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공산당이 15일 시진핑(習近平)과 리커창(李克强)을 비롯한 7인 상무위원 체제를 확정하고 제5세대 지도부를 정식 출범시켰다.
시진핑은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으로부터 당 총서기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직을 한번에 넘겨받았다.
공산당은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18기 중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1중 전회)를 열어 상무위원과 당 총서기, 중앙군사위 주석 인선을 이같이 결정했다.
일반적인 예측과는 달리 후진타오는 관례를 깨고 시진핑에게 인민해방군 지휘사령탑인 중앙군사위 주석 자리를 ‘선선히’ 넘겼다.
이로써 시진핑은 당권과 군권을 동시에 장악하고 임기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시진핑은 내년 3월로 예상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국가주석 자리도 물려받아 당·정·군 권력을 모두 확보하게 된다.
시진핑은 최고 지도자 자격으로 가진 첫 연설에서 부정부패 척결을 강조했다.
그는 “당 간부들의 부패와 독직, 군중과의 괴리, 형식주의, 관료주의 등의 문제가 있다”면서 “이는 반드시 모든 힘을 기울여 해결해야 하고 모든 당원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발언은 구체적인 대상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시 당서기의 비리 사건을 겨냥한 것으로, 향후 당과 정부는 물론 전 사회적으로 ‘정풍’ 운동을 펼 것이라는 관측을 낳았다.
그는 이어 “시종일관 인민과 함께 마음을 맞추고 동고동락하며 인민과 함께 단결노력하고 밤새 일해 역사와 인민에게 합격점을 넘는 답안지를 제출하자”고 역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