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건설사 추가 구조조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권이 이달 말 신용위험평가를 통해 부실징후 기업을 솎아낼 예정인데다 저축은행 영업정지 여파로 건설사 전반의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27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작년 이후 워크아웃 절차를 진행 중인 건설사는 진흥기업과 고려개발이며,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진행중인 건설사는 LIG건설, 동양건설산업, 범양건영, 임광토건 등이다. 이번에 법정관리 수순을 밟게 된 벽산건설은 2010년 6월 워크아웃에 돌입했다. 벽산건설과 같이 채권금융기관의 신용위험평가 결과, 부실징후기업이나 부실기업으로 분류돼 비자발적 워크아웃에 들어간 건설사는 경남기업, 풍림산업, 삼호, 우림건설, 이수건설, 신일건업, 월드건설, 동문건설, 신동아건설, 남광토건, 한일건설, 중앙건설 등이다. 2009년 이후 시공능력순위 100위 이내 건설사들의 구조조정 사례를 살펴보면 건설사들은 2010년 이전에는 구조조정 제도로 워크아웃을 선호했지만 작년 이후로는 기업회생절차를 선호하게 됐다. 신평사의 정봉수 수석애널리스트는 “작년 이후 부실 건설사의 자발적 기업회생절차 신청이 증가했다. 이는 기업
65세 이상 고령자는 별도 서류를 내지 않아도 차량 요건만 맞으면 저렴한 서민우대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다음 달 중 서민우대 자동차보험의 가입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으로 특약 개정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서민우대 자동차보험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부부합산 연소득이 4천만 원 이하로 부양자녀가 있는 30세 이상 저소득자에게 보험료를 15~17% 깎아주는 상품이다. 상품에 가입하려면 배기량 1천600㏄ 미만 승용차나 1.5t 이하 화물차를 5년 넘게 몰았어야 한다. 특약이 개정되면 소득이 없거나 적은 65세 이상 고령자는 대부분 소득증명서류를 내지 않아도 된다. 가입 대상 차량을 가진 고령자에게 보험사가 전화를 걸어 상품을 안내하고, 이때 자신이 저소득자라고 밝히기만 하면 바로 서민우대 보험에 들 수 있다. 금감원은 65세 미만이라도 소득 수준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면 세무서에서 떼지 않은 서류라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국민건강보험료 영수증이나 한부모가족 증명서, 장애(아동)수당대상자 확인서, 자활근로자 확인서, 복지대상자급여(신청)결과 통보서 등 자신이 차상위 계층이라는 점을 증명하는 서류가 해당한다.
런던 올림픽 정식 26개 종목 중 가장 많은 47개의 금메달이 걸린 육상은 대회 후반인 8월 3일 남자 포환던지기 예선으로 시작해 폐막일인 12일 남자 마라톤 결승을 끝으로 열흘간 일정을 마무리한다. 올림픽 기준기록을 통과한 47개 세부 종목에 2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트랙과 필드, 도로에서 숨 막히는 경쟁을 펼친다. 대부분 종목은 주경기장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치러진다. 남녀 경보와 마라톤만 런던 시내 중심가에서 열린다. 마라톤은 버킹엄궁 앞에 있는 ‘더 몰’ 앞에서 출발해 12.875㎞ 코스를 세 번 돌고, 마지막으로 3.57㎞ 코스를 거쳐 출발선으로 들어오는 변형 루프(순환코스)로 설계됐다. 경보도 ‘더 몰’ 앞에 조성된 2㎞ 코스를 각각 10번(남녀 20㎞), 25번(남자 50㎞) 왕복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금메달 휩쓸 ‘빅 4’ = 전통적으로 트랙 종목에서 강세를 보인 미국을 필두로 단거리 강국 자메이카, 경보와 필드 종목에서 우세한 러시아, 중장거리에서 독보적인 케냐 등 4개국이 메달을 휩쓸 공산이 크다. 미국은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 7개 등 육상에서만 총 23개의 메달을
5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 런던 올림픽 세계예선대회 8강에 올랐다. 이호근(삼성생명)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모잠비크를 71-65로 물리쳤다.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9위인 한국은 크로아티아(31위), 모잠비크(37위)가 모인 C조에서 크로아티아와 함께 8강에 나가게 됐다. 전날 크로아티아에 62-84로 크게 진 모잠비크는 2패로 탈락이 확정됐다. 이번 대회에는 대륙별 예선을 통과하지 못한 12개 나라가 출전, 상위 5개국이 런던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얻는다. 한국은 4쿼터 초반까지 54-53으로 근소하게 앞서는 등 한 수 아래로 여겼던 모잠비크를 상대로 경기 내내 접전을 벌였다. 4쿼터 중반 한국은 신정자와 김정은의 득점포를 앞세워 경기 종료 3분49초 전에는 66-55까지 점수 차를 벌렸으나 이후 모잠비크의 맹추격에 진땀을 흘렸다. 모잠비크에 연달아 8점을 허용,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66-63까지 쫓긴 한국은 이후 변연하의 과감한 골밑 돌파와 신정자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3점 플레이로 71-63을 만들어 승부를 갈랐다. 2011-2012 시즌 국
런던 올림픽에 출전할 축구 대표팀의 진용이 이번 주 중에 확정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올림픽 본선에 나갈 최종 엔트리 18명과 예비 선수 3명의 명단을 오는 29일쯤 발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가장 관심을 끄는 부분은 조직력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취약점을 메워 전력을 배가할 와일드카드의 규모와 주인공이다. 올림픽 본선에서는 연령 제한인 23세가 넘는 와일드카드를 3명까지 기용할 수 있다. 한 자리는 최전방 공격수이자 성인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한 박주영(27·아스널)이 이미 차지했다. 홍명보 올림픽 대표팀 감독은 최근 병역 회피 의혹을 해명하는 박주영의 기자회견을 주선한 자리에서 그를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남은 두 장의 와일드카드가 모두 쓰일지는 미지수다. 다만 눈에 띄는 취약 포지션이 있는 데다 최근 핵심 포지션에서 공백이 발생한 사실을 고려하면 세 장이 모두 사용될 가능성이 크다. 골키퍼는 23세 이하 대표팀에서 강렬한 아쉬움을 남긴 자리로 주목을 받았다. 홍 감독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골키퍼 정성룡(수원)을 와일드카드로 선발하려고 했다. 그러나 정성룡은 당시 소속팀 성남의 사정 때문에 차출되지 못했다. 홍명보호는 아랍에미리트와의 아시안
한국프로야구가 역대 최소경기로 400만 관중을 넘어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6일 4개 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경기에 모두 6만4천270명이 입장해 역대 최소 경기인 255경기 만에 시즌 400만 관중(401만6천388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종전 기록인 지난해의 307경기를 52경기나 단축했다. 올시즌 전체 532경기의 약 48%를 소화한 프로야구는 이날까지 경기당 평균 관중 1만5천751명을 기록했다. 작년 동일 경기수 대비 17%의 증가율이다.지난해 동일 경기수(255경기)에서 전년대비 관중증가율이 12%였음을 감안하면 올 시즌에는 더욱 뜨거워진 프로야구 열기를 확인할 수 있다. KBO는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 시즌 누적관중은 목표인 700만명은 물론 830만 명까지 넘을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8개 구단 중 관중증가율이 가장 두드러진 팀은 넥센이다. 홈 34경기에 35만4천390명이 입장해 무려 50%의 증가율을 기록 중이다. 뒤이어 한화가 39%, SK가 23% 증가했다. 롯데는 홈 32경기에 72만3천147명이 입장해 인원수로는 최다다. 경기당 평균관중도 롯데가 2만2천598명으로 가장 많다. 전체 좌석점유율은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