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생방송 토크쇼 ‘화신’이 5%를 밑도는 저조한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는 2일 전날 전파를 탄 이 프로그램의 마지막 회 시청률이 전국 기준 3.3%, 수도권 기준 3.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시간대 ‘꼴찌’의 성적이다.
지난 2월 신동엽·김희선·윤종신 등 3명의 스타 MC를 앞세워 출발한 ‘화신’은 특정 주제에 대한 시청자 설문 결과를 맞히는 일명 ‘야심만만’ 식 포맷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프로그램이 시청자의 호응을 얻지 못하고 한자릿대 시청률에 머물자 제작진은 지난 5월 게스트 연예인에 대한 소문을 규명하는 ‘풍문으로 들었소’ 코너를 신설하고 ‘저격수’ 김구라를 MC로 영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화신’은 빅뱅 승리의 일본 스캔들, 아이유의 열애설, 클라라의 ‘거짓말 논란’ 등 민감한 주제를 꺼내 들어 눈길을 끌었지만, 속 시원한 답변을 끌어내지 못하면서 결국 자극적인 가십에만 치중했다는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제작진은 지난 24일부터 기존의 스튜디오 녹화에서 생방송으로 포맷을 바꾸고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했으나 불과 생방송 2회 만에 프로그램 간판을 내리게 됐다.
후속 프로그램으로는 연예인들의 소방관 체험기를 그린 리얼리티 예능 ‘심장이 뛴다’가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