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최강희 전 대표팀 감독을 비난하고 선수단 파벌을 조장했다는 의혹을 받은 기성용(선덜랜드)이 ‘삼바 축구’ 브라질과의 일전을 앞두고 홍명보호(號)에 처음 승선했다. 그러나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해 ‘유령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박주영(아스널)은 이번에도 홍명보 감독의 호출을 받지 못했다.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은 30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브라질(10월 12일·서울월드컵경기장) 및 말리(10월 15일·천안종합운동장) 평가전에 나설 25명의 태극전사를 발표했다. 대표팀은 10월 8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된다. 10월 9일에 경기를 치르는 K리그 소속 선수들은 9∼10일 사이에 합류한다. 이번 명단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기성용의 발탁이다. 기성용은 지난 7월 ‘SNS 파문’으로 국민적 비난을 받으면서 지난 3월 카타르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 이후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지만 홍명보 감독의 의지에 따라 6개월 만에 복귀했다. 이에 따라 기성용은 홍 감독이 축구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이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기성용은 중원에서 이명주(포항) 및 박종우(부산)와 호
‘출루 기계’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한 시즌 ‘300차례 출루’라는 꿈의 기록을 달성했다. 추신수는 29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벌어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안타, 몸에 맞은 볼, 볼넷으로 세 타석 연속 1루를 밟았다. 전날까지 297출루를 기록하던 추신수는 3개를 보태 마침내 300번째 출루라는 개인 첫 이정표를 세웠다. 출루 기록은 안타와 볼넷, 몸에 맞은 볼로 누상에 나간 횟수를 모두 더해 만든 기록이다. 추신수는 이날까지 안타 162개(홈런 21개), 볼넷 112개, 몸에 맞은 볼 26개로 딱 300출루를 채웠다. 이날까지 팀이 치른 161경 중 153경기에 출전한 추신수가 경기당 평균 2회에 가까운 1.96회씩 출루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ML)에서 300출루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팀 동료 조이 보토, 마이크 트라우트(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 이어 추신수가 세 번째다. 단일 시즌에 한 팀에서 300출루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두 명 나오기는 1999년 데릭 지터·버니 윌리엄스(이상 뉴욕 양키스
한국 남자 주니어(16세 이하) 테니스 국가대표팀이 국가 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 사상 최초로 결승에 진출했다. 손승리 코치가 지도하는 한국 남자 주니어 대표팀은 28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 산루이스포토시에서 열린 호주와의 준결승(2단1복식)에서 2-1로 승리, 스페인과 우승을 놓고 맞붙게 됐다. 한국이 1985년 창설된 주니어 데이비스컵 결승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단식에 출전한 강구건(주니어 세계 랭킹 93위·경북 안동고)이 올리버 안데르손(주니어 173위)을 2-0(6-4 6-2)으로 꺾고 기선을 잡은 한국은 2단식에서도 홍성찬(주니어 25위·강원 횡성고)이 2세트에서 매치 포인트를 잡아 손쉽게 결승에 진출하는 듯했다. 마크 폴먼스(주니어 95위)를 상대한 홍성찬은 1세트를 7-5로 따내고 2세트도 5-4로 앞선 자신의 서브 게임 40-0에서 매치포인트를 잡았다. 그러나 갑자기 다리에 쥐가 나는 바람에 2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6<0>-7로 내준 홍성찬은 3세트마저 0-6으로 무너져 역전패를 당했다. 마지막 복식에서 다리 상태가 좋지 않은 홍성찬 대신 정윤성(김포 대곶중)을 투입해 강구건과 호흡을 맞추게 한 한국은 안드레손-아키라
독일 프로축구에서 뛰는 한국인 공격수 손흥민(21·레버쿠젠)이 두 경기 연속으로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손흥민은 28일 독일 레버쿠젠의 베이아레나에서 열린 하노버96과의 2013~2014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1-0으로 앞선 전반 36분 중원에서 상대 포백 수비라인을 허무는 절묘한 스루패스를 동료 공격수 시드니 샘에게 전달했다. 샘은 손흥민의 킬러 패스로 얻어낸 골키퍼와의 일대일 대치에서 차분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레버쿠젠은 시몬 롤페스, 샘의 골을 묶어 하노버96을 2-0으로 꺾었다. 손흥민은 이달 25일 빌레펠트와의 독일컵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데 이어 두 경기 연속으로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올 시즌 손흥민이 도움을 올린 것은 세 번째다. 앞서 지난달 4일 립슈타트와의 독일컵, 이달 1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도움을 한 개씩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 오른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해 후반 38분까지 83분을 소화했다. 최전방의 슈테판 키슬링, 오른쪽 윙포워드 샘과 삼각편대를 이뤄 공격의 핵심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손흥민은 후반 9분, 30분에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날린 유
김병욱 PD의 tvN시트콤 ‘감자별…’ 포스터 저녁과 밤사이의 애매한 시간인 9시가 주요 TV 시청 시간대로 떠올랐다. 이 시간대 시청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방송사들의 경쟁도 치열해졌다. 29일 방송계에 따르면 KBS와 SBS는 이 시간대에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MBC는 일일드라마로 사극을 잇따라 편성하면서 시청률 경쟁에 맞불을 놓고 있다. 1년여 전까지만 해도 9시는 지상파의 메인 뉴스가 지배하는 시간대였다. 메인 뉴스를 8시에 편성한 SBS만이 9시에 일일 드라마를 배치해 여성 시청자층을 공략하는 구도였다. 하지만, 지난해 가을 MBC가 ‘뉴스데스크’를 8시로 당기고 9시에 시트콤에 이어 드라마를 편성하면서 9시대 지상파 편성에 본격 변화가 일었다. tvN 등 케이블 채널의 세력 확장도 영향을 줬다. 특히 MBC가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지난 3월부터 9시대에 야심차게 선보인 사극 일일드라마 ‘구암 허준’은 시청률 10%를 웃돌면서 이 시간대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 높은 기록을 냈다. 이런 성과에 고무된 MBC는 ‘구암 허준’ 후속으로 역시 사극인 ‘제왕의 딸 수백향’을 내세웠다. 오는 30일부터 방송되는 이 드라마는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백제-신라-
“기쁘고 행복합니다.” 배우 지성(36)과 이보영(34)은 지난 27일 오후 결혼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벅찬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이날 저녁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공식 부부가 됐다. 이로써 두 사람은 2007년부터 가꿔온 6년간 열애의 결실을 보게 됐다. 지성은 “우리가 드디어 결혼한다. 어젯밤부터 설레서 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며 “그렇지만 잠도 잘 잤고 오늘 예쁜 신부와 결혼하니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보영은 “드라마 제작발표회 할 때도 떨리지 않았는데 지금 너무 많이 긴장해서 다리가 후들후들 하다. 많이 축하하러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상대방에 대한 애정 표현과 감사의 말도 이어졌다. 이보영을 애칭으로 ‘공주님’이라고 부른다는 지성은 “이보영 씨는 성격이 시원시원하고 현명하다. 항상 나를 좋은 길로 인도해주는 벗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같이 함께할 수 있어 편안하고 행복하다”고 했다. 또 ”청첩장을 준비하면서 느꼈다. 이보영 씨한테 어떤 남자가 되어야
걸그룹 티아라의 효민이 주연한 일본영화 ‘징크스(JINX)!!!’가 오는 11월16일 일본 전역에서 개봉된다. 이 영화는 ‘러브레터’, ‘춤추는 대수사선’ 시리즈 등을 제작한 ROBOT에서 기획 및 제작을 했고, 영화 ‘너에게 닿기를’로 알려진 구마자와 나오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효민은 극중 한국인 유학생 지호로 출연해 일본의 젊은 연기파 배우 시미즈 구루미, 야마자키 겐토와 호흡을 맞춰 사랑과 우정의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한편 영화 ‘징크스!!!’는 다음달 17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26회 도쿄국제영화제 특별초대작품부문에 선정돼 효민이 이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티아라는 이 작품의 이미지송 ‘기억’을 불러 11월 13일 싱글로 발매한다.
걸그룹 크레용팝이 두 번째 미니음반 ‘더 스트리츠 고 디스코(The Streets Go Disco)’를 발표했다고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7일 밝혔다. 전날 발표한 이 음반은 지난해 데뷔곡 ‘새터데이 나이트(Saturday Night)’부터 히트곡 ‘빠빠빠’까지 지금까지 이들이 발표한 노래들의 원곡과 리믹스 버전을 담았다. 타이틀곡 ‘댄싱 퀸(Dancing Queen) 2.0’은 금요일 밤 아무도 놀 사람이 없는 외로운 소녀가 달빛 아래서 춤을 추는 장면을 익살스럽게 표현한 곡. 원곡보다 임팩트 있는 도입부가 특징이다. 음반에는 이 밖에도 최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빠빠빠 2.0’을 비롯해 ‘새터데이 나이트(덥스텝 버전)’, ‘빙빙(파핀 버전)’ 등 모두 8곡이 수록됐다.
청와대가 ‘혼외아들 의혹’으로 지난 13일 사의를 밝힌 채동욱(사법연수원 14기) 검찰총장의 사표를 수리함에 따라 검찰은 다시 수장 공백 상황을 맞게 됐다. 29일 법무부와 검찰 등에 따르면 후임 총장이 임명될 때까지 당분간 검찰은 길태기(연수원 15기) 대검찰청 차창검사가 총장 직무대행을 맡는 형태로 지휘부를 운영할 전망이다. 법무부는 차기 총장 인선을 위해 조만간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게 된다. 검찰의 독립성과 중립성 확보를 위해 총장 후보를 추천위 검증을 거쳐 임명하는 방식은 2011년 9월 개정 시행된 검찰청법에 따라 도입됐다. 채 전 총장은 추천위를 통해 임명된 첫 총장이다. 차기 총장은 검찰 내부 관행이나 현재 검찰 고위직 인력 풀 등을 감안할 때 사법연수원 14∼15기 중에서 배출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고검장급인 16기 중에서 일부가 검토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현재 검찰 고위직 중 14기는 없으며 재야에서는 지난 4월 퇴임한 김진태(61·경남) 전 대검 차장 등이 거론된다. 김 전 차장은 지난해에도 총장 후보 3명 가운데 한 명으로 추천돼 채 전 총장과 경합했다. 15기로는 길태기(55·서울) 대검 차장과 소병철(55·전남)
앞으로 보금자리주택지구내 공공분양주택 물량이 지구 전체 공급물량의 15% 이하로 축소된다. 국토교통부는 4·1부동산대책의 후속조치로 이와 같은 내용의 보금자리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30일 입법예고한다고 29일 밝혔다. 개정안에서는 현재 지구 전체주택의 ‘25% 이상’ 짓도록 한 보금자리주택지구내 공공분양 주택의 비율을 ‘15% 이하’로 대폭 낮췄다. 공공임대주택의 비율은 현행 ‘지구전체 주택의 35% 이상’을 유지했다. 이는 주변 집값 하락과 민간 분양시장 교란 등의 문제가 제기된 보금자리주택 공급 물량을 축소하는 대신 공공임대주택 물량을 늘리고 민간 분양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개정안은 올해 말부터 시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제도개선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부문은 분양주택 대신 공공임대주택과 행복주택 건설에 역량을 집중해 주택시장 정상화와 전월세 시장 안정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