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23·사진)가 부상 이후 처음으로 몸의 회복 상태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연아는 30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의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D-100 국가대표 임원·선수 기자회견에 참석해 “통증이 많이 사라져 이제 점프 연습도 소화할 수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계속 훈련해야 하기 때문에 통증이 완전히 없어지긴 어렵지만, 그래도 많이 좋아진 편”이라며 “트리플 점프도 다 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회에 나가려면 단순히 점프만 뛰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경기에 나설 체력 등이 준비돼야 한다”면서 “전체적으로 봤을 때 70% 정도의 몸 상태”라고 덧붙였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역대 최고기록인 228.56점으로 한국에 사상 첫 피겨 금메달을 안긴 김연아는 이후 고민의 시간을 거쳐 소치올림픽을 자신의 마지막 무대로 만들겠다며 재도전을 선언했다. 지난 시즌 복귀전에서 가볍게 201.61점을 찍은 데 이어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밴쿠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의 톱타자 추신수(31)가 올겨울 오프시즌에서 성공적인 계약을 따내리라는 전망이 다시금 나왔다. 미국 스포츠전문 웹진인 블리처리포트는 30일 “추신수의 ‘빅딜’은 시간문제”라며 “추신수는 올 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을 달굴 것”이라고 내다봤다. 추신수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타율 0.285를 치고 홈런 21개에 도루 20개를 기록, 20-20클럽에 가입했다. 또 메이저리그 전체 4위에 해당하는 출루율 0.423을 기록, 톱타자로서 영예인 ‘출루 기계’라는 별칭을 얻었다. 블리처리포트는 “추신수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면서 자신만의 귀중한 자산을 갖췄고, 그동안 다재다능한 외야수로 성장해왔다”며 “추신수는 올해 신시내티 레즈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키 플레이어였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 매체는 추신수가 그동안 스몰마켓 팀에서 뛰었기 때문에 주연급은 아니었지만 이번 FA 시장에서는 중심에 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블리처리포트는 CBS스포츠의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의 기사를 인용해 텍사스 레인저스·시카고 컵스·뉴욕 메츠가 추신수를 데려갈 가능성이 있고, 신시내티 또한 추신수와 재계약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구단 가운데 최저 연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의 골잡이 박주영(28)이 1년 7개월 만에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섰다. 박주영은 30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캐피털원컵(리그컵) 4라운드(16강)에서 아스널이 0-2로 뒤지던 후반 36분 애런 램지와 교체돼 운동장에 투입됐다. 박주영은 올 시즌 처음이자 1년 7개월 만에 아스널에서 출전 기회를 잡았다. 박주영이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 것은 2012년 3월 7일 AC밀란(이탈리아)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이 마지막이었다. 지난 시즌 박주영은 셀타 비고(스페인)로 임대돼 아스널에서 뛰지 못했다. 박주영은 지난달 캐피털원컵 3라운드를 앞두고 1군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돼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그러나 당시에도 끝내 사령탑의 호출을 받지 못해 복귀하지 못한 바 있다. 박주영은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복귀전을 그대로 마무리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기엔 출전 시간도 부족했다. 아스널은 첼시에 0-2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아스널은 전반 25분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에게 선제골, 후반 11분 후안 마타에게 쐐기골을 내주고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아스널은 후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가 11월 2일 오후 2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남자부 대전 삼성화재-인천 대한항공의 공식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5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여자부도 이날 대전 KGC인삼공사-인천 흥국생명(대전 충무체육관), 화성 IBK기업은행-평택 GS칼텍스(화성종합체육관)의 대결로 새 시즌을 연다. 2013~2014시즌은 신생 러시앤캐시의 창단으로 남자부 7개 구단과 여자부 6개 구단 등 총 13개 팀이 참가한다. 정규리그는 남자부 5라운드, 여자부 6라운드로 총 195경기를 치른다. 팀 순위는 지난 시즌과 같은 승점제로 정한다. 세트스코어 3-0 또는 3-1로 이긴 팀은 3점, 3-2로 이긴 팀은 2점을 챙기고 세트스코어 2-3으로 진 팀도 승점 1을 얻는다. 정규리그에서 남녀부 각각 1∼3위 팀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3전2승제 플레이오프를 거쳐 5전3승제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올 시즌 최강팀을 가린다. 단 남자부는 정규리그 3,4위 간 승점 차가 3점 이내면 단판으로 준플레이오프를 실시, 2위 팀과 플레이오프에서 싸울 팀을 결정한다. 플레이오프는 내년 3월 20일 시작되고, 챔피언결정전은 같은 달 27일부터 펼쳐진다. 서울에 연고를
충북지역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초등학교 여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30일 초등학교 여학생(12)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미성년자 의제강간)로 도내 모 초등학교 교사인 30대 초반의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쯤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만난 여학생과 합의하에 충북의 한 모텔에서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사이에 금품 거래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A씨가 또 다른 초등학교 여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정황을 포착, 추가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조사에 순순히 응하는 등 도주의 우려가 없어 불구속 송치했다”며 “여죄를 수사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A씨는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지난 16일 사표를 제출했으나 수리는 되지 않았다. 충북도교육청은 검찰로부터 범죄 사실 통보서가 오면 징계위원회를 열어 처벌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서울남부지법 제11형사부(김기영 부장판사)는 함께 사는 며느리를 강제 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김모(75)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씨는 2011년 서울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수차례에 걸쳐 며느리 A(40·여)씨의 몸을 만지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며느리를 상당 기간 강제로 추행한 범죄 사실은 인륜에 반하는 것이어서 죄질이 매우 나쁘고, 피고인의 행위로 피해자가 결국 가족과 헤어져 따로 사는 등 여러 사람이 정신적으로 엄청난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그럼에도 피고인은 자신의 행위를 부인하면서 피해자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고 있어 엄한 형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계모로부터 맞아 숨진 8살 딸은 갈비뼈 24개 중 16개가 부러질 정도로 가혹한 폭력에 희생된 것으로 드러났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30일 40대 계모 박모(40·여)씨가 “학교 소풍을 보내달라”는 딸 이모(8)양을 때려 숨지게 한 사건과 관련, 이양 시신 부검결과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양은 옆구리 쪽에 당한 폭행으로 양쪽 갈비뼈 16개가 골절됐고, 이때 부러진 뼈가 폐를 찌른 것이 결정적인 사인이 됐다. 폐에 구멍이 나면서 몸에서 출혈이 진행되는 동시에 호흡도 제대로 못 한 것이다. 부검 결과와 박씨에 대한 조사를 종합하면, 박씨는 이양의 머리와 옆구리 등을 한동안 폭행한 뒤 이양에게 따뜻한 물을 채운 욕조에 들어가도록 했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면 멍이 빨리 빠진다’는 사실을 알고 딸에게 욕조에 앉아있도록 한 것이다. 겁에 질린 이양은 욕조에 들어가 앉아 있는 동안 호흡 곤란과 피하 출혈로 의식을 잃고 물속에 빠진 채 숨졌다. 박씨는 “목욕을 하던 딸이 욕조에 빠져 숨졌다”고 112에 거짓 신고를 했지만, 경찰은 이양의 몸에 남은 멍 자국을 토대로 폭행과 학대 혐의를 수사했다. 한편 박씨는 지난 24일 오전 11시 20분쯤 집에서 이양이 거짓말을
서울 마포경찰서는 대출을 미끼로 전화금융사기를 치거나 알몸으로 화상채팅을 유인한 뒤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수십억원의 돈을 받아 중국으로 송금한 혐의(사기·공갈 등)로 이모(32)씨 등 5명을 구속하고 장모(38)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중국에 있는 조직의 지시를 받고 국내 피해자 341명으로부터 20억여원을 송금받아 인출, 중국으로 흘러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은 전화금융사기를 하는 ‘주간조’와 알몸 채팅 상대를 협박하는 ‘야간조’로 나눠서 이뤄졌다. 중국의 조직은 국내에 텔레마케팅 사무실을 차려두고 무작위로 전화나 문자를 보내 “고금리의 대출을 받아야만 햇살론 등의 저렴한 대출로 전환할 수 있다”고 속여 계좌번호와 보안카드 번호 등을 알아냈다. 이씨 등 5명은 중국의 총책인 일명 ‘이 회장’으로부터 피해자 226명의 관련 정보를 넘겨받아 ATM기에서 13억원을 인출, 중국으로 보냈다. 지시는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뤄졌다. 이 회장은 또 여성을 고용, 조건만남을 가장해 젊은 남성과 화상채팅을 한 뒤 알몸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 돈을 입금하도록했다. 알몸 사진을 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