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45) 포항 스틸러스 감독의 현역 시절 골이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역대 최고의 골 후보에 올랐다. 11일 FIFA는 황 감독이 2001년 대회 호주와의 경기에서 터뜨린 오른발 논스톱 슛을 포함해 총 13개의 골을 놓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를 받고 있다. 황 감독은 당시 경기에서 전반 25분 절묘한 로빙슛으로 결승골을 뽑아 대표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박지성이 전방으로 찔러준 침투 패스가 호주 선수 몸을 맞고 높이 떠올랐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황 감독이 문전에서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을 날려 골망을 갈랐다. 한국은 이 대회 조별리그에서 프랑스, 호주와 나란히 2승1패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아쉽게 4강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는 대륙별 대회 우승국이 모여 최강자를 가린다. 통상 다음해 월드컵 개최국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는 이달 16일부터 내달 1일까지 2014 월드컵 개최국인 브라질에서 열린다.
‘메이저 퀸’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박인비는 11일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11.17점을 받아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8.55점)와의 격차를 벌렸다. 박인비는 10일 끝난 메이저대회 웨그먼스 LPGA챔피언십에서 우승, 올 시즌 열린 두차례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지난주 9.76점이었던 박인비의 랭킹 포인트는 11.17점으로 올랐고, 루이스의 포인트는 8.60점에서 8.55점으로 떨어졌다. 루이스는 LPGA챔피언십에서 공동 28위에 머물렀다. LPGA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오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최나연(26·SK텔레콤)을 4위로 밀어내고 3위에 자리했다. 이밖에 세계랭킹 톱10에는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이 6위, 신지애(25·미래에셋)가 8위에 올랐다.
KBS 2TV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3’이 오는 12일 ‘내 낡은 지갑 속의 기억’ 편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밤 11시20분에 방송된다.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드라마스페셜 기자간담회에서 제1화 ‘내 낡은 지갑 속의 기억’ 편을 연출한 이정섭 PD는 “PD로서 단막극은 다른 장르에 비해 굉장히 고심해서 만들게 된다”면서 “모든 스태프와 연기자들이 부족한 제작비를 열정으로 채운다는 생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 만든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단막극이 KBS뿐만이 아니라 다른 방송사에도 널리 퍼져서 근래의 드라마 제작 경향에 다양성을 부여하는 좋은 장르의 하나로 자리를 잡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KBS는 올해는 지난 시즌의 인기를 반영해 기존 일요일 심야 시간대에서 수요일 밤 11시의 황금 시간대로 프로그램을 새롭게 편성했다. 덕분에 다른 지상파 방송사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과 시청률 경쟁을 벌여야 한다. 정성효 KBS 부국장은 “프라임 타임에 단막 드라마가 방송되는 것은 아마도 10년 만이다. 시청자와 제작진의 바람 덕분인 것 같다”며 “열심히 준비했으니 전폭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2일 방송되는 ‘내 낡은 지갑 속의 기억’은
서울 강남경찰서는 의류 상점에서 계산을 치르지 않고 옷을 들고 나온 혐의(절도)로 여성그룹 가비엔제이 멤버인 노시현(25·사진)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노씨는 이날 오후 3시께 강남구 신사동의 한 의류판매장에서 30만원 상당의 옷을 그대로 들고 나온 혐의를 받고 있다. 노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 내용을 모두 시인했으며 범행 이유에 대해서는 진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노씨는 조사를 마치고 이날 오후 늦게 귀가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노씨는 최근 활동 관련 수익정산을 받아 돈이 없는 상황도 아니었고 평소 그런 일을 저지를 성품도 아니다”라며 “생리 전 증후군 때문에 충동적으로 벌인 범행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노씨는 가비엔제이 멤버로 2005년 데뷔했으며 지난 4월 디지털 싱글 ‘이별극장’을 내고 활동했다.
가수 김범수(34·사진)가 SBS TV ‘일요일이 좋다 - 맨발의 친구들’ 녹화 도중 무릎을 다쳐 병원에 입원했다.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11일 김범수가 촬영 도중 트램펄린에서 점프 연습을 하다 발목이 접질리면서 무릎을 다쳤으며, 십자인대 손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범수는 촬영 현장에 대기하고 있던 의료진의 응급 조치를 받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맨발의 친구들’은 첫 예능 도전작이기에 김범수가 매우 안타까워 한다”며 “그는 부상 후에도 촬영 진행 여부를 계속 확인하는 등 프로그램에 남다른 열의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룹 인피니트가 오는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첫 월드투어 ‘2013 인피니트 1st 월드투어 원 그레이트 스텝’을 펼친다. 이들은 오는 8월 9∼1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홍콩, 일본, 태국, 싱가포르, 중국,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전 세계 10여개 국가의 20여개 도시를 찾을 예정이다. 10일 오후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피니트는 “어제가 데뷔 3주년 되는 날이었다”며 “연습생부터 월드투어가 꿈이었는데, 3년 만에 하다니 믿기지가 않는다. 이 순간이 꿈 같고 흥분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0년 6월 ‘다시 돌아와’로 데뷔한 이들은 ‘내꺼하자’, ‘파라다이스’, ‘추격자’, ‘맨 인 러브’(Man In Love)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지난해 10월에는 일본 요코하마·고베·히로시마·도쿄 등을 순회하는 일본 아레나 공연을 펼쳤다. 인피니트는 1969년 아폴로 11호가 달에 첫발을 내디딘 ‘원 스몰 스텝’(One Small Step)에 빗대 자신들의 월드투어를 ‘원 그레이트 스텝’(One Great Step)이라고 이름 붙였다. 멤버 호야는 “한국과 일본에서만 하던 공연을 전 세계에서 하게 됐다”며 “트레이드
내년도 최저임금 산정을 놓고 노동계와 사용자측이 좀처럼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동계는 20%가 넘는 인상안을 제시한 반면 사용자측은 동결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2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는 올해 최저임금 시급 4천860원을 내년에는 5천910원으로 21.6% 올려야 한다는 내용의 인상안을 제시했다. 이에 맞서 사용자측을 대표하는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동결을 주장했다. 경총은 최근 13년간 최저임금 상승률이 일반근로자 임금상승률과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2배를 넘어섰다며 동결안을 제시했다. 경총은 2000년부터 2012년까지 최저임금은 연평균 8.1% 인상된데 비해 일반 근로자의 임금상승률은 연평균 4.0%, 소비자물가상승률은 3.0%, 생산성증가율은 4.6% 오르는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결국 최저임금 상승률이 일반근로자 임금상승률의 2배, 소비자물가상승률의 2.7배에 달하기 때문에 최저임금을 올리기 어렵다는게 경총의 주장이다. 경총은 이같은 주장의 근거로 최저임금법에 따르면 노동생산성, 유사근로자의 임금수준, 생계비 등을 따져 최저임금을 산출하도록 돼있다는 점을 들고 있다. 이에 맞서
정부는 오는 12∼13일 서울에서 열리는 ‘남북당국회담’에서 “합의하기 쉽고 의견 절충이 쉬운 것부터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방향으로 회담에 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관련기사 2·3면 천해성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은 10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실무접촉 결과 브리핑에서 “1박2일이 과거의 장관급·고위급 회담 일정보다 짧지만 의제 협의와 실질적인 협의에 집중한다면 충분히 건설적인 방향에서 논의가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우리 정부가 의제로 꼽은 이산가족 상봉, 개성공단 정상화, 금강산관광 재개문제 등 시급한 현안을 집중 논의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천 실장은 “남북당국회담 한번으로 지금 제기되고 있는 모든 남북간 현안이 다 협의·해결되고 타결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지적했다. 천 실장은 이어 남북 양측이 ‘남북당국회담’으로 회담 명칭을 변경키로 한 것과 관련, “남북당국회담은 기존에 21차까지 열렸던 장관급 회담과는 별개의 새로운 형식의 회담”이라고 밝혔다. 그는 “명칭 변경문제는 북한이 먼저 제기했다”면서 “우리측도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남북관계, 새로운 대화 차원에서 타당하다고 판단해 의견 접근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