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서부터 국가기록원은 6·25전쟁 62주년을 맞아 유엔과 영국·몽골 국립문서보존소에서 수집한 6·25전쟁 관련 희귀 기록물을 24일 공개했다. 사진은 위로부터 1951년 미군 탱크부대.두번째 1951년 피난민들. 세번째 1952년 정·부통령 선거. 국가기록원은 6·25전쟁 62주년을 맞아 유엔과 영국·몽골 국립문서보존소에서 수집한 6·25전쟁 관련 기록물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록물에는 6·25전쟁 때 미국·영국을 비롯한 16개 참전국과 인도·노르웨이 등 의료지원국 개별부대의 활동상을 담은 사진과 영상기록물도 공개된다. 유엔 연합군의 전시구호 물품인 돼지, 병아리, 통조림, 의류, 야외용 칠판 등과 관련한 사진과 영상물도 소개된다. 한강철교가 끊긴뒤 배를 이용해 강을 건너는 피난민의 행렬, 거리에 방황하는 아이들의 모습, 부산의 이화여대 모습, 1952년 정·부통령 선거 모습 등을 담은 자료도 공개된다.
만 59년이 흘렀다. 대한민국 국가원수가 6·25 한국전쟁 휴전 이후 참전국 16개국 모두를 직접 찾아가는 데 걸린 시간이다. 마침표는 이명박 대통령이 찍었다. 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 콜롬비아를 방문함으로써 대한민국을 위해 피를 흘린 참전 우방들에 대한 사례 행보를 마무리했다. 6·25 전쟁 발발 62주기를 하루 앞두고 중남미 국가 중 유일하게 참전한 나라를 직접 찾은 점은 의미가 적지 않았다. 이 대통령이 재임 기간 방문한 6·25참전국은 13개국이다. 콜롬비아를 국빈방문한 이 대통령은 수도 보고타에서 참전기념탑에 헌화한 데 이어 시내 한 호텔로 참전용사와 가족 200여명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콜롬비아는 남미에서 가장 (많이) 피를 나눈 형제국가라고 생각한다”면서 “대한민국 국민의 이름으로 감사드리고 우리 국민은 여러분을 결코 잊지 않고 영원히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마무리발언을 통해 참전용사인 카를로스 푸리뇨 씨의 82번째 생일을 직접 축하하고 생일 케이크도 전달했
하버드대 출신으로 베스트셀러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저자인 혜민스님이 25일 낮 12시 10분 방송될 KBS해피FM(수도권106.1MHz) ‘임백천의 라디오 7080’에 출연한다. 조계종 승려이자 미국 햄프셔 대학 교수인 혜민스님은 이 프로그램에서 세상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이야기,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혜민스님은 영화 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가 종교학 학위를 취득한 뒤 대학교수가 됐다. 에세이집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으며, 이동통신사 광고에 출연하는 등 대중적 유명세도 누리고 있다. 방송에서는 혜민스님의 인생 이야기와 함께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를 시작하게 된 사연, 그로인해 알게 된 수많은 사람과의 관계와 생각 속에서 어떤 것들을 얻고 수행하는지 이야기할 예정이다. 책에서도 써낸 바와 같이 부부·부모와 자식·연애에 걸친 인간관계뿐 아니라 자기 계발·교육·분노 관리에 이르기는 조언까지, 훈계보다는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혜민스님 특유의 화법으로 풀어나간다. 인기 개그맨 신보라에게 조언한 연애 비법, 소설가 이외수와의 에피소드, 승려에 대한 사람들의 고정관념과 편견에 대
‘무적함대’ 스페인이 2012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2)에서 4강에 올라 2회 연속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스페인은 24일 새벽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의 돈바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사비 알론소가 전반 선제골과 후반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프랑스를 2-0으로 꺾었다. 스페인은 28일 새벽 같은 장소에서 체코를 제치고 4강에 오른 포르투갈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2008년 유럽축구 정상에 올랐던 스페인은 1964년 우승을 포함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프랑스가 5명의 수비수를 세워 스페인의 공격을 막아보려고 했지만 전반 19분 만에 뚫리고 말았다. 스페인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왼쪽 측면으로 쇄도하는 호르디 알바에게 찔러줬고, 알바는 프랑스의 일자 수비진을 완전히 무너뜨린 뒤 반대쪽으로 볼을 올렸다. 골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알론소는 강력한 헤딩슛으로 선취골을 터뜨렸다. 프랑스의 공격은 전반 30분이 지나서야 서서히 살아났다. 전반 32분 프랑스는 요앙 카바예가 아크 왼쪽에서 프리킥을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스페인의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의 펀칭에 막혔다. 프랑스는 이후에도 활발한 공격을 펼쳤지만 최전방 공
폭행피해 여성 도움 요청받고도 오인신고로 종결..물의 지난 4월 경기도 수원 지동에서 중국동포 오원춘(42)에게 납치된 여성(28)의 신고전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물의를 빚었던 수원중부경찰서가 또다시 112신고에 부실대처해 한 여성이 동거남으로부터 심한 폭행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22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0시께 팔달구 지동에 사는 A(31)씨는 집에 늦게 들어왔다는 이유로 동거남 최모(34)씨로부터 주먹과 발로 온몸을 폭행당해 갈비뼈가 골절되는 등 상해를 입었다. A씨는 동거남을 피해 이날 0시34분께 경기지방경찰청 112 종합상황실로 전화를 걸어 자신이 폭행당하고 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종합상황실은 곧바로 관할 수원중부서로 지령을 내려 112 순찰차를 출동시킬 것을 지시했고, 중부서는 관할 동부파출소에 출동을 지시했다. 하지만 당시 동부파출소 112 순찰차 2대 중 1대는 음주교통사고 피의자를 경찰서로 호송하고 있었고 또다른 1대는 폭행사건을 처리 중이었다. 중부서는 이에 따라 인근 행궁파출소로 연락, 현장에 대신 출동하도록 했다. 행궁파출소 112 순찰차 근무직원은 그러나 정확한 사건 내용과 위치 등을 파
광고 경기도는 계속되는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낸 농업용 저수지에 팔당호 물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의해 광역상수도관을 이용, 우선 이날부터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시흥시 소래저수지 및 물왕저수지에 하루 2만t씩 팔당호 물을 공급하기로 했다. 인근 지역 농경지에 용수를 공급하는 두 저수지의 현재 저수율은 30%를 밑돌고 있다.저수지에 공급되는 물은 약품처리를 하지 않은 원수로, 도는 1t당 공급가격이 60원인 원수 비용을 도비로 충당하기로 했다. 도는 농업용 저수지 가운데 이같이 광역상수도관을 이용해 팔당호 물을 공급할 수 있는 곳을 조사, 수자원공사와 추가 원수공급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경기도 조사결과 도내 365개 농업용 저수지의 현재 저수율은 평균 34.8%로 나타났으며, 12개 저수지는 저수율이 10% 이하로 떨어져 바닥을 드러낸 상태다. 이같은 저수율은 평년의 52.6%보다 20%포인트 가까이 줄어든 것이며, 지난해 평균 66.3%의 절반 수준이다.
법원, 대형마트 영업제한 취소 판결 법원이,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대형마트ㆍ기업형슈퍼마켓의 영업시간을 제한해 의무휴업을 하도록 강제한 지방자치단체의 처분을 취소하라는 판결을 내려 파장이 예상됩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는 롯데쇼핑, 이마트, 홈플러스 등이 지자체 조례로 정한 처분이 부당하며 서울 강동ㆍ송파구를 상대로 낸 영업시간제한등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오전 0시부터 8시까지 영업시간 제한과 월 2회 의무휴업을 강제하는 지자체 처분의 집행을 정지하는 결정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유통산업발전법은 대형마트 등의 영업시간 제한, 의무 휴업과 관련해 지자체장에게 필요성 판단과 범위설정의 재량권을 부여하고 있음에도 현행 조례는 지자체장의 판단 재량을 박탈해 위법하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인구가 2012년 6월23일을 기준으로 5천만명 시대에 접어들었다. 통계청이 22일 내놓은 `대한민국 인구 5천만명' 자료를 보면 1983년 4천만명이었던 우리나라 인구는 29년만에 5천만명에 달했다. 앞으로 우리나라 인구는 2030년 5천216만명으로 정점을 찍고서 줄어들어 2045년에는 5천만명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29년만에 1천만명 증가 통계청이 2010년부터 2060년 사이 우리나라 인구를 추계한 결과, 2012년 6월23일 대한민국 인구는 5천만명을 갓 넘어선다. 이는 같은 날 기준으로 전세계 인구(70억5천만명)의 0.71%다. 우리나라 인구는 1967년 3천만명에서 16년이 지난 1983년 4천만명에 달했다. 이후 29년만인 2012년 5천만명으로 올라선다. 2012년 인구시계는 1시간당 출생 52명, 사망 31명이다. 1시간당 21명씩 인구가 늘어나는 것이다. 반면에 1983년에는 1시간당 출생 88명, 사망 29명으로 1시간당 자연증가는 59명에 달했다. 이 추세를 고려하면 우리 인구는 2030년 5천216만명으로 정점에 달할 전망이다. 33년간 5천만명 시대를 구가하는 것이다. 그러나 2045년부터 5천만명 이하로
우리나라가 주도한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GGGI)가 설립 2년 만에 15개 창립회원 국가들의 지지 속에 국제기구로 발돋움했다. 유엔 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리우+20)에 참석차 브라질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각) 정상회의 개막식 직후 개최된 부대행사인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GGGI)의 국제기구 전환을 위한 설립 협정 서명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토닝-슈미트 덴마크 총리, 줄리아 길라드 호주 총리, 멜레스 제나위 에티오피아 총리, 도널드 래모터 가이아나 대통령, 아노테 통 키리바시 대통령 등 창립회원국 정상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이 참가했다. 이 대통령은 서명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GGGI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물과 식량위기의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행동지향적 기구를 지향한다”며 “창의와 혁신을 생명으로 하는 민-관 파트너십을 목표로 해 국제사회의 항구적 자산으로 계속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올해 리우+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부대행사 중 가장 뜻깊은 행사”라며 새로운 국제기구의 탄생을 축하했다. 서울에 본부를
일본이 원자력 관련법에 ‘안전보장 목적’을 추가해 핵의 군사적 이용을 향한 길을 열었다고 도쿄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의하면 일본 국회는 20일 원자력규제위원회 설치법의 부칙에서 ‘원자력의 헌법’으로 불리는 원자력기본법의 기본방침을 바꿨다. 원자력기본법의 기본방침 변경은 34년 만이다. 원자력 기본방침의 변경 내용은 집권 민주당과 야당인 자민당·공명당의 합의로 국회를 통과한 원자력규제위원회 설치법의 부칙 12조에 들어 있다. 여야는 이 부칙 12조에서 원자력 연구와 이용의 평화적 목적을 규정한 상위법 격인 원자력기본법 2조의 내용에 ‘원자력 이용의 안전확보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 및 재산의 보호, 환경보전과 함께 국가의 안전보장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는 항목을 추가했다. 추가된 ‘안전보장에 이바지한다’는 기술은 애초 정부가 각료회의에서 결정한 법안에는 없었으나 법안 수정 협의 과정에서 보수 우익 성향의 자민당 요구로 포함됐다. 이 내용은 여야가 합의해 슬며시 추가한 것으로 법안이 중의원(하원)을 통과할때까지 국회의 홈페이지에도 게재되지 않아, 공론의 장에서 아무런 논의도 없이 국민의 의사와 무관하게 이뤄졌다. 법안 수정을 주도한 자민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