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범균(27)이 다음 달 20일 동갑내기 직장인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가 17일 밝혔다. 정범균은 소속사를 통해 “1년 정도 만남을 가진 평범한 한 여성이 내게는 누구보다 특별한 사람이 됐다”며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이 커져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으려 한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정범균의 예비신부는 임신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범균은 “아름답게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이’도 먼저 생겼다”며 “앞으로는 더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모습을 예쁘게 봐달라”고 말했다. 정범균은 지난 4월 마포대교에서 투신자살하려던 시민을 구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괴물’ 좌완 류현진(26)이 세 번째로 올 시즌 7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19일 오전 8시5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고 메이저리그 홈페이지가 17일 예고했다. 올 시즌 6승 2패를 기록 중인 류현진은 지난달 29일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첫 완봉승을 거둔 뒤 두 차례 등판해 잘 던졌지만 아쉽게 모두 승패 없이 물러났다. 양키스는 17일 현재 38승 31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5개 팀 가운데 3위지만 ‘악의 제국’이라고 불리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인기구단이자 명문팀이다. 올시즌 다저스와 마찬가지로 주축 선수들의 부상속에도 지난달 중순께까지는 지구 1위를 달렸으나 최근 5연패 후 1승으로 이기는 것보다 지는 데 익숙해 있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3연전을 내리 패한 양키스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3연전 첫 두 경기에 패한 뒤에야 천신만고 끝에 1승을 따냈다. 류현진이 맞설 양키스 타선은 팀 타율이 낮지만 한 방은 조심해야 한다. 팀 타율 0.240으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24위에 불과하지만 홈런은 모두 72개로 전체 11위에 올라
월드컵 축구대회 2연패를 노리는 ‘무적함대’ 스페인이 ‘월드컵 전초전’인 2013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첫 경기에서 우루과이를 물리쳤다. 스페인은 17일 브라질 헤시페의 아레나 페르남부코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를 2-1로 꺾었다. 전반전 페드로(바르셀로나), 로베르토 솔다도(발렌시아)의 연속골로 앞서가던 스페인은 후반 43분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에게 한 골을 내줬으나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개최국 브라질 등과 함께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스페인은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내며 B조 선두로 나섰다. 스페인은 초반부터 FC바르셀로나 소속 선수들을 앞세운 중원 싸움에서 압도하며 우루과이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전반전 스페인의 볼 점유율은 78%였다. 첫 번째 골은 페드로의 몫이었다. 전반 20분 사비(바르셀로나)의 코너킥을 처리하려는 양 팀의 혼전 속에서 볼이 페널티아크 쪽으로 흘러나왔고, 페드로는 망설임없이 오른발로 강하게 때려 골망을 출렁였다. 우루과이의 디에고 루가노(말라가)가 중간에서 걷어내려다 볼이 다리에 스쳤지만, 페드로의 득점으로 기록됐다. 이후 양 팀의 치열한 신경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6월 들어 무서운 상승세를 탄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돌풍이 올스타전 투표에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부터 인터넷 포털 네이버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O 프로야구 2013’에서 진행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 팬 인기투표의 1차 중간집계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LG 선수들의 대약진이다. 구원투수 부문의 봉중근이 43만9천413표를 받아 웨스턴리그(KIA·LG·한화·넥센·NC) 1위에 오른 것을 필두로 선발 레다메스 리즈(32만9천356표), 포수 현재윤(37만751표) 등 11개 부문에서 모두 LG선수들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1루수 김용의(29만2천159표), 2루수 손주인(33만4천466표), 3루수 정성훈(35만7천685표), 유격수 오지환(30만1천51표) 등이 내야를 메웠다. 외야수 이병규(40만2천363표)·박용택(35만8천528표)·정의윤(34만1천343표)은 김주찬, 이용규(이상 KIA), 나성범(NC) 등 12명의 경쟁자를 모두 따돌리고 1∼3위를 싹쓸이했다. 지명타자 후보 가운데서도 이진영이 30만8천939표로 2위 이호준(NC·22만9천40표)을 밀어내고 첫째
한국 여자 하키 대표팀이 2012-14 세계하키협회 여자 월드리그 3라운드에서 조 2위로 8강에 합류했다. 한국은 16일 밤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에 4-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2승1패를 기록한 한국은 네덜란드(2승1무)에 이어 조 2위를 기록, 8강에 올랐다. 한국은 전반까지 1-3으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후반전 들어 공세를 강화, 후반 7분과 24분 박미현(KT)과 김영란(KT)의 연속 골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어 종료 2분 전 안효주(인천시체육회)의 역전 골이 터지면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18일 자정 B조 3위인 벨기에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겨룬다.
북한이 남북당국회담이 무산된지 5일 만에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밝히며 미국에 고위급회담을 제안해 그 의도가 주목된다. 북한의 이번 제의는 헌법상 최고권력기관인 국방위원회의 대변인 중대담화 형식으로 나와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의지가 담겼음을 분명히 했다. 또 북미대화를 제의하면서 ▲군사적 긴장상태 완화 ▲정전체제의 평화체제 전환 ▲핵없는 세계건설 문제 등 한반도에서 북미간 현안을 의제로 제시하고 포괄적 논의가 가능한 ‘고위급 회담’ 형식을 제의했다. 과거 2000년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의 방북과 조명록 당시 국방위 제1부위원장의 방미를 통해 수교 직전까지 갔던 상황을 재연해 보려는 속내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이번에 제의한 북미대화의 의제와 급으로 미뤄 북한은 한반도 현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한 셈이다. 여기에다 지난 2월 제3차 핵실험 이후 핵 무력과 경제발전 병진노선을 명확히한 북한이 비핵화를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유훈으로 명시한 점도 눈에 띈다. 이는 김정은 체제에서 처음으로 나온 한반도 비핵화 입장이자, 북한이 비핵화를 김정일 위원장의 유훈으로 밝힌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이 미국을 대화 테이블로 유인하기 위
정부가 내년부터 일정 수준 이상의 연봉을 받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세 부담을 늘리는 방향의 근로소득 세제를 마련, 적용에 들어간다. 신용·체크카드 사용액 소득공제와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등 고소득 근로자의 세 부담 경감 효과가 큰 항목은 공제혜택을 없애거나 세액공제로 전환하고서 단계적으로 줄이겠다는 것이다. 이는 조세형평을 꾀하기 위한 것이지만 고소득 근로자들의 조세저항으로 적지않은 논란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 고위관계자는 16일 “근로자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세제개편안을 오는 8월에 발표할 예정”이라며 “중·고액 연봉자의 세 부담을 늘리는 방향으로 설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정 기준에 미달하는 중산층 이하 근로자의 세 부담은 현재보다 늘리지 않을 계획”이라며 “미혼 직장인 등 연말정산 때 환급액이 적은 일부 직장인들은 세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득공제란 총급여에서 일부 금액을 필요경비로 인정해 빼주고 과세표준액을 산출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단계적 세율을 곱해 세금을 물린다. 이와 달리 세액공제란 과세소득 금액에 세율을 곱해 세액을 산출하고 일정액을 세금에서 빼주는 방식이다. 쉽게 말해 연봉이 5천
4·1부동산대책의 효과로 지난달 주택 거래량이 작년 동월대비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주로 강남 3구를 비롯한 수도권의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의 주택 거래량은 총 9만136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6만8천47건)에 비해 32.5%, 지난 4월(7만9천503건)에 비해 13.4% 각각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2006년 실거래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5월 거래량으로는 2008년 9만8천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국토부는 지난달 4·1부동산대책의 효과가 5월들어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만8천813건으로 작년 동월(2만4천537건)대비 58.2% 증가했고 지방은 5만1천323건으로 작년 동월(4만3천510건)에 비해 18% 증가했다. 서울은 1만2천184건으로 지난해 5월에 비해 59% 증가했으며 특히 강남 3구는 2천127건이 거래돼 작년 동월 대비 122.3%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6만4천538건으로 작년 동월 대비 41.4% 늘었고 단독·다가구 주택은 1만1천421건으로 14.6%, 연립·다세대는 1만4천177건으로 14
북한이 16일 국방위원회 대변인 중대담화에서 북미 당국간 고위급 회담을 전격 제안했다. 국방위 대변인은 이날 한반도 비핵화를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워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면서 “조선반도(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하고 미국 본토를 포함한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담보하는데 진실로 관심이 있다면 조(북)·미 당국 사이에 고위급 회담을 가질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북한의 이번 제안은 남북당국회담이 무산된지 5일 만에 나온 것으로, 북미대화에 앞서 북한의 선(先)비핵화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인 미국 정부가 이 제안을 수용할 지가 주목된다. 최근의 북미간 고위급 접촉은 작년 2월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 글린 데이비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 사이의 접촉으로 당시 2·29합의를 끌어냈다. 특히 이번 북한의 제안은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이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특사로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6자회담 등 관련국과 대화 의지를 밝힌 것의 후속조치로 보인다. 국방위 대변인은 북미 고위급회담의 의제와 관련해 ▲군사적 긴장 완화 ▲정전체제의 평화체제 전환 ▲핵없는 세계 건설문제 등 양측이 원하는 여러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회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