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단 선출 불발..국회공전 장기화 우려에 비판 고조 이석기ㆍ김재연에 임수경 파문까지...정국경색 가능성 민생회복의 염원 속에 출발한 19대 국회가 시작부터 파행을 겪고 있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5일 오전 19대 국회 첫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상임위원장 배분, 민간인 불법사찰 및 언론사 파업 대책 등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본회의 자체를 열지 못했다. 민주당은 `원구성 협상 타결후 등원'이라는 입장을 고수했고, 새누리당은 단독으로 본회의장에 들어갔으나 1시간여만에 모두 자리를 떴다. 이에 따라 첫 본회의 무산과 함께 국회의장단 선출도 자동으로 불발됐다. 이날 본회의가 무산되면서 국회 공전이 장기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여야간 입장차가 워낙 커 원구성 협상 타결이 쉽지 않은데다 `종북 주사파' 논란에 휩싸인 통합진보당 이석기 김재연 의원 제명 문제에 이어 민주당 임수경 의원의 탈북자에 대한 `막말 발언' 파문까지 겹치면서 정국은 한층 더 꼬일 공산이 크다. 실제 새누리당 김기현, 민주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에도 회동을 갖고 정상개원을 위한 조율을 시도했지만 이견을 좁히는 데 실패했다. 양당은
농진청, 병해 차단 긴급 방제 당부 농촌진흥청은 5일 따뜻했던 겨울에 이어 해충 부화기에 이상고온으로 부화율이 높아지면서 각종 병해충이 크게 확산됨에 따라 농가에 긴급 방제를 당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지난 겨울 평균기온은 전년대비 3.9℃, 최저기온은 4.8℃나 높아 월동해충의 부화율이 높아져 병해충이 크게 번질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과수에 주로 피해를 주는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갈색여치 등은 지난해보다 부화율이 20% 이상 높은데다 5일 정도 빨리 알에서 깨어나 조기 방제가 요구된다. 특히 꽃매미는 부화율이 72.3%로 지난해보다 20.1%포인트 증가했고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은 지난해보다 5~7일 정도 빠른 지난달 20일께 부화를 시작, 대발생이 우려된다. 또 지난 2010년 최초 발생한 갈색날개매미충은 지난해 12개 시군으로 확산된데 이어 올해는 벌써 전북 전주, 임실 등 16개 시군으로 늘었다. 특히 올봄 개화기에 비가 자주 내려 배나무 검은별무늬병(흑성병)과 붉은별무늬병(적성병)이 어린잎과 과실에 급속도로 번지고 있어 감염된 잎과 과실은 빨리 따서 땅에 묻고 치료제로 방제한 다음 봉지씌우기를 하는 등 철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보통휘발유 가격이 지난 2월 26일 이후 처음으로 ℓ당 2천원 아래로 떨어졌다. 4일 유가정보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3일 현재 전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판매가격이 전날의 ℓ당 2000.72원에서 1.10원 떨어진 1999.62원을 기록했다. 지난 2월 27일 전날의 1999.55원에서 2001.07원으로 상승한 후 2천원을 하회한 것은 처음이다. 보통휘발유 가격을 지역별로 보면 광주가 1969.12원으로 가장 쌌고 대구 1979.60원, 경북 1986.57원, 전북 1987.03원, 제주 1988.94원 등이었다. 반면 서울이 2069.31원으로 제일 비쌌고 충남 2014.03원, 경기 2004.69원, 부산 2002.30원 등의 순이다. 차량용경유 가격도 1804.89원을 기록했다. 4월 20일(1868.28원)이후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고급휘발유 가격도 ℓ당 2242.81원으로 4월 16일(2292.01원)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처럼 국내 휘발유 판매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유럽 재정위기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다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국제유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가 4일 이명박 대통령과 일부 언론사에 대해 ‘보복성전’을 당하거나 아니면 대북사과를 하는 ‘최후의 선택’을 해야한다고 위협했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이날 공개통첩장을 통해 “지금 평양에서는 조선소년단 창립 66돌 경축행사가 성대히 진행되고 있다. 이명박 역적패당은 아이들을 위한 이 경사스러운 경축행사에도 심술사납게 찬물을 끼얹는 망동을 부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총참모부는 “험악하게 번지는 사태와 관련해 역적패당에게 최후통첩을 보낸다. 우리 군대의 타격에 모든 것을 그대로 내맡기겠는가, 아니면 뒤늦게라도 사죄하고 사태를 수습하는 길로 나가겠는가”라며 “스스로 최후의 선택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총참모부는 “3백만 학생소년의 대정치축전을 ‘보여주기식행사’ 등으로 깍아내리고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위대한 계승을 놓고 감히 ‘히틀러도 흉내내고 있다’ ‘나치의 소년국민대 아이들을 키우는 정치쇼를 펴고있다’느니 하면서 최고존엄을 모
상반기 유통가의 키워드로 ‘힘들었다’는 의미의 ‘HARD’가 제시됐다. 롯데마트는 알뜰 소비를 부추긴 높은 물가(High prices), 소비 트렌드를 변화시킨 이상 기후(Abnormal climate), 대형마트 등에 대한 규제(Regulation), 새로운 상품에 대한 수요(Demand for new products)등 이슈의 영어 문구를 엮어 ‘HARD’라는 이니셜 조합을 만들어냈다. 상반기에는 높은 물가로 대형마트의 할인 상품과 가격이 저렴한 자체브랜드(PB) 상품의 매출이 늘었다고 롯데마트는 분석했다. 특히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등에 ‘반값 열풍’, ‘가격 동결’이 유행처럼 번지는가 하면 백화점에서는 ‘초특가 세일’, ‘명품 할인’ 등 유례없는 염가 판매의 광풍이 불었다. 일조량이 부족하고 저온 현상이 지속한 봄이 짧은 시간에 지나가고 여름이 빨리 찾아오면서 이에 따른 소비 트렌드도 다양하게 나타났다. 참외와 수박 등 일부 과일은 출하시기가 늦어져 가격이 급등하자 롯데마트에서는 수입 과일의 수요가 상승, 매출이 20% 이상 뛰기도 했다. 때 이른 더위가 시작된 지난달 나들이 캠핑용품, 선풍기, 살충제 등 여름 상품의 매출은 40% 안팎으로 급등했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4일 “대선 출마를 결심하게 되면 6월 예정된 일정을 정리하고 7월쯤 발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MBC라디오에 출연해 “진보진영 입장에서는 새누리당의 집권을 반드시 막아야 하는 상황이다. 야권에서 지금 거론되는 후보들 중 누가 가장 본선 경쟁력이 있고 표의 확장성이 있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여러 주자가 있지만 정말 서민 입장에서 성공한 서민정부를 구상하고 비전을 준비하는 후보를 보지 못했다”며 “수도권과 지방과의 격차, 소외당하는 서민과 경제적 약자의 삶 속에서 이들을 대변할 수 있는 후보가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민선 5기 경남도정을 보는데 절반이 지나는 시점이 6월말이고, 경남도의 주요 투자와 관련한 중국 출장도 있다”며 “이런 일을 마무리해야 하며 출마하게 되면 지사직은 당연히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과 관련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가치와 철학을 계승한다는 면에서는 문 고문이나 저나 친노(친노무현)”라면서도 “친노를 좁혀 패밀리 개념으로 보면 저는 패밀리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민주당 대표 경선에서 친노측 이해찬 후보와 경합하는 김한길 후보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