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YS) 전 대통령의 민주화운동 과정과 문민정부의 업적 및 정신을 기리기 위한 ‘김영삼 대통령 기념도서관’ 건립작업이 첫 삽을 떴다. ㈔김영삼민주센터는 김 전 대통령 내외와 박관용·박희태 전 국회의장, 이홍구 전 총리,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 새누리당 홍사덕 의원, 민주통합당 전병헌 의원, 이달곤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오후 서울 동작구 상도동 공사 현장에서 기공식을 했다. 기념도서관은 전체 면적 1만2천450㎡에 지하 4층, 지상 8층 규모로 오는 2013년 5월 개관될 예정이다.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인 김수한 전 국회의장은 기념사에서 “이번에 설립되는 기념도서관은 단순히 대통령의 치적을 기념하는 차원을 넘어 자라나는 젊은 세대에게 올바른 한국 현대사를 인식시켜 민주주의에 대한 참된 가치를 심어주는 민주교육의 도장이자 요람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전 대통령은 공식 행사후 다과회장으로 이동, 시루떡 절단에 이어 막걸리로 건배 제의를 한 뒤 행사장을 떠났다. 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경기조작에 가담한 사실이 드러난 투수 박현준과 김성현에게 영구실격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선수는 프로와 아마추어 무대에서 평생 동안 야구 선수로 뛸 수 없게 됐다. KBO는 “앞으로 이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영구실격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KBO는 경기조작 당사자가 자진신고할 경우 규약이 정한 범위에서 최대한 선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 2011~20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꺾고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뮌헨은 17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엔츠 아레나에서 치른 대회 4강 1차전 홈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마리오 고메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레알 마드리드를 2-1로 꺾었다. 뮌헨은 오는 25일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으로 자리를 옮겨 4강 2차전을 치른다. 뮌헨은 전반 17분 먼저 골을 신고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골문 앞으로 띄운 공이 프랑크 리베리 앞에 떨어졌다. 리베리는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오른발로 강하게 차 넣어 레알 마드리드의 골 그물을 흔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프리메라리가 득점 선두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워 반격했다. 호날두는 세 차례의 프리킥으로 뮌헨을 위협했고 대포알 같은 중거리슛을 날려 골 사냥에 나섰다. 그러나 모두 골대를 살짝 벗어나 득점에 실패했다. 뮌헨도 추가 골을 뽑아내고자 공세를 퍼부었다. 슈바인슈타이거가 전반 27분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전반을 마치기 직전에는 고메스가 갑작스러운 역습 상황에서 왼발 슛을 때렸다. 두 번의 기회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타점 행진이 네 경기째 이어졌다. 추신수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방문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해 팀의 4연승을 도왔다. 추신수의 타율은 0.243(37타수 9안타)으로 다소 높아졌다. 추신수는 1회초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올라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중견수 쪽으로 뻗는 타구로 1루를 밟았지만 다음 타자 카를로스 산타나의 1루수 땅볼로 더는 진루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5회 무사 만루 상황에서 2타점을 올렸다. 앞선 타선이 안타 2개와 수비 실책을 엮어 만든 무사 만루에서 추신수는 좌익수 쪽 1루타를 때려 주자 두 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추신수는 산타나의 3점 홈런 때 함께 홈을 밟아 득점까지 했다. 이어진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진 아웃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8회초에도 삼진으로 잡혔다. 클리블랜드는 4회까지 1-8로 뒤지다가 추신수의 2타점을 비롯해 6회에만 7점을 뽑아 9-8로 역전승했다.
대한산악연맹은 오는 23일 오후 6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산악계를 빛낸 50인의 시상행사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상자로는 히말라야 8천m 14개 봉을 완등한 엄홍길(52·밀레)·김재수(51·코오롱)·한왕용(46)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 산악인들이 뽑혔다. 고인이 된 산악인도 포함됐다. 연맹 초대회장인 이숭녕(1994년 사망), 한국인 최초로 1977년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고상돈(1979년 사망), 한국인 여성 최초로 에베레스트에 오른 지현옥(1999년 사망), 국내 여성 스포츠클라이밍 1인자이던 고미영(2009년 사망), 인류 최초의 그랜드슬램(에베레스트, 남·북극점 등반)을 달성한 박영석(2011년 사망) 등 5명이다. 2009년 칸첸중가 등정 당시 논란이 있었던 오은선(46·블랙야크)은 수상자 명단에서 제외됐다. <산악계를 빛낸 50인> 고미영(2009년 사망) 고상돈(1979년 사망) 박영석(2011년 사망) 이숭녕(1994년 사망) 지현옥(1999년 사망) 강석호(57) 강태선(63) 곽귀훈(88) 권효섭(87) 김기문(76) 김기환(75) 김명수(68) 김병용(71) 김병준(63) 김상현(77) 김영도(8
전국 고교야구 감독들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프로야구 제10구단의 조속한 창단을 포함한 야구계 발전 방안을 건의했다. 18일 대한야구협회(KBA)에 따르면 전국 고교야구 감독들은 17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구본능 KBO 총재를 만나 프로와 아마추어 야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회동에는 최재호(서울 신일고), 강길룡(서울 경기고), 김민호(부산고), 이종운(경남고), 송인식(충북 청주고), 가내영(인천 제물포고), 김선섭(광주일고), 김성용(성남 야탑고) 감독 등이 전국 고교팀을 대표해 참석했다. 이들은 야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프로야구 제10구단이 조속히 창단돼야 하고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제가 부활돼야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KBO총재배(가칭) 전국고교야구대회를 창설할 것을 건의하면서 주말리그 활성화 등 아마추어 야구 발전에 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최재호 감독은 “허심탄회하게 얘기했다”며 “구 총재는 각종 현안을 함께 풀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김용(52) 다트머스대 총장이 16일(현지시간) 세계은행(WB) 차기 총재로 선임됐다. 세계은행은 이날 성명을 내고 김 총장이 이날 열린 세계은행 이사회에서 경쟁자였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나이지리아 재무장관을 누르고 차기 총재로 선택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사회 투표권을 장악하고 있는 미국이 김 총장을 후보로 지명하면서 김 총장이 총재로 선임될 가능성은 매우 높았다. 하지만 이웨알라 장관이 세계은행은 이제 개발도상국 인물이 총재를 맡아 변신을 시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중남미와 아프리카 지역 국가들에서 그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나와 공개경쟁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세계은행은 성명에서 “최종 후보에 오른 인사들이 그들의 자질을 반영, 각기 다른 나라들로부터 지지를 받았다”면서 “이는 새 총재의 역할과 세계은행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전 세계은행 총재 11명이 모두 금융이나 외교분야 전문가로 백인 주류층이었던 것과는 달리 김 총장은 한국계인데다 금융 쪽 경험은 거의 없는 인물이어서 지명될 때 많은 사람이 의외로 받아들였다. 김 총장은 로버트 졸릭 현 총재의 뒤를 이어 오는 7월1일부터 5년간 새 총재 업무를 맡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