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이 호주와의 스파링을 통해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추가동력 확보에 나선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 오후 7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호주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국내 프로축구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주축으로 단출하게 18명이 소집됐다. 공격수 박주영(셀타 비고), 미드필더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볼턴), 김보경(카디프시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등 유럽파는 제외됐다. 최 감독은 이번 평가전의 목표가 내년 3월 재개되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예선에서 요긴하게 기용할 선수를 낙점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특히 월드컵 예선 1∼4차전에서 수비라인에 보완점이 드러났다고 보고 젊은 수비수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최강희 감독은 “필드 플레이어를 모두 골고루 기용해 기량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전은 출전시간이 비슷한 시험장이라서 선발 라인업의 의미가 떨어질 수 있다. 그러나 그간 대표팀의 전술이나 개별 선수의 특색을 보면 4-2-3-1 전형의 윤곽은 도출된다. 최전방 골잡이로는 이란과의 월드컵 예선 4차전에서 탈락했다가 재승선한 이동국(전북)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신욱(울산)은 처
지난 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오세근(25·200㎝)의 시즌 내 복귀 가능성에 파란 불이 켜졌다. 안양 KGC인삼공사 김성기 사무국장은 “오세근이 6일 일본에서 발목 수술을 받았는데 경과가 좋다고 한다”며 “원래 2주 정도 일본에서 머물고 나서 돌아올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앞당겨 15일 들어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오세근이 받은 수술 명칭은 오른쪽 발목 후경골근 파열에 따른 접합 수술이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이 부위의 근육이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은 오세근은 올해 한 경기에도 나오지 못하다가 수술대에 올랐었다.원래 팀이 플레이오프에 나가더라도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지만 수술 후 초기 경과가 좋다는 전언에 ‘혹시나’ 하는 마음이 생기는 상황이다. 김 국장은 “26일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재활을 시작할 예정인데 예상 기간은 1~2개월이라고 한다”며 “이후 국내로 돌아와 코트 복귀를 위해 계속 재활하게 된다”고 밝혔다. 결국 재활 기간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시즌 내 복귀 여부가 정해지는 셈이다. 3월 19일에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30일간 독점 연봉 협상을 앞둔 ‘괴물투수’ 류현진(25·한화 이글스)이 14일 출국한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거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함께 이날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떠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와 본격적인 협상 준비에 들어간다. 올 시즌을 마치고 한화 구단의 허락을 얻어 메이저리그의 문을 두드린 류현진은 포스팅 사상 역대 4번째로 높은 2천573만7천737달러33센트(약 280억원)를 받아내 기대감을 높였다. 류현진 개인은 물론 한국 프로야구 전체의 역사에서도 의미가 큰 액수지만, 이는 다저스에서 한화에 주는 이적료 형식의 돈이다. 이제 류현진이 받아야 할 연봉 협상이 남았다. 다저스에서 팀 체질 개선까지 염두에 두고 류현진에 거액을 베팅한 만큼 다년 계약이 유력하다. 또 류현진이 풍부한 국제 경험을 지닌 왼손 투수라는 점과 계약을 위임받은 에이전트가 ‘협상의 귀재’ 스콧 보라스라는 것 등을 고려하면 포스팅 금액에 못지않은 연봉을 얻어낼 가능성에 힘이 실린다. 보라스는 한화 구단이 다저스의 입찰액을 받아들이자마자 “류현진은 당장 3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의 개최지를 세계 각국의 투표로 결정하는 방안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13일 AP통신에 따르면 FIFA는 이런 내용을 담은 혁신안을 209개 회원국에 고지한 뒤 내년 5월에 열리는 총회에 부치기로 했다. 그간 월드컵 개최지는 집행위원들의 투표로 결정됐다. AP통신은 FIFA에 가입한 전체 회원국이 한 표씩을 행사하는 방식으로 유권자가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간선제가 직선제로 바뀌는 셈이다. FIFA 집행위원 24명이 회원국 전체의 뜻을 대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규정 개정의 주요 원인이다. 특히 소수 대리인의 투표로 거대한 이권의 주인공을 결정하는 체계 자체가 지나친 로비나 금품수수 같은 비리를 부른다는 비판을 받았다. 2018년, 2022년 개최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도 집행위원들이 후보국에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들끓었다. 한편 FIFA는 회장의 임기를 4년씩 두 차례 8년으로 제한하고 후보자 연령에 72세로 상한을 두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회장 임기는 4년으로 선출 횟수의 제한은 없다.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은 1998년에 당선되고 나서 작년에 4선에 성공해 임기가 2015년까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레인저스(QPR)의 주장 박지성이 부상 탓에 4경기 연속으로 출장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포츠채널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이 무릎 부상을 회복하지 못해 17일(이하 현지시간) 사우샘프턴과의 홈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 것이라고 12일 보도했다. 박지성은 지난달 21일 에버턴과의 홈경기에서 90분을 뛰다가 무릎을 다쳤다. 이 부상 탓에 최근 3경기(아스널, 레딩, 스토시티)에서 뛰지 못했다. QPR의 마크 휴즈 감독은 “박지성이 무릎 때문에 고생하고 있어 이번 경기에는 투입하기 힘들다”며 “다음 주에는 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지성은 24일로 예정된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 복귀할 전망이다.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활약하는 기성용(23·스완지시티)이 허벅지 부상으로 열흘 가량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스완지시티는 1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이 허벅지 부상으로 7일에서 10일 정도 결장한다”고 밝혔다. 스완지시티는 “사우샘프턴 전에서 허벅지를 다친 기성용이 진단을 받은 결과 햄스트링이 경미하게 손상된 것으로 나타나 이번 주말 뉴캐슬과의 원정에는 나서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기성용은 지난 11일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11라운드 원정 경기 후반 추가시간에 상대 돌파를 태클로 저지하는 과정에서 왼쪽 허벅지 뒷근육(햄스트링)을 다쳤다. 당초 2~3주가량의 회복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부상이 예상보다 심하지 않아 순조롭게 회복하면 25일 리버풀과의 홈경기에는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부장검사급 검찰간부 김모씨의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수사 편의 제공 대가로 김 검사가 자금을 받았다는 관련자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 관계자는 “김 검사가 대가성 있는 자금을 받았다고 판단할만한 상당한 진술과 정황을 확보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김 검사에게 수백만~수억원대의 자금을 보낸 5~6명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통해 사건 편의를 제공받는 대가로 자금을 보냈다는 진술을 일부 받아내고 김 검사가 받은 돈의 대가성을 입증하는 데 주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우선 김 검사가 유진그룹 관계자로부터 돈을 받은 2008년 즈음에 김 검사나 소속 검찰청이 유진그룹의 인수·합병 사업과 관련해 내사한 적이 있는지에 대한 사실조회 및 자료요청서를 서울중앙지검에 보냈다. 경찰은 이날 김 검사가 2010년쯤 다른 검사가 수사중인 사건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새로운 제보를 받아 내사에 착수했다. 한편, 검찰이 이 사건 수사를 위해 지명한 김수창 특임검사팀은 압수물 등 관련 기록을 신속히 검토해나가는 한편 관련자들을 본격적으로 소환,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임검사팀 관계자는 “경찰은 경찰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