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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최다 금메달 놓고 빅4 전쟁

런던올림픽 D-29 ① 육상


런던 올림픽 정식 26개 종목 중 가장 많은 47개의 금메달이 걸린 육상은 대회 후반인 8월 3일 남자 포환던지기 예선으로 시작해 폐막일인 12일 남자 마라톤 결승을 끝으로 열흘간 일정을 마무리한다.

올림픽 기준기록을 통과한 47개 세부 종목에 2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트랙과 필드, 도로에서 숨 막히는 경쟁을 펼친다.

대부분 종목은 주경기장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치러진다. 남녀 경보와 마라톤만 런던 시내 중심가에서 열린다.

마라톤은 버킹엄궁 앞에 있는 ‘더 몰’ 앞에서 출발해 12.875㎞ 코스를 세 번 돌고, 마지막으로 3.57㎞ 코스를 거쳐 출발선으로 들어오는 변형 루프(순환코스)로 설계됐다.

경보도 ‘더 몰’ 앞에 조성된 2㎞ 코스를 각각 10번(남녀 20㎞), 25번(남자 50㎞) 왕복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금메달 휩쓸 ‘빅 4’ = 전통적으로 트랙 종목에서 강세를 보인 미국을 필두로 단거리 강국 자메이카, 경보와 필드 종목에서 우세한 러시아, 중장거리에서 독보적인 케냐 등 4개국이 메달을 휩쓸 공산이 크다.

미국은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 7개 등 육상에서만 총 23개의 메달을 따내 18개에 그친 러시아를 제치고 1위를 달렸다. 그러나 ‘번개’ 우사인 볼트(26)를 앞세운 자메이카의 거센 추격에 미국은 아성을 지키던 단거리 영역에서 치명타를 맞았다.

볼트와 베로니카 캠벨 브라운, 셸리 앤 프레이저 등 정상급 스프린터를 다수 보유한 자메이카는 베이징 올림픽 단거리에서만 금메달 6개를 획득하며 미국을 넘보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대구 세계대회에서 금메달 9개를 거둬들이며 화려하게 부활한 러시아는 경보, 투척, 도약 등 전 종목에서 스타급 선수가 즐비해 런던에서도 영광을 재현할 것으로 보인다.

‘맞수’ 에티오피아를 따돌리고 남녀 마라톤 등 장거리에서 주가를 높인 케냐도 금메달 7개 이상을 석권할 것으로 점쳐진다.

◇날짜별 하이라이트 = 초미의 관심이 쏠린 여자와 남자 100m 결승은 각각 8월 5일 오전 5시55분, 8월 6일 오전 5시50분 열린다.

남자 200m 결승은 8월 10일 오전 4시55분에 열리고, 미국과 자메이카의 접전이 예상되는 여자 200m 결승 스타트 총성은 8월 9일 오전 5시 울린다.

여자 200m 결승이 끝나고 15분 후에는 다이론 로블레스(쿠바), 류샹(중국), 데이비드 올리버(미국)와 지난해 대구 세계대회 우승자 제이슨 리처드슨(미국)이 펼칠 남자 110m 허들 결승이 이어진다.

여자 장대높이뛰기 지존 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의 올림픽 3회 연속 우승 달성 여부는 8월 7일 오전 5시쯤이면 알 수 있다.

남자 마라톤 결승은 8월 12일 오후 7시부터 레이스가 시작된다.

육상의 첫 금메달 주인공은 여자 1만m 결승과 남자 포환던지기가 열리는 8월 4일 오전 결정된다.

가장 많은 메달이 쏟아지는 날은 8월 12일 오전이다. 남자 5천m, 남자 창던지기, 남자 400m 계주 등 총 8개 종목에서 우승자가 가려진다.

한편, 경기도 소속 으로는 한국 창던지기의 1인자이자 국내 트랙과 필드 종목 선수로는 유일하게 올림픽 A기준기록(82m00)을 통과한 정상진(용인시청)이 출전하며 여자 경보 20㎞ 간판 스타 전영은(부천시청)과 남자 마라톤의 이두행(고양시청) 등 3명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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