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축구’ 브라질(국제축구연맹 랭킹 8위)과의 일전을 앞둔 ‘태극전사’들이 세계 최강의 팀과 붙는 설렘을 안고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로 속속 모였다. 유럽 리그와 일본, 중국 등 아시아 무대에서 뛰는 선수, 이근호(상주), 김태환(성남) 등은 8일 NFC에 소집돼 담금질에 들어갔다. K리그 주중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은 9일과 10일에 나뉘어 합류한다. 말리(FIFA 랭킹 38위)와도 평가전(15일)이 있지만, 이번 대표팀의 초점은 단연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과의 대결로 쏠리고 있다. 특히 2012년 런던 올림픽 준결승전(0-3 한국 패)에서 브라질과 맞붙었던 ‘홍명보의 아이들’ 출신이 현재 대표팀에 다수 포함돼 있어 이들의 각오가 남다르다. 올림픽 당시 ‘홍명보호’의 주장을 맡았던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은 “올림픽과 A 대표팀은 다르다”며 “올림픽에 대해서는 잊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구자철은 “지금은 내년 월드컵에서 브라질 같은 상대를 만나 어떻게 풀어나가면서 결과를 얻을지에 대한 생각
류현진(26)이 소속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류현진(26)의 절친한 벗 후안 우리베의 짜릿한 역전 결승 투런 홈런에 힘입어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에 선착했다. 다저스는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NL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 4차전에서 2-3으로 끌려가던 8회 무사 2루에서 터진 우리베의 좌월 투런포를 앞세워 동부지구 1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4-3으로 제압했다. 전날 다저스 구단 역사상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 타이기록(13점)을 57년 만에 재연하고 2승1패로 앞서간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디비전시리즈를 마치고 4년 만에 NLCS에 진출했다. 다저스는 올해 포스트시즌에 오른 팀 중 가장 먼저 지구 1위(NL 서부지구)를 결정한 데 이어 가을 잔치에서도 양대리그를 통틀어 가장 먼저 CS 출전을 확정하고 1988년 이후 25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향해 힘차게 진군했다.
북한이 지난 8월 5㎿급 영변 원자로 시설을 재가동하고, 평북 동창리 기지에서 비슷한 시기에 장거리 미사일 엔진 연소실험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3년 내에 한반도를 무력 통일하겠다고 수시로 공언했으며 북한군은 최근 수도권을 겨냥한 포병 화력을 대폭 증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은 8일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북한 동향을 이같이 보고했다고 정보위 새누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이 전했다. 북한은 또 해군 전력을 증강하는 한편 우리 수도권을 겨냥할 수 있는 지역과 백령도 연안에 화력이 강화된 240㎜ 방사포와 122㎜ 방사포를 각각 배치하는 등 도발 징후를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남 원장은 보고했다. 남 원장은 또 일부 외신이 앞서 보도한 은하수 관현악단 단원 10여명 총살설도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국정원 자체 개혁안의 국회 정보위 제출 시기에 대해 남 원장은 ”10월 중 개혁안을 확정해 국회 정보위로 보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정원 댓글의혹 사건에 대한 사과 요구에는 “전(前) 원장이 한 일이기 때문에 책임감을 느끼지 않는다. (사과할) 이유가 없고, 사퇴할 이유도 없다“며 ”재판이
‘도마의 신’ 양학선(21·한체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21년 만에 2연패의 위업을 이뤘다. 양학선은 6일(이하 한국시간)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열린 제44회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 도마 종목별 결선에서 1·2차 시기 평균 15.533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땄다. 2011년 일본 도쿄 세계선수권에서도 도마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양학선은 이로써 1991년∼1992년 도마 종목을 2연패 한 유옥렬 이후 한국 선수로는 21년 만에 세계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양학선은 예선에서 ‘여2(도마를 정면으로 짚은 뒤 두 바퀴 반 비틀기)’와 ‘쓰카하라 트리플(도마를 옆으로 짚은 뒤 세 바퀴 비틀기)’로 평균 15.299점을 받아 1위로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올랐다. 이날 1차 시기에서는 난도 6.4점짜리 고유 기술 ‘양학선(도마를 정면으로 짚은 뒤 세 바퀴를 비트는 기술)’으로 경쟁자들을 제압했다. 착지가 약간 불안했으나 난도에서 이미 다른 선수들을 0.4점 이상 리드하면서 전체 점수에서 15.733점이라는 고득점을 받았다. 2차 시기에서는 신기
심판 제척·기피제도 도입키로 그동안 제한이 없었던 체육 경기단체 임원의 임기가 ‘1회 중임’만 허용되도록 바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스포츠 공정성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추진 방안’을 7일 발표했다. 문체부는 지난 8월부터 진행 중인 체육 단체 종합감사 등을 통해 파악된 문제점을 바탕으로 개선책을 마련했다. 감사를 통해 문체부는 임원이 장기 재직해 사익을 추구하거나 가족, 친지, 특정 학교 출신을 중심으로 이사회가 구성되는 등 부적절한 운영 사례를 발견했다. 이에 따라 우선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임원의 임기를 원칙적으로 ‘1회 중임’만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국제스포츠기구 진출 시 임원 경력이 필요하거나 재정 기여도, 국제대회 성적, 단체 평가 등을 계량화해 객관적으로 연임이 타당한 경우 예외가 적용된다. 이는 학계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대한체육회 내 ‘임원심의위원회’가 심의 의결을 통해 결정한다. 여기에 단체장의 8촌 이내 친인척을 임원으로 선임하거나, 경기단체 내 동일인이 임원 보직을 겸임하는 것도 제한된다. 또 임원진의 대표성과 객관성을 높이고자 특정 학교 출신의 비율을 규제하고, 국가대표 출신과 비경기인이 일정 비율 이상 포함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 선발 등판해 타점까지 기록했지만 불안한 투구로 3이닝만 던지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승제) 3차전에 선발 등판, 3이닝 동안 6피안타 볼넷 하나로 4실점하고 팀이 6-4로 앞선 3회말 타석 때 대타 마이클 영과 교체됐다. 류현진은 이날 등판으로 김병현, 최희섭, 박찬호, 추신수(신시내티 레즈)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다섯 번째로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경기를 뛰었다. 투수 중에서는 김병현, 박찬호에 이어 세 번째이지만 선발 등판은 류현진이 처음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 바로 포스트시즌까지 경험하게 된 류현진은 0-2로 뒤진 2회말 첫 타석에서 역전의 발판이 되는 첫 타점도 올렸다. 하지만 빠른 볼 제구가 제대로 되지 않는 등 정규시즌 14승(8패) 투수답지 않은 밋밋한 투구로 애틀랜타 타선에 뭇매를 맞았다. 수비에서도 두 차례나 아쉬운 장면을 보여 조기 강판을 자초한 면이 있다. 3이닝은 정규시즌을 포함해 류현진의 올해 등판 경기에서 최소 투구 이닝이다.
한국 남자배구(세계랭킹 23위)가 이란의 벽을 넘지 못하고 10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에 실패했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함단 스포츠콤플렉스에서 끝난 제17회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세계랭킹 12위 이란에 세트 스코어 0-3(19-25 22-25 19-25)으로 졌다. 이로써 2003년 중국 톈진 대회 우승 이후 10년 만에 아시아 정상 자리를 되찾으려던 한국은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최근 4회 연속 3위에 머물렀던 한국은 이번 대회 8강과 4강에서 각각 호주(세계 12위)와 중국(세계 16위)을 물리치고 결승 무대를 밟았지만 이란까지 넘어서지는 못했다. 한국은 이란과 상대 전적에서 12승8패로 여전히 우위에 있지만 이번 대회에서 두 차례나 패하는 등 2008년 이후 7연패를 당했다. 이란은 전승으로 2011년 테헤란 대회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박기원 감독은 중국과의 4강전 도중 왼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고 이날 휠체어를 탄 채 벤치를 지켰다. 에이스 전광인(KEPCO)마저 오른 팔꿈치 부상으로 결장하는 등 대표팀의 전력은 정상이 아니었다. 하지만 마지막 투
이준익 감독의 복귀작 ‘소원’이 지난주말 47만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원’은 지난 4∼6일 전국 622개 상영관에서 47만5천611명(매출액 점유율 27.4%)을 모아 경쟁작인 ‘깡철이’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지난 2일 개봉해 누적관객수는 79만9천552명. ‘소원’과 같이 개봉한 유아인 주연의 ‘깡철이’는 주말 3일간 683개 관에서 40만7천707명(24.0%)을 모아 2위다. 누적관객수는 78만49명. 전주까지 3주간 정상에 있던 송강호 주연의 ‘관상’은 484개 관에서 29만731명(17.3%)을 끌어 3위로 떨어졌다. 누적관객수는 871만2천867명이다. 공포영화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전주 2위까지 오른 ‘컨저링’은 423개 관에서 21만3천587명(12.8%)을 동원해 4위로 떨어졌다. 누적관객수는 204만3천248명. 지난주 개봉한 휴 잭맨 주연 ‘프리즈너스’는 294개 관에서 7만5천571명(4.6%)을 모아 5위로 진입했다. 이밖에 ‘스파이’(5만1천212명, 2.9%), ‘슈퍼배드2’(4만374명, 2.2%), ‘몬스터 대학교’(3만6천483명, 2.0%),
그룹 2AM의 정진운이 지난 6일 경주에서 ‘한류 드림 콘서트’ 공연을 마치고 상경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발목이 골절됐다. 7일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진운이 탄 차량은 전날 밤 11시30분께 문경새재 터널에서 같은 방향으로 달리던 25t 트럭과 부딪혔다. 이 사고로 정진운은 오른쪽 발목이 골절되고 발바닥이 10㎝ 가량 찢어져 7일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동승한 매니저와 스태프도 부상을 입어 치료 중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멤버들이 각자 차를 타고 상경해 정진운만 타고 있었다”며 “수술을 받은 후 정확한 진단이 나올 것이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정진운은 현재 KBS 2TV ‘뮤직뱅크’ MC를 맡고 있는데 스케줄 조율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국세청은 오는 25일까지 2013년도 제2기 부가가치세 예정 신고·납부를 마쳐야 한다고 7일 밝혔다. 신고대상자는 법인사업자 62만명으로 지난해 59만명에 비해 3만명(5.1%)이 늘었다. 대상자는 지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의 매출·매입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신고, 납부해야 한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지난해부터 예정신고의무가 폐지돼 관할 세무서에서 고지하는 세액을 이 기간에 납부하면 된다. 예정고지 대상자는 지난해 171만명보다 9만명(5.3%) 증가한 180만명이다. 대상자에게는 1기(올 1월1일~6월 30일) 납부 세액의 2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 고지된다. 해당 금액이 20만원 이상일 경우가 고지 대상이다. 다만, 사업이 부진한 경우나 수출 또는 시설투자로 조기 환급을 받으려면 예정신고를 할 수 있다. 국세청은 부가가치세 부당 환급을 막기 위해 환급금 지급 전에 정밀 검증을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세청은 부당환급 혐의가 있는 사업자를 추출하는 부당환급 검색 시스템, 거래처별 매출·매입 정보를 5단계까지 추적하는 ‘전자세금계산서 심층분석(조기경보) 시스템’ 등을 최대한 활용해 부정 환급을 철저하게 추적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지난해 1만7천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