 거둔 한국은 인도와 승점은 같았으나 골 득실에서 2를 기록, 골 득실 0인 인도를 따돌리고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12일 말레이시아와 8강에서 대결한다. 한국은 후반 10분까지 1-3으로 끌려가며 패배 위기에 놓였다. 이때 유승주(순천향대)가 해결사로 나섰다. 유승주는 후반 23분과 25분 연달아 페널티코너 골 2개를 성공,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16분 한국의 선제골도 책임진 유승주는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유승주는 이번 대회 7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로 나섰다. 이번 대회에선 참가국이 4개국씩 4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2위까지 8강에 오른 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네덜란드, 인도, 캐나다와 C조로 편성됐다. C조 1위는 3승을 거둔 네덜란드가 차지했다.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21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연승을 질주했다. 한국은 10일(이하 현지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피오니르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콩고를 34-20으로 크게 꺾었다. 8일 네덜란드전에 이어 승리를 추가한 한국은 2승1패를 기록, A조 6개국 가운데 3위에 자리 잡았다. 한국은 전반전에 속공을 7차례 시도, 이 가운데 6개에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19-13으로 후반에 들어선 한국은 선수들이 활발하게 득점에 가담, 후반 7분 이은비의 점프슛으로 25-15까지 달아났다. 후반 18분에도 점수 차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자 임영철 감독은 우선희(삼척시청), 권한나(서울시청) 등 주전을 빼고 백업 선수들을 중심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우선희와 정지해(삼척시청)가 각각 7골, 6골을 넣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한국은 11일 도미니카공화국과 4차전을 치른다.
싱어송라이터 윤건은 지난 7월 친구들과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를 찾았다. 굳이 핀란드를 여행하려 한 것은 아니었다. 그가 손에 넣은 유럽행 티켓이 마침 핀란드 국적의 항공기인 덕에 우연히 닿은 장소였다. 해가 지지 않는 한여름 북구의 코발트 빛 백야는 그에게 작지 않은 충격으로 다가왔고, 그 여운은 5개월 뒤 음악으로 완성됐다. “한국에서는 제가 무언가에 얽매여 살았나 봐요. 핀란드에서는 여름에 해가 지지 않으니 사람들이 밤새 나와서 미친 듯이 노는 겁니다. 그 자유가 임팩트있었죠.” 최근 서울 종로구 효자동의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서 만난 윤건은 “여행에서 받은 영감을 앨범에 녹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그래서 앨범명도 ‘코발트색 하늘 7월 25일 밤 11시’라는 뜻에서 따왔다”고 말했다. 윤건의 새 미니음반 ‘코발트 스카이(kobalt sky) 072511’은 북유럽의 백야를 모티브로 삼아 뮤지션의 자유로운 감성을 청량하게 빚어냈다. “어렸을 적부터 롤모델로 삼은 가수들이 다 영국 뮤지션이에요. 존 레넌, 폴 매카트니, 퀸, 스팅, 라디오헤드, 콜드플레이 등이죠.” 그는 과거 알앤비 듀오 브라운아이즈 활동을 의식한 듯 “한국에서 활동하다 보니 음악적으로
가수 김종서가 2년 만에 새 음반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NH미디어가 11일 밝혔다. 김종서는 이날 디지털 싱글 ‘아프다’를 온라인에 공개한다. 2011년 ‘락(樂)’ 이후 2년 만의 앨범이다. ‘아프다’는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남자의 마음을 애틋한 가사에 담은 락발라드 스타일이다. 악기를 간소화한 편곡으로 김종서의 목소리가 돋보인다. 소속사 관계자는 “공백기에 성악을 공부한 김종서의 보다 깊어진 음색을 주목해달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