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61개 레미콘업체 2천400명의 노동자가 적정 운송료를 요구하며 동맹 휴업에 나서기로 했다. 레미콘업계는 지난 8년간 레미콘 운송료가 정체돼 업계 노동자들의 삶의 질이 하락하고 있다며 이달 28일부터 1주일간 운송료 인상을 요구하는 동맹휴업을 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업계는 또 14일 오전 10시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달 20일과 30일 결의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종합격투기 김동현(32)이 브라질의 신성을 KO로 꺾고 UFC에서 9번째 승리를 거뒀다. 김동현은 10일 오전 8시 브라질 상파울루의 조제 코레아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9’ 웰터급 매치에서 에릭 시우바(29)를 2라운드 왼손 훅으로 잠재웠다. 이날 승리로 김동현은 UFC에서 한국 선수 가운데 최다승 기록(9승2패 1무효)을 이어갔다. 종합격투기 통산 전적은 18승2패(1무효)가 됐다. 김동현은 장기인 적극적인 클린치로 경기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다. 타격으로 정평이 난 시우바는 펀치와 니킥으로 견제했지만 그 때마다 김동현은 물러서지 않고 전진 스텝을 밟아 상대 공세를 무력화시켰다. 1라운드 2분40여초를 남기고는 왼손 스트레이트로 시우바를 넘어뜨린 뒤 그라운드에서 풀 마운트(상대 허리 위에 올라 탄 상태)를 잡는 등 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압박을 이어갔다. 2라운드 시작과 함께 양손 훅을 안면과 몸통에 허용하며 잠시 흔들렸던 김동현은 이내 평정심을 찾고 다시 시우바를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김동현은 결국 2라운드 종료 2분30여초를 남기고 왼손 훅을 시우바의 턱에 적중시켜 무릎을 꿇렸다. 그가 UFC에서 KO로 경기를 끝낸
류현진(26)이 뛰는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상대가 ‘가을의 강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결정됐다. 세인트루이스는 10일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NL)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 최종전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6-1로 꺾었다. 승패를 거듭 주고받는 공방전 끝에 2승2패로 맞서 5차전에 나선 세인트루이스는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피츠버그의 추격을 따돌렸다. NL 승률 1위 팀인 세인트루이스는 12일 홈인 부시스타디움에서 이미 디비전시리즈를 통과한 다저스와 7전4선승제 챔피언십시리즈를 시작한다. 세인트루이스는 통산 11차례 월드시리즈 타이틀을 가져가 뉴욕 양키스(27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트로피를 수집한 전통의 강호다. 2000년대 들어 9차례 포스트시즌에 진출, 2006년과 2011년 두 차례 월드시리즈 타이틀을 따냈다. 다저스와는 2009년 디비전시리즈 이후 4년 만에 포스트시즌에서 다시 맞붙는다. 당시 디비전시리즈에서는 다저스가 3연승으로 가볍게 카디널스를 꺾었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다저스가 4승3패로 약간 앞서 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가 9이닝을 홀로 버
1988년 이후 25년 만에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 정상을 향해 뛰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포스트시즌 2관문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1∼2차전에 등판할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다저스 구단은 잭 그레인키, 클레이턴 커쇼 두 원 투 펀치가 12일 막을 올리는 NLCS에서 1, 2차전에 차례로 등판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왼손 투수 류현진(26)은 3차전에서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NLCS 3차전 이후 선발 로테이션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그러나 류현진에게 계속 기회를 주겠다고 밝힌 만큼 디비전시리즈에 이어 NLCS에서도 류현진이 3차전에 모습을 나타낼 공산이 짙다. 5일 애틀랜타와의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2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하고도 패배를 안은 그레인키는 7일 만에 실전에 나선다. 디비전시리즈 1차전 승리에 이어 나흘만인 8일 4차전 선발로 전격 등판해 시리즈 승리에 기둥 노릇을 한 에이스 커쇼는 정규리그 때와 마찬가지로 나흘을 쉬고 닷새만인 13일 NLCS 2차전에 등판한다. 투수 최고 영예인 사이영상을 받은 커쇼, 그레인키 두 투수를 축으로 NLCS와 앞으로 월드시
뇌사 상태로 입원 중 지난 8일 세상을 떠난 솔로 여가수 로티플 스카이(김하늘·25)의 빈소에는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배우 엄지원, 방송인 박지윤 등 기독교 모임을 통해 친분이 두터운 동료들을 비롯해 애프터스쿨의 가희 등이 조문했다. 또 온라인에서도 동료들의 애도 글이 이어졌다. 가희는 트위터에 “로티플 스카이, 하늘이는 제 컴백곡 ‘잇츠 미(It’s Me)‘의 작곡가 엘리스 스카이입니다”라며 “하늘이의 첫 작품입니다, 마지막이 돼버렸습니다. 하늘이를 위해 노래하겠습니다. 하늘이를 기억해 주세요. 모두 하늘이와 남은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라며 슬퍼했다. 이 밖에도 로티플 스카이와 절친했던 빅뱅의 태양(본명 동영배)과 배우 동현배 형제, 레인보우의 정윤혜 등이 트위터를 통해 애도했다. 로티플 스카이의 사인은 세간에 보도된 것처럼 뇌종양으로 투병한 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9일 유족의 말을 빌려 “의료진으로부터 최종적으로 알 수 없는 원인에 따른 뇌사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송인 김제동이 오는 12월 12일부터 25일까지 연세대 백양콘서트홀에서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시즌 5 공연을 이어간다고 소속사인 디컴퍼니가 10일 전했다. 2009년 시작된 ‘노브레이크’ 공연 시리즈는 지난 4년 동안 총 157회의 공연으로 17만3천400여 명의 관객을 모은 바 있으며, 시즌마다 점점 공연장 규모를 키워왔다. 김제동은 이번 시즌에서 특히 그 어느 때보다 함께하는 관객들이 주체적으로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공연은 12월 12∼15일, 19∼22일, 24∼25일 열린다. 평일 저녁 8시, 토요일은 7시, 일요일과 공휴일은 저녁 6시 시작한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오는 17일부터 할 수 있다.
국세청은 의사와 변호사, 화가 등 고소득 자영업자 52명이 음성적인 현금 거래를 통해 세금을 탈루한 뒤 이를 현금이나 골드바 등의 형태로 은닉한 혐의를 잡고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김태호 국세청 조사국 조사2과장은 “5만원권 품귀, 골드바 사재기, 개인 금고 판매 급증 등 현상이 탈루 소득 은닉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고소득 자영업자의 소득 분석 등을 통해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소득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52명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조사 대상자 가운데는 수술비 입금 내역 등 진료 수입 전산 자료를 삭제·조작해 세금을 탈루한 성형외과 의사, 고가의 미용 목적 치료로 번 현금 수입을 차명계좌나 금고에 관리하는 수법으로 신고 누락한 한방성형 전문 병원 의사가 포함됐다. 또 고객이 구매 증빙을 요구하면 웃돈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현금 결제를 유도한 뒤 신고 누락한 현금 수입으로 골드바를 구매한 고급 수입악기 전문 판매업체, 고가의 국내외 전시 작품을 현금으로 판매한 뒤 탈루한 소득으로 10억~20억원대의 별장을 구입한 화가도 조사를 받게 됐다. 앞서 국세청은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고소득자영업자 4천396명을 조사해 2조4천88억원을 추징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에 현직인 자승 스님(사진)이 당선됐다. 자승 스님은 10일 서울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치러진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에서 임기 4년의 차기 원장에 다시 선출됐다. 311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과반인 179표를 얻었다. 현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은 1994년 조계종 종단 개혁 이후 총무원장 가운데 첫 연임 기록을 세우게 됐다. 자승 스님은 중앙종회 의원과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중앙종회 의장 등을 거쳤으며, 조계종 종책모임 불교광장의 추대를 받았다. 1972년 해인사에서 지관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4년 범어사에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받았다. 지난해 백양사 도박 사태 등으로 도덕성 논란이 일면서 일부에서 불출마 요구를 받아왔지만 이를 극복하고 당선됐다. 조계종 총무원장은 전국 사찰 2천500여 곳, 스님 1만4천여 명이 속한 한국 불교 최대 종단인 조계종의 행정을 총괄한다. 본·말사 주지 임명권과 연간 400억원의 총무원 예산 집행권, 종단 소속 사찰의 재산감독 및 처분 승인승인권 등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