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발등 통증으로 선발 등판을 한 차례 건너뛴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26)이 8일 오전 11시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정상 출격한다. 다저스 구단은 4일 공식 트위터에서 돈 매팅리 감독의 투수 운용 전략을 소개했다. 매팅리 감독은 이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의 등판 준비가) 정상적으로 잘 이뤄진다면 류현진이 8일 애틀랜타와의 경기에 등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5월 29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제물로 빅리그 첫 완봉승을 수확한 류현진은 3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당시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마크 트럼보의 강타구에 맞은 왼쪽 발등과 발가락 근처에 통증이 남아 등판 하루 전 맷 매길로 전격 교체됐다. 100% 완벽한 컨디션에서 마운드에 오르고자 선발 순서를 거른 류현진은 홈에서 열리는 애틀랜타와의 리턴 매치에서 설욕과 함께 시즌 7승, 4연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이날 불펜에서 가볍게 캐치볼로 몸을 풀고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애틀랜타는 류현진에게 쓴맛을 안긴 팀이다. 류현진은 5월 1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무대를 휘젓는 코리안 낭자 군단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에 총출동해 시즌 6승 달성에 도전한다. 푸드마켓 체인인 웨그먼스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US여자오픈, 브리티시오픈, 에비앙 마스터스대회와 더불어 5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다. 박세리(36·KDB 금융그룹)가 1998년, 2002년, 2006년 세 차례나 우승을 차지해 한국팬에게 익숙한 대회이기도 하다. 우승상금은 33만 5천 달러(약 3억8천만원)로 나비스코 대회(30만 달러)보다 많다.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 로커스트힐 골프장(파72·6천534야드)에서 7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이 대회에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를 필두로 올해 호주오픈 우승자 신지애(25·미래에셋), 퓨어실크 바하마 오픈 챔피언 이일희(25·볼빅) 등 투어 대회 우승자와 최나연(26·SK텔레콤), 박세리, 뉴질랜드 교포로 아마추어 최강인 리디아 고(16) 등이 출전해 태극기를 휘날릴 전망이다.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 선수들은 박인비(3승), 신지애·이일희(1승)를 앞세워 총 5승을 거뒀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나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올림픽 무대에서 마지막 연기로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새 시즌 갈라프로그램 주제곡으로 ‘이매진(Imagine)’을 선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매진’은 팝가수 존 레넌이 1971년 베트남 전쟁 당시 반전의 메시지를 담아 발표한 곡이다. 김연아는 최근 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가 수단의 인권 개선 기금 마련을 위해 발매한 앨범(Make Some Noise)에 수록된 캐나다 가수 에이브릴 라빈이 부른 곡을 선택했다. 2010년부터 유니세프 국제 친선대사로 꾸준히 활동해 온 김연아는 새 시즌 갈라프로그램으로 이 곡을 선택, 전 세계에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과 부드러운 연기가 곡의 깊은 메시지를 어떻게 재해석할지 관심을 모은다. 특히 세계인의 스포츠 제전인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의 마지막 무대에서 김연아가 ‘이매진’의 선율 아래 연기에 나선다면 세계적으로도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연아는 “스케이팅 기술이나 아이스쇼의 퍼포먼스 요소보다 곡에 담긴 의미와 메시지를 강조했다”면서 “평화를 소망하는 이번 프로그램의 의미를 많은 분과 나누고 싶다”고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콩고민주공화국을 물리치고 2013 툴롱컵 대회 3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일 프랑스 아비뇽의 파르크 데 스포츠에서 열린 콩고민주공화국과의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강윤구(빗셀 고베)의 극적인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지난 2경기에서 1무1패에 그쳤던 한국은 이번 대회 첫 승을 신고하며 승점 4점을 기록, A조 3위로 도약했다. 오는 6일 미국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조 2위도 바라볼 수 있다. 이 대회에서는 A·B조 1위가 결승전을, 2위가 3∼4위전을 치른다. A조에서는 콜롬비아가 3연승을 달려 조 1위(승점 9)를 확정했다. 이광종 감독은 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에 대비, 이날 조석재(건국대), 강윤구, 우주성(중앙대) 등 지난 경기에 선발로 나서지 않았던 선수들을 내세웠다. 전반 중반부터 공격의 실마리를 찾기 시작하던 대표팀은 전반 33분 조석재의 골로 앞서나갔다. 조석재는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오른발로 밀어 넣어 이번 대회 한국의 첫 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한국은 전반 39분 만잘라에게 동점골을 허용, 1-1로 맞선 채 전반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감독들이 A매치 휴식기를 맞아 리그 발전을 위해 ‘브레인스토밍’에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인천에서 K리그 클래식 9개 팀 감독이 모여 전반기를 돌아보고 리그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외국 대회에 출전하거나 전지훈련 일정이 겹친 팀도 있었지만, 절반이 넘는 참가율을 보였다. 김호곤 울산 감독, 김봉길 인천 감독, 서정원 수원 감독, 박경훈 제주 감독, 김학범 강원 감독, 윤성효 부산 감독, 하석주 전남 감독, 최용수 서울 감독, 최인영 전북 코치가 머리를 맞댔다. 권오갑 프로축구연맹 총재와 한웅수 사무총장, 조영증 경기위원장도 참석,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K리그 클래식 1∼13라운드 기록 분석’, ‘경기력 향상을 위한 데이터 분석’, ‘K리그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강의와 ‘K리그가 나아갈 길’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3일 공석중인 청와대 홍보수석에 이정현 정무수석(사진)을 임명했다. 청와대 경호실 차장에는 박종준 전 경찰청 차장(사진), 민주평통 사무처장에는 박찬봉 당 외교통일위 수석전문위원이 각각 임명됐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홍보수석 자리는 대통령과의 직접 소통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그것이 인사의 판단기준으로 작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신임 이 수석은 2007년 경선패배 이후 박 대통령이 정치적 칩거기간을 보낼 때 ‘입’으로 통했던 핵심 측근인사다. 박 대통령은 ‘윤창중 성추문의혹 사태’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이남기 전 홍보수석의 사표를 지난달 22일 수리한 이래 언론인과 정치인 출신 가운데 후임자를 물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자신의 국정철학을 언론에 제대로 설명하고 국정을 홍보할 마땅한 인사를 찾지 못해 결국 이 수석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대변인은 이 수석의 수평이동으로 공석이 된 정무수석과 윤 전 대변인의 낙마로 비어있는 남성 몫 대변인의 경우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CJ그룹의 비자금 조성 및 탈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그룹 측의 조직적인 증거인멸 행위에 경고를 보내고 소환에 불응한 핵심 관계자들에게 2차 소환 통보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CJ그룹의 일부 임직원들이 조직적인 증거 은닉 또는 증거인멸 행위를 한 의혹이 있어서 그룹 관계자들에게 엄중히 경고하고 구체적인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검찰은 CJ그룹 측이 최근 잇따른 압수수색에 대비해 사전에 증거를 빼돌리거나 인멸했으며 참고인·피의자 조사와 관련해서는 출석 통보를 받은 임직원들이 소환에 불응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확진 사례가 6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4명은 사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의심사례로 신고된 사망자와 생존자 각 2명의 검체(혈액)에서 바이러스가 분리돼 최종 확진 판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앞서 유전자 검사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돼 감염이 유력한 사례로 분류된 사망환자 2명과 새로 확진된 생존 의심환자 2명이다. 지난 4월 30일 이후 신고된 의심사례는 총 67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