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여행사마다 해외 여행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잇따라 열고 있다. 레드캡투어는 수험표를 제시한 고3 수험생에게 유럽 여행 상품을 5% 할인해준다고 7일 밝혔다. 9일 동안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등 4개국을 돌아보는 일정이다.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며, 비용은 최저가 179만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롯데관광은 수능 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내년 2월 28일까지 해외 여행 상품을 최대 10% 할인해준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수험표 사본을 동봉해 예약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가족이나 친구 등 동반인에게도 7% 할인을 적용해준다. 내일투어는 오는 22일까지 유럽과 지중해 배낭여행 상품을 예약한 뒤 출발 전 수험표를 제출하면 5%를 할인해준다.
수입 강황가루에서 중금속이 과도하게 검출돼 판매 금지됐다. 강황은 카레의 원료로도 쓰이는 향신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방글라데시의 ‘프랜 애그로’(PRAN AGRO LTD)가 만든 수입 강황가루 ‘스파이스 파우다 터머릭’(SPICES POWDR TUMERIC)에서 기준치(0.1ppm)의 30∼110배에 이르는 납(Pb)이 검출돼 판매금지하고 회수 조치했다고 6일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인천 계양 소재 ‘미래무역’이 들여와 수도권 일대 외국인 대상 소매점에서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시아 외국인 근로자에게 주로 팔렸다. 카레 제조업체 등 국내 가공식품업계에는 공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미국에서 강황가루의 납 과다 함유 가능성이 제기되자 보건당국은 국내 유통 중인 제품에 뿌리 채소류 기준을 적용해 검사한 결과 납 농도가 지나치게 높게 나왔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식약처는 10월 말부터 같은 업체가 만들어 국내에 들어온 강황가루 제품을 대상으로 납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
프로야구 각 팀의 보유 외국인 선수수가 현재 2명에서 3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프로 10개 구단 단장들이 지난 5일 충북 청원에서 회의를 열고 2014년도 외국인 용병 보유수 확대안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9번째 구단 NC와 10번째 구단 KT를 제외한 8개 구단이 내년부터 외국인 선수를 1군 엔트리에 3명 등록하되 경기에 2명만 출전시키는 데 뜻을 모았다. NC와 2015년 1군에 진입하는 KT는 외국인 선수를 4명 보유하되 최대 3명 출전시킬 수 있도록 했다. 후발주자인 NC와 KT가 단시일 내 경기력을 끌어올리도록 8개 구단이 배려한 모양새다. 특히 NC와 KT를 제외한 8개 구단의 경우 3명 모두를 같은 포지션의 외국인 선수로 뽑을 수 없도록 했다. 가령 투수만 3명 또는 야수만 3명을 선발할 수 없고 투수 2명+타자 1명 또는 타자 2명+투수 1명으로 조합해야 한다. NC와 KT는 이와 달리 투수 3명+야수 1명, 투수 2명+야수 2명, 야수 3명+투수 1명 중 하나를 택해 외국인 선수를 뽑는다. KBO는 단장 모임에서 나온 합의 내용을 다음 달 열리는 이사회 안건으로 올릴 방침이다. 각 구단 사장들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손흥민(21·레버쿠젠)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팀은 득점 없이 승점 1점을 따내는 데 만족해야 했다. 손흥민은 6일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의 돈바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4차전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후반 32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4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9월 1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의 조별리그 1차전, 지난달 24일 샤흐타르와의 3차전에서 도움을 올렸으나 이날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의 ‘득점 시계’는 9월 25일 아르마니아 빌레펠트와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 이후 멈췄다. 레버쿠젠은 샤흐타르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점 7점을 기록, 이날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와 득점 없이 비긴 맨유(승점 8점)에 이어 A조 2위를 지켰다. 안방에서 열린 3차전에서 샤흐타르를 4-0으로 완파한 레버쿠젠은 홈에서 강한 샤흐타르에 전반전 내내 고전했다. 전반 8분 다리오 스르나, 12분에는 야로슬라프 라키티치의 슈팅을
국제축구연맹(FIFA)이 월드컵 본선을 향한 마지막 총력전인 플레이오프를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은 공식 홈페이지인 ‘FIFA.com’을 통해 배포한 인터뷰 영상물에서 “플레이오프 없이 전체 국가의 본선 진출과 탈락이 한꺼번에 결정될 수 있도록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래터 회장은 “두 국가 가운데 하나를 떨어뜨리는 플레이오프는 열정이 넘치는 드라마”라며 “시청자들을 감동시키기에는 좋은 소재이지만 참가국에는 너무 가혹한 절차”라고 덧붙였다. 플레이오프는 최종예선에서 탈락한 국가나 통과한 국가가 2개국씩 짝을 이뤄 맞붙는 제도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며 골 합계에서 이기는 쪽이 그대로 본선 출전권을 얻는 까닭에 사활을 건 총력전이 펼쳐진다. FIFA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예선에서는 대륙내 플레이오프,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동시에 운용하고 있다. 유럽은 최종예선에서 탈락한 8개국을 모아 이달 15일, 19일 플레이오프 1, 2차전을 치른다. 아프리카에서는 2차 예선을 통과한 10개국은 지난달 플레이오프 1차전을 마친 뒤
건설 경기 부진으로 도시개발공사들의 부채가 크게 늘면서 43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도시개발공사 가운데 부채비율이 300%를 웃도는 곳이 많아 지방자치단체 재정에 적지않은 부담이 될 전망이다. 6일 한국기업평가가 발표한 ‘지방자치단체 재정건전성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전국 16개 도시개발공사 부채는 43조5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도시개발공사 부채는 2004년 3조3천억원에 불과했지만, 이후 서서히 증가해 2007년(20조2천억원) 들어 20조원을 넘어섰다. 이후 2008년(24조8천억원), 2009년(35조원), 2010년(38조원) 등 해마다 증가세를 보인 부채는 지난 2011년에는 40조8천억원까지 불어났다. 도시개발공사의 부채는 지방직영기업(20조1천억원), 도시철도공사(6조1천억원), 기타공사(2조6천억원), 지방공단(2천억원)과 비교해도 많은 수준이다. 지방공기업 전체 부채의 60%를 도시개발공사가 차지했다. 지난해 말 도시개발공사의 부채는 8년 전인 2004년 대비 13.18배 늘어 지방직영기업(1.79배), 도시철도공사(0.98배)보다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도시개발공사의 부채가 크게 늘어난 것은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