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기태영이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열연 중인 아내 유진의 바통을 이어받아 MBC 주말극에 출연한다. 기태영의 소속사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는 12일 “기태영이 MBC 주말극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의 장은중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스캔들’은 건물붕괴로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원수의 아들을 납치하고, 그 아들이 자라 아버지가 유괴범임을 알게 되는 내용이다. 김재원과 조윤희가 남녀 주인공을 맡았다. 장은중은 재벌 총수 아버지와 법무법인 대표 어머니를 둔 스타 변호사로, 운명적 사건을 겪으며 라이벌 하은중(김재원 분)과 대결을 펼치는 인물이다. 기태영은 “드라마틱한 삶을 살아갈 장은중 캐릭터를 보는 순간 지금까지 맡은 어떤 배역보다 가슴이 뛰었다”며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스캔들’은 ‘백년의 유산’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 예정이다.
‘어게인 1993년?’ 한국 축구대표팀이 11일 우즈베키스탄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 홈경기에서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며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이에 따라 한국은 18일 이란과의 최종예선 8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브라질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하지만 무언가 찜찜하다. ‘스페인식 티키타카’ 축구를 추구했던 조광래 전 대표팀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령탑에서 물러난 뒤 최강희 감독이 ‘소방수’로 나선 한국 축구는 세계 축구의 흐름과는 역행하는 듯한 모양새다. 무엇보다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의에만 충실한 ‘이기는 축구’를 지향하다 보니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대표팀의 전술이 1970년대 축구로 회귀한 것 같다는 씁쓸한 진단까지 나왔다. 전문가들의 지적대로 장신 공격수의 머리를 겨냥한 긴 패스 위주의 단순한 공격은 어느새 대표팀의 중요한 전술로 자리를 잡았다. 그러는 사이 한국은 아시아의 맹주에서 ‘해볼 만한 상대’로 위상이 떨어졌다. 특히 대표팀은 지난해 이란과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의 우승을 이끈 주역들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표팀에 대거 합류, 세계무대 도전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부터 터키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 본선에 나설 최종 엔트리 21명을 12일 발표했다. 대표팀에는 지난해 AFC U-19 대회(아랍에미리트)에서 8년 만에 한국의 우승을 이끈 ‘이광종호’의 주축 선수가 대부분 포함됐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아시아 정상에 오르며 이번 U-20 월드컵 출전권을 따냈다. 공격수 김현(성남)을 비롯해 이광훈(포항), 강상우(경희대), 이창근(부산), 김승준(숭실대) 등 당시 핵심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표팀 중 K리거는 6명이며, 외국에서 뛰는 선수는 강윤구(일본 빗셀 고베) 1명이다. 한편 지난해 아시아 U-19 대회에서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문창진(포항)은 허리 부상 때문에 합류가 무산됐다. 소속팀의 차출 반대로 툴롱컵에 나서지 못했던 박정빈(독일 그로이터 퓌르트)도 결국 승선하지 못했다. 이날 확정된 대표팀은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이어가다 14일 터키로 출
특급 마무리 오승환(31·삼성 라이온스)을 영입하려는 경쟁에 일본프로야구 명문 구단인 한신 타이거스도 뛰어들었다. 일본 스포츠신문 산케이스포츠는 사카이 신야 한신 구단주가 와다 유타카 감독의 유임을 사실상 확정하고 팀의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소방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국의 세이브왕 오승환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고 12일 보도했다. 시속 157㎞의 빠른 공을 던지는 오승환은 한국을 대표하는 수호신으로 한신뿐만 아니라 일본과 미국에서도 뜨거운 주목을 받는 투수라고 이 신문은 소개했다. 지난해 5위에 머물렀던 한신은 11일 현재 34승2무22패로 맞수 요미우리 자이언츠(33승3무22패)에 반게임 차로 앞서며 센트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카이 구단주는 8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이번 시즌은 물론 다음 시즌 이후에도 와다 감독을 전면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그 중 하나가 확실한 마무리 투수의 영입이다. 한신은 올해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후지카와 규지(시카고 컵스)를 대신할 마땅한 마무리 투수를 찾지 못하고 있다. 대안으로 꼽힌 구보 야스토모는 부진으로 현재 2군에 머물고 있다. 지난달 말 급하게 영입한 외국인 투수 블레인 보이어는 아직 믿음이 덜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미국프로야구(MLB)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가장 뛰어난 타자 중 한 명으로 꼽혔다. 미국 CBS스포츠는 12일 MLB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타자들의 올해 경기 내용을 바탕으로 순위를 매겨 추신수를 8위에 올렸다. CBS스포츠는 추신수의 출루율이 0.433에 달하고, 62경기에서 44득점을 올렸다며 그가 톱타자로서 제 몫을 다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장거리포 또한 곧잘 쏘고, 중견수로서 예상보다 좋은 수비를 펼치고 있다고도 칭찬했다. 그러면서 올해 전성기를 누리는 추신수가 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CBS스포츠는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내고 있거나 앞으로 더 향상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지를 검토한 뒤 이번 순위를 매겼다. 1위는 추신수의 같은 팀 동료인 조이 보토가 차지했다. CBS스포츠는 보토의 영리함을 칭찬하며 그가 아메리칸리그 소속인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다음으로 공을 가장 잘 치는 타자라고 평가했다. 수비형 포수로서 공격력까지 장착해가는 야디에르 몰리나(세인트루이스)가 2위, 지난 몇 년간보다는 좀 떨어지지만 여전히 최고의 타격을 자랑하는 라이
‘스타 연예인과 함께하는 희망농구 올스타전 자선경기’가 15일 오후 2시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기범 희망나눔 개최로 열리는 이 대회에는 문경은, 우지원, 김병철, 전희철, 신기성 등 1990년대 스타 선수들과 9월 방송 예정인 농구 드라마 ‘빠스껫 볼’ 출연진들이 참가한다. 소외 계층 청소년들을 후원하기 위해 열리는 이날 자선 경기에는 ‘빠스껫 볼’에서 주연을 맡은 도지한, 정동현 등 젊은 연기자들이 농구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또 이 드라마의 여주인공을 맡은 이엘리야, 박예은, 정인선 등과 공형진, 이한위, 김응수, 안석환 등 중견 배우들은 관중석과 코트를 오가며 팬들과 함께 한다. 곽정환 감독의 신작으로 9월 케이블 채널 tvN을 통해 방송될 예정인 ‘빠스껫 볼’은 일제 강점기로부터 광복 이후 분단에 이르는 시대에 농구를 등불로 삼아 어둠을 헤쳐가는 청년들의 사랑과 갈등을 담은 작품이다.
한국체대는 13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한체대 합동강의실에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 육성 방안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취약종목 선수와 지도자 육성 현황 및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분석하고 동계종목 선수 훈련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한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신학용 국회 교육체육문화관광위원장, 염동열 의원, 박인숙 의원, 정정택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등 동계올림픽 주무 및 관계부처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주제 발표에서는 이병남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대회계획조정관이 준비 상황을 보고하고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과 양재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강광배 한체대 교수가 선수 육성 방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은 11일 낮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역대 체육회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이철승(18대)·김종하(29대)·박용성(37대) 전 회장이 참석했다. 김정행 회장은 역대 회장들에게 동계 종목 경기력 향상 방안과 국제스포츠 동향 등을 설명하고 우리나라 체육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남북 양측이 11일 당국회담 수석대표 ‘격(格)’을 놓고 대립하던 끝에 타협에 실패, 12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던 회담이 무산됐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저녁 브리핑에서 “북측이 우리 수석대표의 급을 문제삼으면서 북측 대표단의 파견을 보류한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해 왔다”고 회담 무산 사실을 밝혔다. 우리측은 수석대표로 김남식 통일부 차관을, 북측은 강지영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국장을 각각 선정해 통보했다. 양측은 이날 낮 1시쯤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각 5명의 대표단 명단을 교환했다. 이후 북측은 우리측이 제시한 수석대표에 대해 이의를 제기, 양측간 전화 협의가 계속돼 왔다. 정부 당국자는 “남북 양측 모두 원래 제시한 수석대표를 고수하며 수정제의를 하지 않으면서 맞서 12일 회담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 대변인은 “9일부터 10일까지 실무접촉 이후 우리측은 북측에 대해 당장 명단을 알려달라고 수차례 요구했지만 북측은 명단의 동시교환을 고집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측은 우리측이 수석대표를 차관급으로 교체한 것은 남북당국회담에 대한 우롱이고 실무접촉에 대한 왜곡으로서 엄중한 도발로 간주하고 북측 대표단 파견 보류한다면서 무산 책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