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의 지난해 평균 배당률이 4.7%를 기록해 비과세 혜택 등을 고려하면 실질 수익률이 은행권보다 무려 38%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협중앙회는 지난해 전국 조합의 회계 결산을 거쳐 총 1천333억원이 출자금 배당 수익으로 지급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신협의 지난해 당기순이익 2천920억원의 45.6%에 해당하는 수치다. 전국 평균 배당률은 4.66%로 파악됐다. 신협은 1∼2월 조합원 총회에서 배당률을 확정하고서 배당금을 조합원에게 지급했다. 신협 배당금이 비과세 혜택을 받고 작년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연평균 금리가 3.99%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수익률이 은행권보다 무려 38% 더 많은 셈이다.
북한이 이번 주말까지 장거리 탄도미사일의 발사대 설치를 완료할 것이라고 일본의 아사히TV가 6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이미 미사일을 발사대에 설치하기 위한 준비를 끝냈다"고 전했다. 방송은 "주말에 미사일을 발사대에 설치하는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내주 초부터 본격적인 발사 준비를 시작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니혼TV는 북한이 인공위성이라고 부르는 사실상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 3단 로켓 가운데 1단을 발사대에 이미 설치한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이 방송은 위성 분석을 통해 일본 정부가 이런 사실을 확인했으며, 정부 관계자는 "이달 12일 이후의 발사를 위해 북한이 순조롭게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여야가 4ㆍ11 총선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7일 주말 총력유세를 이어간다. 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대위원장은 텃밭인 영남을 지키기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 그는 경남 거제시에서 차량유세를 시작으로 진주와 창원, 김해 등 민주통합당과의 접전지를 차례로 돌며 지지를 호소하는데 이어 오후에는 경기 고양과 성남으로 가 지원유세를 펼친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광명과 안양, 군포, 화성, 수원, 평택, 안성, 용인, 광주, 성남, 구리 등 승부처인 경기 지역을 샅샅이 훑은 뒤 접전지인 서울 중랑갑을에서 지지를 호소한다.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는 충남 연기군에서 표심에 호소하며 통합진보당 유시민, 심상정 공동대표는 성남과 의정부, 이천 등 경기 일대에서 유세를 한다. 박근혜 위원장과 한명숙 대표 등 여야 지도부는 총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이 유권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기간이라고 보고 '바람'을 일으키기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 특히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의 막말ㆍ저질 발언 파문이 '불법사찰'을 덮을 수 있는 메가톤급 재료라는 판단 아래 이 사안이 여론에 미칠 여파에 촉각을 세웠다. 새누리당은 이날 종합상황실 일일현안회의를 열
6일 경찰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A(28)씨는 지난 1일 오후 10시58분께 경기지방경찰청 112센터에 성폭행을 당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A씨는 "못골놀이터 전의 집인 데 지금 성폭행을 당하고 있다. 지동초등학교에서 못골놀이터 가기 전.."이라고 장소를 알려줬다. 경찰이 "누가 그러느냐, 문은 어떻게 하고 들어갔느냐"고 묻자 A씨는 "어떤 아저씨요. 잠깐 아저씨 나간 사이에 문을 잠갔어요"라고 했다. 이어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오는 소리가 들리더니) "잘못했어요. 아저씨 잘못했어요.."라는 다급한 목소리가 들렸다. 경찰이 "여보세요. 주소 다시 한번만 알려주세요"라고 물었으나 더이상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경찰은 신고 접수 13시간 만인 다음날 오전 11시50분께 중국동포 우모(42)씨의 집에서 심하게 훼손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10여분 만에 형사기동대 30여명이 출동해 수사를 벌였다고 밝혔으나 장소까지 알려준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도 이를 막지 못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경기경찰청은 이와 관련, 수원중부경찰서장과 형사과장을 대기발령하고 초동대처 부실
서 청장은 이날 "경찰의 미흡한 현장대응으로 국민의 귀중한 생명이 희생되는 것을 막지 못한 데 대해 피해자와 유족, 국민들에게 사죄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현장 지휘소홀 등의 책임을 물어 관할서장과 형사과장을 대기발령 조치했다"며 "당시 상황을 철저히 조사해 관련자들을 엄중 문책하겠다"고 말했다. 서 청장은 "이번 사건을 교훈 삼아 다시는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는 4·11총선 이후 불법사채 근절대책을 발표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학자금 마련에 고심하는 20대 젊은이들이 사채를 쓰다가 인신·장기매매로 내몰리는 등 불법 고금리 사채가 서민생활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총리실 관계자는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검찰·경찰·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 함께 불법사채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 대책은 불법사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과 서민금융 지원확대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정부는 불법사채를 중대한 ‘서민금융범죄’로 규정하고, 검찰·경찰·지자체를 중심으로 합동수사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총리실의 또 다른 관계자는 “이전에는 경찰수사시 사채업자들을 잡범으로 취급하고 관심을 가지지 않았으나, 앞으로 특별단속 등을 통해 학교폭력 수준으로 관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대부업체의 광고를 규제하고, 불법추심을 일삼는 미등록 대부업체의 명단을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4일 이러한 내용의 정부대책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 대통령은 관계부처 회의를 바탕으로 총선 이후 공정사회추진회의에서 정부 대책을 최종 점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마트들이 월동 배추를 도매가보다 낮은 수준에 내놓는다. 이마트는 5일부터 11일까지 월동배추를 포기당 1천800원에 판매한다. 이는 가락시장 도매가(4일 기준)보다 46%가량 싼 가격이다. 이마트는 10만 포기의 물량을 준비했다. 최근 가락시장 배추 도매가는 1월 855원에서 2월 1천20원, 3월 2천365원, 이달에는 3천376원으로 가격이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배춧값은 작년 초 한때 5천 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물량이 많았던 작년 가을 배추에 비해 올해 월동배추는 기상 악화로 속이 얼고 잎이 죽는 등 피해 농가가 속출해 전반적으로 유통량이 줄어들었다고 이마트는 분석했다. 롯데마트도 이 기간 정부 비축 물량을 농수산물유통공사로부터 7만6천포기를 공급받아 포기당 1천980원에 판매한다. 1인 3포기 한정이다. 롯데마트 채소 기획 담당자는 “최근 배추 가격이 많이 올라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와 연계해 사전에 비축 물량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PC방 화장실에서 낳은 아기를 유기해 숨지게 한 혐의(영아살해 등)로 A(26·여)씨가 5일 검거됐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9시25분께 송파구 모 PC방에서 게임을 하다가 진통을 느껴 화장실에서 남자아기를 낳은 직후, 검은 비닐봉지에 영아를 넣어 PC방 건물 주차장 옆 화단에 버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출산한 날까지 송파구 내 PC방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며 온종일 게임만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가 게임중독 상태에서 아기를 낳아 살해·유기하는 동안 아무런 죄책감이나 감각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몽롱해 보였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오는 7일 열리는 프로야구 개막전에 출전할 8개 구단 엔트리 207명의 평균 연봉은 1억3천748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5일 발표한 개막전 엔트리 자료에 따르면 8개 구단 선수 연봉 총액은 284억5천800만원으로 지난해(264억7천500만원)보다 20억원 가까이 올랐다. 평균 연봉은 1억2천728만원에서 1억3천748만원으로 1천만원가량 뛰었다. 각 구단이 26명(SK 25명)씩 개막전 참가 선수 명단을 작성한 가운데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 삼성 라이온즈가 연봉 총액(43억7천300만원)과 평균 연봉(1억6천819만원)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의 연봉 총액은 최하위인 넥센(28억2천500만원)의 1.5배에 달한다. 지난해 연봉 총액 최하위(20억4천400만원)였던 한화는 올해 40억9천300만원으로 껑충 뛰어 2위에 올랐다. 지난해엔 평균 연봉이 1억원에 못 미친 구단이 두 개(넥센, 한화) 있었지만 올해는 모두 1억원을 넘어섰다. 한편 개막전에 출전할 기회를 잡은 신인 선수는 모두 9명으로 나타났다. 넥센 한현희, SK 임치영, KIA 윤완주, 롯데 김성호·윤여운·신본기, 한화 하주석·양성우, LG 조윤준이 그 주인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