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이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기성용(셀틱)의 영입을 준비 중이라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현재 이적협상 중인 산티 카소를라(말라가)의 영입을 먼저 마무리한 뒤 본격적으로 기성용을 노릴 계획이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스코틀랜드 리그와 최근 런던올림픽 경기에 스카우트를 보내 기성용의 플레이를 관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스널의 수석 스카우트 스티브 롤리는 기성용을 900만파운드의 가치가 있는 활력 넘치는 미드필더라고 평가하며 곧 아르센 웽거 감독에게 추천할 예정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아스널 외에 박지성의 소속팀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마크 휴즈 감독도 기성용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성용이 만약 아스널이나 QPR로 이적하면 박주영(아스널) 또는 박지성(QPR)과 함께 두 명의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같은 팀에서 뛰는 장면을 연출할 수도 있다. 데일리메일은 “기성용은 고향에서 ‘한국의 스티븐 제라드’라고 불린다”며 “올림픽 8강전 영국과의 경기에서 결정적인 승부차기를 성공시켰다”고 소개했다. 한편 아스널은 기성용의 팀 동료인 빅토르 완야마에게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너클볼 투수 필 니크로(73)가 고양원더스 허민 구단주의 초청으로 방한했다. 독립아구단 고양원더스는 2009년 허민 구단주에게 너클볼을 전수한 니크로가 제자가 창단한 독립야구단에 많은 관심을 보여 직접 경기를 보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니크로는 1964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만 24시즌을 보냈고, 이 중 21시즌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활동했다. 애틀랜타에서 지구 우승만 2번 맛본 니크로는 1983년 시즌이 끝난 뒤 월드시리즈 우승을 꿈꾸며 뉴욕 양키스로 옮겼다. 하지만 결국 월드시리즈 진출에는 실패했다. 1987년 48세의 나이로 선수생활을 마감한 니크로는 1997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발표한 세법개정안에 전반적인 감세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번 세법개정안에 금융소득종합과세 강화, 대기업 최저한세율 상향 조정 등을 포함했음에도 감세 기조의 전면적인 수정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동안 지적된 소득 과세의 취약점을 개선하고 공평과세를 확립하고자 미세조정을 한 것뿐이라는 것이다. 유럽재정위기의 근본적 해법 도출이 늦어지면서 예상보다 내수가 부진하고 수출이 둔화하는 등 어려운 여건이 지속하는 현실도 세법개정안 작성에 영향을 미쳤다. 박 장관은 “세법개정안은 목전의 유럽 재정위기와 세계 경제의 동반 부진에 대응하는 한편 긴 호흡으로 100세 시대와 선진경제에 걸맞게 세제를 바꾸고 과세기반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기본방향은 ‘일자리 창출과 성장동력 확충’, ‘내수 활성화 및 서민생활 안정’, ‘재정건전성 제고’, ‘조세제도 선진화’ 등 네 가지다. 관심의 초점이 됐던 소득세 과표구간 조정이 이번 세법개정안에 빠진 이유로 비과세·감면 제도 대폭 정비의 어려움을 들었다. 박 장관은 “세수의 중립성을 유지하면서 근본적인 개편안을 마련하려면 비과세감면 제도의 축소가 불가피하지만 큰 정치일정을
한국 레슬링의 ‘희망’ 김현우(24·삼성생명)가 2102 런던올림픽에서 8년 만에 끊어진 금맥을 이었다. 김현우는 7일(현지시간) 영국 엑셀 런던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그레코로만형 66㎏급 결승전에서 타마스 로린츠(헝가리)를 세트 스코어 2-0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른쪽 눈이 퉁퉁 부은 채 결승전에 나선 김현우는 무리한 공격 대신 안정적으로 1분30초를 버텨 파테르에 돌입했다. 파란색 유니폼을 입어 1세트 수비에 나선 김현우는 마지막 2초를 남기고 하체가 들려 위기를 맞았으나 끝내 점수를 내주지 않아 1점을 획득, 첫 세트를 가져갔다. 그레코로만형에서는 각 세트 1분30초 이후 30초 동안 벌어지는 파테르에서 공격자가 점수를 내지 못하면 수비자가 1점을 얻는다. 2세트에도 0-0으로 맞서 파테르 공격에 나선 김현우는 13초 만에 주특기인 측면 들어던지기를 시도했으나 성공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심판진은 로린츠가 수비 과정에서 다리를 건드려 방해했다며 김현우에게 2점을 줬다. 승기를 잡은 김현우는 남은 시간을 잘 버텨 금메달을 확정짓고는 코치진과 얼싸안고 포효하며 감격에 젖었다. 이로써 김현우는 2004년 아테네올림
런던올림픽에서 36년 만에 메달 획득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 중인 한국 여자 배구가 9일 오후 3시(한국시간 9일 오후 11시) 세계 최강 미국과 준결승에서 ‘리턴 매치’를 벌인다. 조별예선에서 2008년 베이징올림픽 우승팀인 브라질을 3-0으로 완파한 한국은 7일(현지시간) 8강전에서 세계랭킹 4위 이탈리아를 압도하며 세트스코어 3-1로 승리, 4강에 진출했다.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한국 구기 종목으로는 최초로 동메달을 수확했던 여자 배구가 36년 만에 영광을 재현할 찬스를 잡았다. 특히 1948년 ‘KOREA’라는 국호를 걸고 처음으로 출전한 런던올림픽에서 한국의 첫 메달(역도 김성집 동메달)이 탄생했던 역사적인 장소인 ‘얼스코트’에서 이변이 연출되고 있어 각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한국 여자 배구팀의 강점은 강호와 경기를 치를수록 조직력이 살아나 끈끈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는 점이다. 세계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선수라고는 김연경(24) 밖에 없지만 한국은 그물 수비와 김연경의 한 방을 앞세워 승승장구하고 있다. 8년 만에 출전한 올림픽에서 한국이 흔들리지 않고 4강까지 진출한 데에는 ‘승리를 부르는 반지’가 한몫하고 있다. 김형실 대표팀 감독은 지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축구 준결승전에서 브라질에 패하면서 병역혜택을 얻을 기회도 3-4위전 한 경기만이 남게 됐다. 한국은 7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남자 축구 준결승전에서 우승후보 브라질에 0-3으로 완패했다. 이날 승리했다면 결승에 오르며 은메달을 확보해 선수들의 병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현재 병역법 시행령상 올림픽 동메달 이상이나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운동선수는 4주간 기본군사교육을 이수한 뒤 3년간 해당 종목에서 선수나 코치로 활동하면 병역의무를 다한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날 패배로 선수활동과 해외진출에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인 병역 문제를 말끔하게 해결할 첫번째 기회를 놓쳤다. 그래도 기회는 아직 남아있다. 10일 웨일스 카디프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3-4위전에서 승리해 동메달을 따내면 실제 출전한 선수들은 병역혜택을 고스란히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기성용(셀틱)과 지동원(선덜랜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등 해외파 선수들은 이적과 재계약 시 부담을 덜게 되고 모나코에서 10년 장기 체류권을 받아 병역기피 논란에 휩싸였던 박주영도 그동안의 마
9일에는 제2의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신화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핸드볼이 2012년 런던올림픽 결승 길목에서 강호 노르웨이와 격돌한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8강에서 러시아를 격파하고 올림픽 8회 연속 4강 진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로 맞붙는 세계 최강 노르웨이를 반드시 꺾고 결승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노르웨이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를 잇달아 제패했다. 한국은 1일 노르웨이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27-27 극적인 무승부를 이루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당시 후반 노르웨이의 파상공세에 밀려 패배 일보 직전에 터진 유은희의 귀중한 동점 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만큼 체력 안배가 승부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노르웨이와의 4강전은 이날 오후 5시(한국시간 10일 오전 1시) 열린다.월드스타 김연경이 포진한 여자배구는 이날 오후 3시 얼스코트에서 최강 미국과 4강전을 펼쳐진다. 여자배구는 7일 열린 8강전에서 강호 이탈리아에 3-1로 역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한국이 올림픽을 포함한 국제대회에서 이탈리아를 꺾은 것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 이후 12년 만이었다. ‘
한국이 런던올림픽에서 역대 올림픽 사상 최다 금메달 기록을 새로 쓸 태세다. 한국이 지금까지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금메달을 가장 많이 따낸 대회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으로 한국은 그때 금메달 13개를 획득했다.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금메달 10개 이상으로 종합 순위 10위 안에 들겠다는 ‘10-10’ 목표를 내건 한국은 5일(이하 현지시간) 사격 남자 50m 권총에서 진종오(33·KT)가 금메달을 따내 일찌감치 금메달 10개를 채웠다. 1차 목표를 달성한 이후에도 한국의 금메달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7일 체조 남자 도마에서 양학선(20·한국체대)이 한국 체조 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이뤄냈고 8일에는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6㎏급에서 김현우(24·삼성생명)가 금메달을 추가했다. 2004년 아테네대회 정지현 이후 8년 만에 나온 레슬링 금메달로 한국은 이날까지 금메달 12개를 획득, 4년 전 세운 최다 금메달 기록에 1개 차로 다가섰다. 8일부터 한국의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태권도가 시작했고 복싱 남자 라이트급(60㎏) 한순철(28·서울시청)과 여자핸드볼 등이 4강에 올라 있어 금빛 소식을 기다릴 만하다. 특히 태권도에서는 200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