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H조 1차전 상대인 러시아 대표팀의 파비오 카펠로(67·이탈리아) 감독이 절친한 사이인 알베르토 자케로니(60·이탈리아) 일본 대표팀 감독으로부터 한국을 조심하라는 조언을 받았다고 밝혔다. 카펠로 감독은 10일 러시아 일간지 ‘스포츠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어려운 상대”라고 밝혔다. 그는 “친구인 자케로니 일본 대표팀 감독이 한국을 아주 조심해야 한다는 조언을 해줬다”며 “한국의 전력을 철저하게 분석하겠다”고 덧붙였다. 카펠로 감독은 지난달 1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르면서 한국의 전력에 대해 어느 정도 분석을 마친 상황이다. 특히 당시 경기에는 홍명보호의 주축인 유럽파 선수들까지 모두 나선 터라 카펠로 감독은 내년 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태극전사들의 면모를 일찌감치 확인할 기회를 얻은 셈이다. 카펠로 감독은 평가전이 끝난 뒤 “상대가 그라운드 모든 지역에 걸쳐 활발하게 압박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런 상황에서 조추첨을 통해 러시아가 한국과 나란히 H조에 배정되면서 카펠로 감독도 홍명보호 분석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고, 첫 번째 단계로 한국을 가장 잘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이성용 판사는 10일 삼성과 LG의 첨단 디스플레이인 아몰레드(AMOLED) 기술을 국외로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안모씨에게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이 판사는 안씨와 기소된 다른 피고인 5명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 이 판사는 “삼성과 LG의 정보를 정리·취합·공유한 행위는 피고인들의 정당한 업무 방식이었다”며 “오히려 피고인들 소속 회사인 오보텍이 핵심 자료를 더 많이 갖고 있었다”고 판시했다. 안씨의 경우 부정한 방법으로 취득한 산업 정보를 사용했다는 내용의 일부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해 벌금형을 선고했다.
최근 정규리그 4경기에서 6골을 몰아치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손세이셔널’ 손흥민(레버쿠젠)이 이번에는 소속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이끌 채비를 마쳤다. 레버쿠젠은 11일 오전 4시45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아노에타 스타디움에서 레알 소시에드(스페인)를 상대로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6차전 최종전을 치른다. 조별리그 5경기를 마친 상황에서 레버쿠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승점 11점)와 사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승점 8점)에 이어 승점 7점으로 3위에 머물러 있다. 6차전 상대인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승점 1점)는 최하위로 밀렸다. 이 때문에 레버쿠젠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하려면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최종전에서 반드시 이겨야한다. 2위인 도네츠크가 최종전에서 ‘난적’ 맨유와 원정으로 맞붙어 힘든 경기가 예상되지만 맨유가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데다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에 빠져 있어 승리도 점칠 수 있다. 만약 도네츠크가 맨유를 제압하면 16강 진출권은 맨유와 도네츠크에 돌아간다. 불리한 상황이지만 레버쿠젠은 희
한국 남자 단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모태범(24·대한항공)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월드컵 시리즈에서 시즌 첫 500m 금메달을 따내며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모태범은 9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34초876의 기록으로 가토 조지(일본·34초878)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전날 1천m에서 시즌 첫 금메달을 목에 건 모태범은 500m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며 소치 올림픽을 앞두고 메달 전망을 밝혔다. 이날 우승으로 모태범은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2관왕에 올랐다. 미첼 물더(네덜란드)와 함께 마지막 조에서 경기한 모태범은 첫 100m에서 9초66을 기록, 가토(9초61)에게 뒤졌으나 막판 스퍼트를 통해 역전에 성공했다. 모태범은 500m 월드컵 포인트 527점을 획득, 물더(458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남자 5천m에서는 이승훈(25·대한항공)이 6분16초12 만에 결승선을 통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1위를 차지한 요리트 베르그스마(네덜란드·6분14초8
‘장거리 이동? 전용기면 오케이!’ 홍명보호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선택한 베이스캠프가 ‘신의 한 수’가 될 전망이다. 조추첨 결과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르게 될 경기장이 모두 베이스캠프에서 비행기로 2∼3시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해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조별리그 첫 경기가 치러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아레나까지 거리가 1천100㎞로 가장 멀지만 비행기로 3시간 이내”라며 “나머지 두 경기장도 2시간 정도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조별리그는 3경기는 모두 베이스캠프에서 머물면서 경기장으로 이동하고 돌아오는 방식으로 치를 예정”이라며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각 팀에 전세기를 제공해 이동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축구협회는 지난 2월 직원을 브라질로 파견해 FIFA가 추천한 50군데 베이스캠프 후보지 가운데 5∼6곳을 먼저 돌아봤고, 10월에는 추가로 15군데의 후보지가 나오면서 2차 답사를 마쳤다. 후보지를 1∼3군데로 압축한 축구협회는 마침내 브라질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포즈 도 이구아수시의 버번 이구아수 호텔을 베이스캠프로 결정했다. 이구아수 폭포가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있는 베이스캠프는 공항이 가깝고
스마트폰 악성앱 설치를 통해 대출 사기가 기승을 부려 금융감독원이 소비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금감원은 최근 정상적인 전화번호를 입력해도 사기범의 전화로 연결되는 스마트폰 악성앱 대출 사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대출 관련 전화나 문자메시지는 받지 말라고 9일 요청했다. 사기범들은 캐피탈사를 사칭해 대출할 수 있다는 문자나 전화를 했다. 이후 대출 상담을 위해 전화가 걸려오면 문자로 공인인증서 등을 가장한 인터넷 주소를 발송하는 수법을 썼다. 해당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스마트폰에 악성앱이 설치돼 금감원이나 금융사의 정상적인 전화번호를 입력해도 사기범의 전화로 연결돼 대출금 상환 등의 명목으로 돈을 빼갔다. 금감원은 대출에 앞서 수수료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거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는 모두 대출 사기이므로 응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스마트폰 보안 설정 항목에서 ‘알 수 없는 앱 설치의 비허용’을 설정하라고 공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산성막걸리’, ‘천리장’, ‘소두장’, ‘승검초단자’, ‘복령조화고’, ‘황차’, ‘말차’, ‘인삼정과’, ‘진주비빔밥’ 등 제조조리 기능 보유자 8명을 전통식품명인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전통식품명인 신규 선정자는 다음과 같다. ▲제49호 유청길(남, 53세) 산성막걸리 ▲제50호 윤왕순(여, 61세) 천리장 ▲제51호 최명희(여, 61세) 소두장 ▲제52호 이연순(여, 58세) 승검초단자 ▲제53호 김영숙(여, 64세) 복령조화고 ▲제54호 서민수(남, 43세) 황차, 말차 ▲제55호 김영희(여, 60세) 인삼정과 ▲제56호 정계임(여, 55세) 진주비빔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