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박시연(34), 이승연(45), 장미인애(29) 등 여자 연예인들이 불구속 기소돼고 연예인 현영(37)은 벌금 500만원에 약식 기소됐다. 서울 강남 일대 병원의 프로포폴 불법투여 의혹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박성진 부장검사)는 13일 이들을 포함해 총 11명을 기소하면서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산부인과 전문의 A(44)씨, 마취전문의 B(46)씨 등 의사 2명과 상습투약자 L(33)씨 등 3명은 구속기소됐으며, 박씨 등 연예인 3명과 유흥업 종사자 G(29)씨는 불구속 기소됐다. 상대적으로 투약 횟수가 적은 현씨와 이승연 소속 기획사 대표 L(38)씨, 주부 등 4명에 대해서는 벌금형 약식명령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시연씨는 2011년 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지방분해 목적의 카복시 시술 등을 빙자해 병원 두 곳에서 총 185회에 걸쳐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이승연씨도 비슷한 기간에 미용시술과 통증치료 등을 빙자해 111회, 장미인애씨는 95회 포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영씨는 42회 투약했다. 이들 연예인은 불법 투약 사실을 부인했지만
‘피겨 여왕’ 김연아(23)의 메이저 국제대회 복귀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김연아는 15일 새벽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피겨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뱀파이어의 키스’를 주제곡으로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을 연기한다. 2011 모스크바 대회 이후 2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에 복귀하는 자리다. 김연아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피겨 인생의 정점을 찍은 이후 두 차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연달아 준우승하며 잠시 길을 잃었다. 진로를 놓고 고민한 김연아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2018년 평창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되겠다는 새로운 꿈을 설정하고 새 출발 했다. 의욕을 되찾은 김연아는 1년 8개월 만의 복귀전인 지난해 12월 NRW 트로피에서 기대를 뛰어넘는 성적을 거두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올해 1월 국내 종합선수권대회에서는 가볍게 정상에 올라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티켓을 따냈다. 2009 로스앤젤레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챔피언 자리에 오른 김연아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선수권대회로는 4년 만에 정상에 재도전한다. ◇&lsq
한국 아이스하키가 아시아리그를 뒤로하고 이제 세계무대로 눈을 돌린다. 안양 한라는 디펜딩 챔피언 오지 이글스를 상대로 3연패 하며 2012~2013 아시아리그 플레이오프를 마감하고 13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로써 정규리그 6위로 일찌감치 시즌을 마친 하이원을 포함한 국내 2개 실업 아이스하키팀의 모든 아시아리그 일정이 끝났다. 아시아리그에서의 성적이 아쉽겠지만 국내 팬들에게는 손에 땀을 쥐는 경기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정몽원 회장 체제로 돌입한 지난달부터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첫 단계는 세계선수권대회다. 한국 남자 국가대표팀은 다음 달 14일(현지시간) 헝가리에서 열리는 2013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 A(2부)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해 IIHF는 한국이 2015년 연맹 총회가 열리기 전까지 세계랭킹 18위 이내에 진입할 경우 평창올림픽 출전권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대회 순위에 따라 랭킹 포인트를 쌓을 수 있어 대표팀에는 더없이 중요한 기회다. 이를 위해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아시아리그 플레이오프가 한창이던 11일 상무 소속 10명의 선수를 비롯한 남자 대표
리오넬 메시(25·바르셀로나)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2골을 터뜨려 팀을 구해냈다. 바르셀로나는 1차전 2골 차 영패를 극복하고 8강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바르셀로나는 1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전반전에만 2골을 뽑아낸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AC밀란을 4-0으로 꺾었다. 지난달 21일 원정 1차전에서 0-2로 진 바르셀로나는 1, 2차전 합계 4-2로 뒤집고 8강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6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반면 AC밀란은 1차전 승리를 지키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아울러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와의 8강전에서 져 탈락한 아픔도 되풀이했다. 다득점 승리가 필요하던 바르셀로나는 초반부터 AC밀란을 몰아세웠다. 바르셀로나는 날카로운 슈팅으로 AC밀란의 간담을 서늘케 하는가 하면 전방부터 강하게 압박해 수비진의 실책을 유도했다. 지난 경기에서 모습을 찾기 어려웠던 메시는 5분 만에 첫 골을 뽑아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메시는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사비 에르난데스가 찔러준 패스를 받았다. 수비수 5명이 그를 에워쌌지만 메시는 수비수 틈 사이로 왼발 슈팅을 해 선
박근혜 대통령이 5월 상순 미국을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12일 공식 발표했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5월 상순 방미를 염두에 두고 한미간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이번 미국 방문은 박 대통령 취임 후 첫 해외방문이 될 것이며 이는 최근 한반도 정세와 동맹 60주년을 맞는 한미 동맹의 중요성 등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의 방미 시기는 5월 한국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에 앞서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박 대통령은 첫 해외방문지로 택한 미국 방문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북한의 3차 핵실험과 이에 대한 유엔의 대북 제재, 북한의 일방적인 정전협정 파기선언 등으로 촉발된 한반도 위기상황에 대한 긴밀한 대응과 한미동맹 강화방안 등을 모색할 전망이다. 또 위기상황 이후에 전개될 수 있는 대화 국면에 대비한 박 대통령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전개와 6자회담 등 대화틀의 복원 방안 등에 대해서도 대화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두 정상은 올해로 60주년을 맞는 한미동맹의 발전방안과 원자력협정 개정,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2
북한은 12일 한미연합군사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 이틀째를 맞아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서해 군부대 시찰을 공개하고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성명을 발표하는 등 한국과 미국을 겨냥한 위협수위를 더욱 높였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 제1위원장이 백령도 타격임무를 부여받은 월내도방어대와 제641군부대 산하 장거리포병 구분대를 잇달아 시찰했다고 전했다. 특히 김 제1위원장은 월내방어대를 시찰한 자리에서 “명령만 내리면 적들을 모조리 불도가니에 쓸어넣으라”라고 지시하고 백령도에 있는 한국군 해병6여단의 타격대상을 소멸하기 위한 타격순서를 규정해줬다고 중앙통신이 전했다. 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이날 김 제1위원장의 월내도방어대와 장거리포병 구분대 시찰 소식을 크게 보도했다. 김 제1위원장이 2010년 11월 연평도에 포격을 가한 장재도방어대와 무도영웅방어대를 지난 7일 찾은 데 이어 월내도방어대 등을 시찰함에 따라 서해상에서 군사적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또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가 11일 낸 대변인 성명에서 ‘키 리졸브’ 연습을 비난하고 “이 시각부터 초래될 모든 파국적 후과(결과)의 책임은 전적으로 도발자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