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한민족방송은 한국전쟁 정전 60년 특집 3부작 다큐멘터리 ‘만약, 기적 그리고 진실’을 25∼27일 오전 0시 10분에 방송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다큐는 한국전쟁의 역사와 정전 과정을 다뤘다. 한국전쟁의 영웅 백선엽 장군, 춘천전투 참전자인 김운환 당시 16포병대대 군수작전주임, 장진호 전투 참전자인 이용각 박사, 흥남철수 시 배에서 탄생한 이경필 장승포가축병원장, 김동호 당시 정전위 한국측 수석대표 등이 출연해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이 다큐는 24∼26일 밤 10시 KBS 제1라디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화장품 업계의 불공정 거래관행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에 들어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성완종 의원은 21일 “공정위가 이달 초부터 2주 동안 화장품 업계의 가맹본부를 대상으로 가맹사업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성 의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공정위가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조사를 벌였으며, 조사 대상에 포함된 화장품 가맹본부는 아리따움ㆍ더페이스샵ㆍ이니스프리ㆍ에뛰드ㆍ토니모리ㆍ스킨푸드ㆍ미샤ㆍ네이처리퍼블릭 등 8곳”이라고 밝혔다. 성 의원은 “최근 5년간 공정위가 화장품 가맹본부 상위 4개사에 대해 시정조치, 시정권고, 과징금 등을 부과한 것은 5건뿐이며, 이중 부당 계약종료, 영업지역 침해 등 ‘갑의 횡포’를 제재한 조치는 2건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김동수 전 공정위원장이 지난해 12월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중 화장품 프렌차이즈에 대한 거래실태를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예고하면서 화장품 업계가 긴장하기도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화장품 업계 조사는 김 전 위원장이 밝힌 바대로 작년말 수립된 연간 조사계획에 따라 실시된 것”이라면서 “조사결과가 마무리되기 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융감독 당국이 은행권의 성과 체계에 대해 전면 점검에 나섬으로써 은행원들의 억대 고액 연봉이 깎일 것으로 보인다. 적자 점포 폐쇄나 과잉 인력 정리도 추진돼 올 하반기 은행권에 대규모 구조조정 태풍이 몰아칠 전망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 당국은 은행 수익 급감에 따른 후속 조치로 금융 수수료 현실화와 더불어 금융지주 및 은행에 대한 전면적인 성과 체계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은행권 수익이 반 토막 나는 등 경영 여건이 급속히 나빠지는 점을 고려해 점포 정리를 통한 인원 감축, 인건비 효율화에 대한 압박의 강도도 높이기로 했다. 금융감독 당국 관계자는 “은행 수익 반 토막 난 데는 은행들의 책임이 크다”면서 “건전성이 악화하는 시점이어서 은행들이 비용 절감을 통해 경영 합리화에 나설 필요가 절실해 적극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은행들에 새로운 수익 모델 개발을 요구했으며 점포 정리나 임금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악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라면서 “임금 문제는 감독당국이 개입할 사안이 아니지만 연봉 성과 체계를 전면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어 문제 적발시 임원의 연봉이 조정되고 일부 직원들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
말도 탈도 많았던 연예병사제도가 시행 16년 만에 전격 폐지된다. 국방부는 18일 “국방홍보지원대(연예병사)에 대한 관리가 미흡했던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국방홍보지원대에 대한 감사 결과 후속조치로 홍보지원대원 제도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달 21일 춘천에서 지방 공연 후 일부 연예병사들이 음주와 안마시술소 출입 등 군인으로서 품위를 훼손한 사건이 발생하자 연예병사제도 운영 전반에 대한 특별감사를 진행해왔다. 당시 연예병사로 복무중인 ‘세븐’, ‘상추’ 등이 군 행사를 마치고 안마시술소를 출입한 사실이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드러난 바 있다. 특감 결과 국방부로부터 징계 요구를 받은 연예병사 8명은 국방부 근무지원단 징계위원회에서 징계조치를 받게 된다. 중징계 대상은 7명이고 1명은 경징계 대상이다. 병사에 대한 중징계는 휴가 5일 이상 제한, 계급 강등, 영창 등이 있으며 징계 유형은 징계위에서 결정된다. 국방부는 연예병사 15명 전원에 대해 다음달 1일 복무부대를 재분류한 뒤 해당부대로 배치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남은 복무기간이 3개월 이내인 3명은 국방부 근무지원단에 잔류시켜 일반 병사와 동일하게 근무토록 할 방침이다. 남은
해군의 두 번째 차기호위함(FFG)인 ‘경기함’(2천300t급)이 18일 진수됐다. 차기호위함은 북한의 위협에 대비해 동·서·남해에서 작전 운용중인 호위함(FF)과 초계함(PCC)을 대체해 2020년대까지 20여척이 건조된다.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이날 거행된 진수식에는 정승조 합참의장, 최윤희 해군참모총장,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 조선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경기함은 신형 3차원 레이더, 대공·대함미사일, 소나·어뢰음향대항체계를 장착했으며 해상작전 헬기가 탑재된다. 우수한 대함·대잠·대공전 능력을 보유해 대북 억지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통제권 확보와 해상교통로 보호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최대속력 30노트(55.5km)에 승조원은 120여명이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에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출전할 홍명보 감독이 2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3 동아시아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에서 호주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데이에 열리는 경기가 아니어서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참가하지 못한다. 한국은 출전 선수 23명 가운데 15명이 국내파고 나머지 8명은 일본과 중국에서 뛰는 선수들이다. 일본, 중국, 호주가 모두 마찬가지 입장이다. 따라서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된 한국과 일본, 호주는 이번 대회를 젊은 유망주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기회로 삼을 전망이다. 17일 첫 훈련에서 김신욱(울산)을 원톱으로 한 4-2-3-1 포메이션을 중점적으로 가다듬은 한국은 호주전에서도 그와 같은 형태의 선발진이 예상된다. 김신욱 또는 김동섭(성남) 원톱에 주장 하대성(서울)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설 가능성이 크고 염기훈(경찰)과 고무열(포항) 또는 고요한(서울)이 좌우 날개로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중원은 이명주(포항)와 박종우(부산)가 포진할 전망이고 포백 수비는 김민우(사간 도스), 김영권(광저우), 홍정호(제주), 김창수(가시와) 또는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대통령 소속 3대 국정과제위원회 가운데 하나인 지역발전위 첫 회의를 주재하고 효율적인 지역발전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보고받았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충북지사를 지낸 이원종 위원장을 비롯한 19명의 민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1차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는 당연직 위원인 11명의 관계부처 장관들과 시도지사협의회, 시도의회협의회, 시군구청장협의회, 시군구의회협의회 등 4대 지방자치협의체 대표들도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새 정부는 앞으로 지역발전 정책의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개방하고 그 절차도 기존의 중앙정부 주도의 하향식에서 지자체와 지역민 중심의 상향식으로 바꿔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제는 지역의 현실을 가장 잘 알고 지역의 특성을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지역과 주민들이 정책수립의 주체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역발전위는 박근혜정부 지역발전 정책의 기조를 ‘국민에게 행복을, 지역에 희망을 주기위한 지역희망 프로젝트’로 정했다고 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지역발전위는 ▲지역행복생활권 기반확충 ▲일자리 창출&mid
건설업자 윤중천(52·구속)씨의 유력인사 성접대 등 불법로비 의혹을 수사해 온 경찰청 수사팀은 윤씨 등 사건 관련자 18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사팀은 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경기도 일산 소재 모 대학병원의 전직 병원장 P씨 등 일부 유력인사가 윤씨로부터 성접대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수사팀은 윤씨에게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특수강간과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마약류관리법 위반,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경매방해, 입찰방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배임증재, 사기, 상습강요 등 10개 혐의를 적용했다. 윤씨는 강원도 원주 자신의 별장 등에 김 전 차관과 P씨 등 사회 유력인사들을 불러 성접대를 비롯한 향응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공사를 수주하는 등 이권을 따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성접대 피해 여성들과 원주 별장 출입자들의 진술, 별장에서 촬영된 이른바 ‘성접대 동영상’,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윤씨의 수첩 등 관련 증거를 토대로 윤씨가 유력인사들을 성접대한 사실이 있다고 결론내렸다. 경찰이 성접대 동영상 등장인물로 확인한 김학의 전 차관은 윤씨를 통해 여성과 강제로 성관계를 한 혐의(특수강간)로 불
검찰이 수천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해 운용하며 2천78억원의 횡령·배임 및 탈세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이재현 CJ그룹 회장을 18일 구속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이 회장에게 국내외 비자금을 차명으로 운용하며 546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를 적용했다. 이 회장은 현 정부 들어 구속 기소된 첫 대기업 총수로 기록됐다. 검찰이 지난 5월21일 그룹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본격 수사에 나선지 59일만이다. 수사 결과 CJ그룹이 1990년대 말 이후 조성한 국내외 비자금은 6천200억원대로 파악됐다. 비자금에는 상속 재산과 회삿돈 횡령액, 차명주식을 매입·관리하면서 불린 재산이 혼재돼 있다. CJ그룹은 회장실 산하에 그룹 총수의 개인 재산을 관리하는 전담팀을 두고 조직적으로 수천억원의 국내외 비자금을 조성·관리해온 것으로 수사 결과 드러났다.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이 SBS TV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했다. 새 영화 ‘더 울버린 3D’ 개봉을 앞두고 내한한 휴 잭맨은 지난 15일 SBS 공개홀에서 진행된 ‘…스타킹’ 녹화에 참여했다고 영화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18일 전했다. 휴 잭맨은 이 프로그램에서 한국어로 인사를 건네고 “김치짱”을 외치는 등 한국 사랑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또 MC 강호동을 번쩍 들어올리고 걸그룹 시스타와 함께 댄스를 선보이는 등 녹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휴 잭맨의 개인 트레이너가 함께 참석해 ‘휴 잭맨 무보정 3D 근육 따라잡기’ 운동 비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휴 잭맨의 출연분은 오는 20일 저녁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