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유럽의 ‘강호’ 스위스가 벌이는 7년 만의 ‘리턴 매치’가 서울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 달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위인 스위스와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마지막 A매치인 이번 평가전은 두 나라가 2006년 6월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 G조 3차전 이후 7년 만에 맞붙는 경기이기도 하다. 독일 월드컵 당시 0-2로 져 16강 진출의 기회를 놓친 한국으로서는 ‘설욕’의 기회다. 그러나 ‘명장’ 오트마르 히츠펠트 감독이 이끄는 스위스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무패’로 E조 1위로 일찌감치 본선 직행 티켓을 확보하는 등 저력을 뽐내고 있다. 한편, 이 경기의 입장권은 29일부터 하나은행 지점과 축구협회 입장권 예매 사이트(www.kfaticket.com)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스페셜 15만원(뷔페 및 담요제공), 특석 9만원(담요제공), 1등석 6만원, 2등석 4만원, 3등석과 휠체어 전용석은 3만원이다.
국제배구연맹(FIVB)의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으로 일단 터키 배구리그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된 김연경(25·페네르바체)이 2013~2014시즌 첫 출전 경기에서 팀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김연경은 27일 터키 이스탄불의 부르한 펠레크 경기장에서 열린 터키여자프로배구 정규리그 2라운드 예실유르트와 홈 경기에 레프트 공격수로 출전, 서브 에이스 4개를 포함해 13점을 올렸다. 페네르바체 선수 중에서는 가장 많은 득점이다. 국외 진출을 놓고 인천 흥국생명과 대립 중인 김연경은 그동안 이적동의서가 발급되지 않아 20일 시즌 개막전에는 뛰지 못했다. 하지만 23일 FIVB가 이적동의서를 발급, 이번 시즌 페네르바체 소속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국내 30대 재벌그룹 총수들의 집값은 모두 1천5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주택가격이 가장 높았다. 28일 재벌닷컴이 30대 재벌그룹 총수가 거주하는 보유 주택의 공시가격을 조사한 결과(비거주 부동산 제외) 지난 6월 말 기준 공시가격은 총 1천577억원으로 작년 같은 시점 1천440억원보다 9.6% 상승했다. 총수의 집값이 오른 것은 주택의 공시가격이 오른 데다, 일부 총수들이 신규로 주택을 매입하면서 보유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건희 회장이 보유한 주택의 공시가격이 281억원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이어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주택가격이 지난해 73억원에서 올해 128억원으로 74.5% 올라 이건희 회장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이명희 회장 보유 주택가격이 급등한 것은 기존 한남동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상승한 데다 올해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소유했던 한남동 소재 단독주택을 사들였기 때문이다. 3위는 구자열 LS그룹 회장(87억원)이었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70억원),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69억원)이 뒤를 이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 26억원에 올해 47억원으로 85.1%가 올라 30대 재벌총
삼성그룹이 세계 시장을 누비는 지금의 삼성을 만든 시발점인 1993년 신경영 선언 이후 20년간의 궤적을 되짚고 새로운 혁신의 각오를 다지는 행사를 가졌다. 삼성은 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변화의 심장이 뛴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건희 회장 주재로 신경영 20주년을 기념하는 만찬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이 회장의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을 비롯한 삼성그룹 사장단과 부사장단, 협력사 대표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신경영 20년의 성과와 의미 조망, 주요 경영진의 신경영 회고와 다짐,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 20주년 영상메시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회장이 그룹 고위 임원들과 자리를 함께하는 것은 1월9일 생일 만찬 이후 약 10개월 만으로, 새로운 경영구상을 구체화할지 주목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기업청·대한상공회의소·코트라·중소기업진흥공단과 공동으로 28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3년 기업가정신 주간’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경제위기 극복과 한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침체된 기업가정신을 되살리고자 2008년부터 시행돼왔다. 6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는 ‘창조경제의 초석, 기업가정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31일까지 진행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윤상직 산업부 장관이 대독한 축하메시지에서 “산업보국의 정신으로 더 나은 내일을 만들고자 노력했던 우리의 기업가정신은 나라를 일으키고 한강의 기적을 이룬 원동력이었다”며 “경제부흥과 국민행복의 새 시대를 여는데에도 도전하고 극복하는 기업가정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기업인들이 더욱 힘을 낼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걷어내고 투자가 살아나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건강한 경제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창조적 혁신과 도전정신으로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 주역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해외 CSR 사업화 포럼에서는 국내외 CSR 활동 우수기업·기관 25개에 대한 정부 포상도 있을 예정이다. 유한킴벌리·중국 이랜드가
전통주 전문기업인 국순당은 자사의 전통주가 제12차 세계한상대회의 공식 만찬주·건배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개회식과 만찬에는 막걸리 ‘대박’이, 한상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에는 신개념 캔막걸리 ‘아이싱’이 공식 만찬주로 소개된다. 또 공식 오찬 행사에는 ‘청매실’, 폐회식과 재외동포 재단 이사장 주최 환송만찬에는 ‘백세주’가 건배주로 사용된다. 고봉환 홍보팀장은 “우리나라 재외 경제인들의 모임인 한상대회의 만찬주는 한국을 대표하는 술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세계 각국의 한상들에게 우리 전통주의 맛과 멋을 알리면 전통주의 세계시장 공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이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여자 연예인들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성수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장미인애(29)씨에게 징역 10월, 이승연(45)·박시연(본명 박미선·34)씨에게 징역 8월의 실형을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의사 2명에게는 각각 징역 2년∼2년2월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투약기간과 횟수, 빈도를 고려하면 사안이 결코 가볍지 않은데도 거짓진술로 일관하면서 전혀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이렇게 밝혔다. 검찰은 프로포폴이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지정된 2011년 2월 이전까지 합하면 이들이 4∼6년에 걸쳐 최대 500차례 프로포폴을 투약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연예인들이 같은날 병원 두 곳에서 투약받고 간호조무사에게 추가투약을 요청하는 등 의존성을 보였다”며 “자신이 투약받은 마취제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우유주사’라는 점을 몰랐다는 장씨의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씨 등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미용시술 등을 빙자해 많게는 185차례에 걸쳐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지난 3월 기소됐다. 이들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