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25만 달러) 1, 2라운드를 쩡야니(대만), 카트리나 매슈(스코틀랜드)와 함께 치른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11일 발표한 1, 2라운드 조 편성표에 따르면 박인비는 12일 오후 3시18분(한국시간) 10번 홀에서 쩡야니, 매슈와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올해 앞서 열린 나비스코 챔피언십, LPGA 챔피언십, US오픈 등 메이저 대회에서 3승을 거둔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한 해에 메이저 4승을 거둬 ‘캘린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박인비는 이 대회가 메이저로 승격하기 전인 지난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열린 브리티시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펑산산(중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같은 조로 편성됐다. 신지애(25·미래에셋)는 미야자토 아이(일본), 폴라 크리머(미국)와 함께 1,2라운드를 치른다. 재미교포 미셸 위(24·나이키골프)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조카인 샤이엔 우즈, 내털리 걸비스(이상 미국)와 한 조에 묶여 많은 갤러리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 카리 웨브(호주),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
‘괴물 투수’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2일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서 미루고 미룬 9월 첫 등판에 나서 14승에 도전한다.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자료인 게임노트를 통해 류현진의 다음 등판 일정이 12일 오전 11시1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두 차례나 미뤄진 9월의 첫 등판이다. 지난달 3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6⅓이닝 1실점으로 시즌 13승(5패)째를 거둔 류현진은 원래 5일 콜로라도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팀에 합류한 에딘손 볼케스를 먼저 시험해보겠다는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의 구상에 따라 7일 신시내티전으로 미뤄졌다. 신시내티 톱타자 추신수(31)와의 두 번째 맞대결로 기대를 모았지만, 이번에는 예상치 못한 허리 통증이 찾아오는 바람에 또 한 번 로테이션을 걸렀다. 13경기 통산 평균자책점 2.07로 강점을 보이는 홈 구장에 돌아와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는 점은 희소식이다. 상대 선발로 예고된 패트릭 코빈(13승6패) 역시 8∼9월 들어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이 5점대로 치솟아 1승 4패를 올리는 등 최근 기세가 위협
국내를 대표하던 영화제였으나 각종 소송과 공정성 논란 시비로 명예가 실추된 대종상이 환골탈태를 노린다. 대종상조직위원회는 10일 오전 서울 그랜드 하얏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상금제도와 일반심사위원제도 활성화 등을 토대로 상을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거의 사문화됐던 시상금제도를 실질적으로 부활시켰다”며 “창작지원금 명목으로 기술상 수상자들에게 예전보다 더 많은 상금을 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상금은 전체 예산 10억 원 상당 중 2억 원 정도다. 일반심사위원도 기존 50명에서 100명으로 늘렸다. 영화배우뿐 아니라 가수, 공연예술인, 국회의원, 군인, 경찰, 작곡가 등이 참여했다. 새로운 조직위원장으로 이규태 일광그룹 회장을 위촉했으며 홍보대사로는 배우 이병헌과 조민수가 활동한다. 1962년 시작된 대종상 영화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영화인의 잔치지만 투명성 논란이 불거지고 영화 관계자들의 참가가 줄면서 권위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다. 특히 권동선 전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장이 지난 8월 영화상 개최를 금지해달라며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낸 상태다. 법원의 가처분 인용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를 통해 재조명된 알앤비(R&B) 가수 문명진(36)이 다음 달 싱글을 발표하고 데뷔 12년 만에 단독 공연을 연다. 소속사인 KW엔터테인먼트는 10일 “문명진이 10월 초 디지털 싱글을 선보이고 10월 18∼19일 서초구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문명진, 솔 포 라이트(SOUL 4 LIFE)’란 제목으로 데뷔 12년 만에 첫 단독 무대를 꾸민다”고 밝혔다. 문명진은 지난 2001년 1집 ‘상초’로 데뷔해 ‘상처’ ‘하루하루’ 등의 곡을 히트시켰다. 그러나 2004년 2집이 큰 반향을 얻지 못하면서 보컬 트레이너 등으로 활동했고 대중의 기억 속에서 사라졌다. 2011년 서태지와아이들 출신 이주노가 MBC TV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노래를 기가 막히게 하는데 얼굴이 외국인 갱 같다”고 언급해 반짝 화제가 된 적이 있을 뿐이다. 그가 다시 가수로서 존재감을 확인시킨 건 지난 4월 첫 출연한 ‘불후의 명곡’이었다. 10년 만에 지상파 방송에 출연한 그는 해바라기의 ‘슬픔만은 아니겠죠’, 들국화의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등을 선보여 ‘알앤비 교본’ ‘고수의 재발견’이란 호평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서 ‘캘린더 그랜드 슬램’에 재도전한다. 12일부터 나흘간 프랑스 오트사부아주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파71·6천428야드)에서 열리는 에비앙 챔피언십이 그 무대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가 함께 주관하는 이 대회는 올해부터 메이저 대회로 승격됐다. 총상금은 325만 달러(약 35억3천만원)가 걸려 있어 5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US오픈과 함께 최다 액수를 자랑한다. 박인비는 올해 앞서 열린 네 차례 메이저 대회 가운데 나비스코 챔피언십과 LPGA 챔피언십, US오픈을 차례로 휩쓸었다. 8월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을 놓쳐 메이저 연승 기록은 깨졌지만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한 해에 메이저 대회에서 4승을 거두는 ‘캘린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할 수 있다. 남녀를 통틀어 세계 골프 사상 캘린더 그랜드슬램은 1930년 보비 존스(미국)가 유일하다. 당시 존스는 US오픈과 브리티시오픈, US아마추어와 브리티시아마추어 대회를 석권해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따라서 이번에 박인비가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존스 이후 무려 8
국내 역도 사상 처음으로 북한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평양으로 떠났다. 2013 아시안컵 및 아시아클럽 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22명과 임원 19명 등 총 41명의 한국 선수단은 10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했다. 선수단은 베이징에서 북한 고려항공편으로 갈아타고 이날 오후 4시께 평양에 도착할 예정이다. 북한이 개최하는 2013 아시안컵 및 아시아클럽 역도선수권대회는 국가 대항 대결이 아닌 클럽(실업팀)끼리의 대결이다. 한국은 고양시청, 수원시청, 광주은행 등 국내 강호로 평가받는 7개 실업팀에서 선수 22명을 뽑았다. 대회 개회식은 11일에 열리며 12일부터 14일까지는 주니어 대회가 치러진다. 15일부터 17일까지 시니어 대회가 진행된다. 17일 오후 8시에는 폐막 연회로 대회 공식 일정이 끝난다. 일정을 마친 선수단은 18일 중국 선양을 거쳐 인천공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 사상 처음으로 북한에 태극기가 게양되고 애국가가 울려 퍼질 수 있다. 지금까지 북한에서는 태극기가 오르거나 애국가가 연주된 적이 없다. 선수단에서 유일한 국가대표인 천정평(수원시청·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31)가 6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구단 역대 최다 몸에 맞는 볼 기록도 갈아치웠다. 추신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루타 하나로 3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몸에 맞는 볼 1개를 얻었다. 추신수는 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부터 6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이날까지 16경기 연속 출루에도 성공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과 출루율은 각각 0.291과 0.425를 유지했다. 내셔널리그 출루율 1위인 팀 동료 조이 보토(0.430)와의 출루율 차이도 5리를 그대로 지켰다. 1회 컵스 선발 투수 트래비스 우드를 상대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 우드의 공에 몸을 맞았다. 추신수는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풀 카운트 대결을 펼치다가 6구째 143㎞짜리 포심 패스트볼에 등을 맞아 출루했다. 시즌 25번째 몸에 맞는 볼로, 추신수는 이날로 이 부문 팀 역대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추신수는 2사 후 보토의 안타로 2루를 밟았으나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았다. 5회에는 1사 주자 없는
다문화 어린이들이 모여 농구 실력을 겨루는 2013 하나투어 다문화 어린이 농구대회가 14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문화마당 희망농구코트에서 열린다. 하나투어가 주관하고 한국농구발전연구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하나투어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글로벌 프렌즈’(서울)를 비롯해 솔롱고스(고양), 의왕 다문화 어린이 농구팀, 리틀 비스트(인천) 등 남녀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다문화 농구팀이 출전한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프렌즈 홍보대사인 프로농구 선수 김태술(안양 KGC인삼공사), 이경은(구리 KDB생명), 2010년 미스코리아 선 장윤진 씨가 참가해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또 가족 대항 자유투 경기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린다. 대회에 출전한 선수 가운데 추천 및 선발 과정을 거쳐 하나투어 사회공헌 사업인 ‘희망여행’에 참가할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