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號)가 ’지구촌 축구 축제’인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 벨기에, 알제리, 러시아와 함께 16강 진출 티켓을 놓고 다툰다. 한국은 지난 7일 브라질 바이아주 북동부의 휴양지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열린 FIFA 주최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추첨식에서 H조에 편성돼 벨기에, 알제리, 러시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경기를 치르게 됐다. 한국은 이번 조추첨에서 FIFA 랭킹 11위인 벨기에, 22위인 러시아, 26위인 알제리 등과 함께 묶이면서 상대적으로 ‘행운의 조’에 속하게 돼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의 희망을 바라보게 됐다. 조편성 결과로만 보면 개최국 브라질을 비롯해 스페인, 아르헨티나, 독일 등 ‘난적’을 피하고 시드 배정국 가운데 상대적으로 FIFA 랭킹이 뒤지는 벨기에, 본선에 진출한 유럽팀 가운데 가장 순위가 낮은 러시아와 한조에 묶인 것은 ‘행운’에 가깝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아프리카국가 가운데 해볼 만한 상대로 지목된 알제리와 같은 조에 포함돼 ‘죽음의 조’를 피했다. 홍명보호는 한국시간으로 내년 6월 18일 오전 7시 브라질
‘승점 5점을 확보하라!’ 2014 브라질 월드컵 조추첨에서 ‘죽음의 조’를 피하는 행운을 따낸 홍명보호의 기본 목표는 원정 월드컵 2회 연속 16강 진출이다. 어떻게 해야 꿈이 이뤄질까. 한국은 내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서 벨기에, 러시아, 알제리와 맞붙는다. 세 팀 모두 한국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앞선다. 벨기에는 11위, 러시아는 22위, 알제리는 26위다. 54위에 그친 한국과는 차이가 크지만 FIFA 랭킹이 승패를 좌우하는 절대 기준은 아니다. 그만큼 변수가 많은 게 축구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16강에 오르는 데 필요한 승점은 얼마일까. 역대 대회 결과를 보면 ‘4점은 위험, 5점은 안심’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한국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1승1무1패(승점 4점)로 16강에 올랐지만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똑같이 1승1무1패(승점 4점)를 기록하고도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차이는 무엇일까.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토고가 한국(승점 4점), 스위스(2승1무·승점 7점), 프랑스(1승2무·승점 5점)에 3패를 당하면서 다른 세 팀에 고르게 승점 3점씩 나눠줘 1승의 효과가
2014 브라질 월드컵 무대를 빛낼 ‘국내파와 아시아파’ 선수들의 옥석 가리기가 될 축구 대표팀의 내년 1월 브라질-미국 전지훈련 일정이 모두 확정됐다. 홍명보호는 내년 1월 13일 출국해 내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베이스캠프로 사용할 파라나주의 포즈 도 이구아수시의 버번 이구아수 호텔에 여장을 풀고 체력 훈련 위주로 컨디션 끌어올린다. 그 후 1월 21일 미국으로 이동해 로스앤젤레스에 훈련 캠프를 마련하고 2주 동안 2차 전지훈련에 나선다. 대표팀은 우선 내년 1월 26일 오전 10시 LA 콜리세움에서 북중미의 강호 코스타리카(FIFA 랭킹 31위)와 평가전을 치른다. 또 내년 1월 30일 오전 11시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알라모 돔에서 멕시코(FIFA 랭킹 20위)와 두 번째 평가전을 가진 뒤 내년 2월 2일 오전 7시 캘리포니아주 카슨에서 북중미 최고 강호로 손꼽히는 미국(FIFA 랭킹 14위)과 마지막 평가전을 벌인 뒤 2월 3일 귀국할 예정이다.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가 두바이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7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인피니트는 지난 6일 두바이에서 월드투어 콘서트 ‘원 그레이트 스텝(ONE GREAT STEP)’을 열어 약 5개월에 걸친 투어를 마무리했다. 앞서 인피니트는 지난 8월 서울을 시작으로 119일간 아시아를 비롯해 미국과 유럽 등 15개 국가 21개 도시를 돌며 공연해 총 15만 명의 팬들과 만났다. 소속사는 특히 첫 단독 공연을 연 미국과 유럽에서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투어 후반부 미국 4개 지역, 유럽 2개 지역에서 연 콘서트는 현지 K팝 팬들의 큰 환영 속에 입장권이 조기 매진되는 등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실제 미국 빌보드는 “인피니트가 월드투어 미국 공연에서 팬들을 기절시켰다”고 뜨거운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월드투어를 마무리 한 멤버들은 지난 7일 오전 인피니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으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엘은 “마지막 공연을 끝냈는데도 다음 주에 다른 지역에서 공연해야 할 것 같다”고, 호야는 “
국내 힙합계 1세대인 힙합 듀오 가리온(MC메타, 나찰)이 오는 14일 마포구 서교동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15주년 기념 공연 ‘뿌리 깊은 나무’를 개최한다. 8일 루미넌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가리온은 이날 무대에서 15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미니앨범 수록곡을 비롯해 지금껏 선보인 대표곡을 망라해 들려준다. 래퍼 매드클라운이 무대에 함께 올라 축하한다. 지난달 29일 온라인에 공개된 15주년 앨범에는 타이틀곡 ‘그래서 함께 하는 이유 2013’과 선공개곡 ‘거짓 2013’ 등 5곡이 수록됐다. 1998년 결성된 가리온은 15년간 한국 언더그라운드 대표 뮤지션으로 활동했다. 소속사는 “가리온의 외길을 자축하고 1990년대 힙합 문화의 이해가 사라져가는 시점에서 힙합 뮤지션과 팬들에게 진짜 힙합 정신을 환기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이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회를 유치한다. FIFA는 지난 5일(현지시간) 브라질 바이아주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한국을 2017년 U-20 월드컵 개최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치 신청서 제출 전부터 유력한 개최국이라는 평가를 받은 한국은 이날 집행위원회에서 최종 경쟁국이었던 아제르바이잔을 제치고 대회 개최권을 따냈다. 한국은 이로써 월드컵(2002년)과 컨페더레이션스컵(2001년), 17세 이하 월드컵(2007년)에 이어 FIFA 주최 4대 국제 대회를 모두 여는 ‘축구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됐다. 한국 팬들에게는 1983년 박종환 감독이 일궈낸 세계청소년축구 ‘4강 신화’로 잘 알려진 대회가 바로 이 U-20 월드컵이다. 이 대회는 FIFA가 주관하는 대회 가운데 월드컵 다음으로 규모가 크며 2017년 여름에 열릴 예정이다. 개최 도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올해 9월에 서울, 대전, 수원, 울산, 인천, 전주, 제주, 천안, 포항 등 9개 도시가 개최 후보 도시로 선정됐다. 24개국이 본선에 출전하며 선수 800여 명, 임원 1천여 명, 기자단 200여 명 등 총 2천여 명이 대회를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향한 시즌 첫 대회에서 204.49점을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연아는 8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0.60점과 예술점수(PCS) 71.52점, 감점 1점 등 131.12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73.37점) 합계 204.49점을 기록한 김연아는 안도 미키(일본·176.82점)와 엘리자베타 툭타미셰바(러시아·169.24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김연아는 1년 8개월 만의 복귀전이던 지난해 12월 NRW 트로피(201.61점), 올해 1월 전국 종합선수권대회(210.77점), 3월 세계선수권대회(218.31점)에 이어 네 대회 연속으로 200점대 기록을 달성했다. 프리스케이팅 주제곡으로 중후한 탱고 ‘아디오스 노니노’를 선택한 김연아는 처음으로 치른 실전 무대에서 초반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10.10점)에서 첫 번째 점프를 착지하며 넘어지는 실수가 나왔지만 이를 극복하고 여왕다운 실력을 뽐냈다.
배우 문소리가 MBC 단막극으로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MBC는 5일 오후 11시15분 단막극 시리즈인 ‘드라마 페스티벌’의 아홉 번째 이야기 ‘하늘재 살인사건’(극본 박은미, 연출 최준배)을 방송한다. ‘하늘재 살인사건’은 한국전쟁을 겪은 한 여인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시대극이다. 문소리가 2008년 ‘내 인생의 황금기’ 이후 5년 만에 TV 드라마에 출연한다. 문소리는 극에서 어려운 현실을 버티며 꿋꿋이 살아가는 ‘정분’ 역을 맡아 윤하(서강준)와의 로맨스를 그린다. 문소리는 “드라마에 오랫동안 출연하지 못했지만 대본이 좋고 최준배 감독님의 열정에 반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MBC가 가족을 주제로 한 새로운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 ‘4남 1녀’(가제)를 내년 1월부터 선보인다고 5일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네 명의 형제와 외동딸이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며 가족의 의미를 보여주는 내용이다. 네 명의 형제로는 방송인 김구라, 가수 김민종,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 탤런트 김재원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들과 함께 첫 번째 게스트로는 배우 이하늬가 출연한다.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겨냥해 준비한 ‘올림픽 프로그램’이 하나씩 베일을 벗고 있다. 김연아는 5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 첫 공식 훈련에서 올 시즌 쇼트프로그램인 ‘어릿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Clowns)’를 처음 선보였다.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는 미국의 유명한 뮤지컬 작곡가 스티븐 손드하임이 만든 곡으로 1973년 초연된 뮤지컬 ‘리틀 나이트 뮤직(A Little Night Music)’에 삽입돼 널리 알려졌다. 화려함을 좇아 젊은 시절을 보내다가 중년이 된 여배우가 과거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남자에게 인생을 맡기기로 결심하고 고백했으나 거절당하고는 부르는 곡이다. 옛날 서커스 공연에서 곡예사가 추락하는 등 사고가 났을 때 긴급히 어릿광대를 투입해 웃음으로 아수라장이 된 분위기를 수습하던 것을 여주인공이 자신의 인생에 빗댄다. “내 인생이 엉망이 됐으니 어서 어릿광대를 불러 수습해 달라”고 외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