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가 지난 24일 낸 일본 정규 1집 ‘히어로(Hero)’가 발표 당일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25일 밝혔다. 슈퍼주니어가 일본에서 처음 발표한 정규 음반인 ‘히어로’에는 ‘섹시 프리 앤 싱글(Sexy, Free & Single)’, ‘미스터 심플(Mr.Simple)’, ‘보나마나(BONAMANA)’ 등 국내 히트곡의 일본어 버전과 ‘턱시도(TUXEDO)’, ‘히어로(Hero)’ 등의 신곡이 담겨 있다. 이 음반은 24일 5만2천232장이 팔려 4만670장을 판 밴드 이키모노가카리의 ‘아이(I)’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솔로 앨범 ‘기미노 고에’를 발표한 투피엠의 준호는 3위에 올랐다. 슈퍼주니어는 앨범 발매에 맞춰 일본 도쿄 지하철 신주쿠역의 지하보도를 ‘슈퍼주니어 히어로’라는 문구와 멤버들의 대형 이미지로 도배하는 프로모션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오는 27·28일 일본 도쿄돔에서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 슈퍼쇼 5 인 도쿄’ 공연을 앞두고 있다.
코미디언 고명환이 배우 임지은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24일 고명환의 소속사 더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고명환과 임지은이 10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오랜 친구 사이로 지내다가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고명환과 임지은은 특히 같은 신앙을 바탕으로 서로에 대한 믿음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아직 결혼을 이야기할 단계까지는 아닌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24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 사태에 대해 하루만에 다시 입을 열었다. 전날 성명발표를 두고 새누리당이 정계은퇴까지 거론하며 자신을 정조준하고 있고, 당내에서조차 대화록 실종에 대한 명확한 해명과 해법 제시가 없다며 ‘역풍’이 만만치 않은 상황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문 의원은 이날 트위터 글에서 성명발표에 따른 후폭풍을 감안한 듯, “혹 떼려다 혹 하나 더 붙였나요”라며 “대화록 왜 없나, 수사로 엄정 규명해야죠?”라고 말했다. 이어 “(수사가 시작되면) 참여정부 사람들이 2008년 기록물 사건(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퇴임 후 대통령 기록물 반출 논란을 둘러싼 검찰 수사)에 이어 또 고생할 것이고, 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주게 됐다”며 “칼자루가 저들 손에 있고 우리는 칼날을 쥔 형국이지만 진실의 힘을 저는 믿는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구체적 수사 방식과 관련, 검찰수사 보다는 특검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의원측 인사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서해 NLL(북방한계선) 논란을 종식시킨 뒤 대화록 실종에 대해 남은 의혹도 적절한 절차로 해소하자는 것”이라며 “대화록 실종 문제를 덮고 넘어가려 한다는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시중은행에서 전씨 일가 명의의 대여금고 7개를 확보해 압수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차남 재용씨가 거주하는 시가 30억원대의 고급 빌라 한 채와 재용씨가 최근 매각한 빌라 두 채도 압류했다. 검찰은 전날 은행 등 금융기관을 압수수색해 대여금고를 찾아내고 보관 물품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전두환·이순자 부부가 직접 명의자로 된 금고는 없었으며 명의자는 전씨의 처남 이창석씨 등 7명으로 확인됐다. 이들 금고에서는 전씨 일가 명의로 거액이 예치된 예금통장 50여개와 금·다이아몬드 등 귀금속 40여점, 각종 입출금 및 송금 자료 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전씨의 부인 이순자씨가 가입한 30억원짜리 개인연금보험을 압류했으며, 국내 증권사들에 전씨 3부자의 증권 관련 입출금 거래 자료를, 보험사들에 전씨 일가의 보험 계약 정보를 보내달라고 각각 요청했다.
남북한은 25일 개성공단에서 제6차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을 열어 개성공단의 정상화 문제를 논의한다. 남북 양측은 지난 22일 5차 실무회담에서 국제화 문제 등 일부 항목에서 견해차를 좁혔지만 가장 근본적인 문제인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장 방안을 둘러싸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함에 따라 6차 회담에서도 이 문제를 놓고 공방이 예상된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가동중단과 같은 일방적인 조치에 의해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아야 된다는 재발방지 보장과 함께 상식과 국제적 규범에 맞고 국제적인 경쟁력 있는 공단으로 발전해 나가는 방향에서 계속적으로 협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내일 실무회담에서 정부는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합의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면서 “이번 실무회담 자체가 새로운 남북관계 정립을 위한 원칙과 틀을 짜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는 점도 유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북이 6차 회담에서도 절충점을 찾지 못하면 이달 27일 북한의 ‘전승절’(정전협정일) 행사와 8월 한미연례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등 남북관계 경색요인을 감안할 때 6차 회담이 사실상
안전행정부가 1%의 취득세를 부과하는 주택 매매가의 범위를 9억원 이하에서 최대 3억원 이하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한다. 안행부는 이런 내용의 취득세 인하 구간 조정 방안을 놓고 부처간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안행부는 3억원과 6억원, 9억원 이하 주택의 취득세율을 현행 2%에서 1%로 인하했을 때 납세자수에 따른 지방세수결손 규모를 시뮬레이션해 본 결과,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취득세율을 1%로 인하하면 연간 2조9천억원의 지방세수결손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6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서만 1%를 적용했을 때 연간 지방세수결손 규모는 2조4천억원, 3억원 이하 주택의 경우 1조8천억원으로 줄어든다. 안행부 관계자는 “9억원 이하 주택 전체에 대해 취득세율을 1%로 인하할 경우 사실상 전체 주택에 대해 취득세율을 인하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이 때문에 인하 대상 주택의 구간을 최대 3억원 이하까지 하향조정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안행부에 따르면 전체 주택의 70% 이상은 3억원 이하, 90% 이상은 6억원 이하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거래된 주택 40여만 가구 중 9억원 이상은 1천500가구밖에 안 됐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 수도권의 주택 공급물량 조절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현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수도권 공급물량 조절을 본격화하기 위해 보금자리지구 축소, 후분양 유도, 미분양 주택의 임대주택 활용 등 4·1 대책에서의 공급물량 축소계획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세불안 완화를 위해 공공임대주택 공급은 계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4·1 대책 이후 주택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였으나 최근 들어 회복세가 주춤하고 전세값도 계속 상승 중”이라며 “민간 임대시장 활성화, 금융지원 등 수요측면에서도 매매시장과 전세시장의 동반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취득세율 인하 방안을 조속히 확정하고, 4·1 대책 중 마무리되지 않은 과제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주택시장 정상화를 통해 거시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경제관계장관회의를 마치고 국토교통부 장관 브리핑을 통해 이런 내용
런던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여자 육상 은메달리스트 전민재(36·전북스파이크육상클럽)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전민재는 23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의 론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여자 200m T36(뇌성마비) 결승에서 30초96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클라우디아 니콜라이칙(독일·31초69)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전민재는 초속 0.7m의 맞바람을 뚫고 2위와의 간격을 0.73초 차이로 따돌려 우승을 거머쥐었다. 전민재가 IPC 주관 육상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 2012년 런던 패럴림픽에 출전한 그는 런던 패럴림픽 100m·200m(이상 T36) 두 종목에서 은메달을 땄다. 당시 전민재는 메달을 받은 직후 발로 쓴 편지로 스승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 국내외 팬들에게 감동을 줬다. 전민재는 뇌성마비 탓에 두 손이 자유롭지 않다. 전민재는 27일 100m에서 2관왕에 도전한다. 전민재의 이번 금메달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거머쥔 사상 2번째 금메달이다. 여자 선수로서는 처음이다. 전날 김규대(29)가 이 대회 남자 800m T54(휠체어)에서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