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은 11일 차입형 토지신탁(수탁받은 토지를 개발해 분양·임대 수익을 배분)을 취급하는 부동산 회사들을 점검하기로 했다.
부동산 경기가 장기간 회복하지 못해 부동산신탁회사들의 자산 건전성이 나빠졌을 가능성에 선제로 대응하려는 조치다.
금융위가 지난달 부동산신탁회사의 대손충당금 적립 기준을 끌어올린 데 이어 이번에는 금감원이 사업장별 실태를 점검하게 된다.
점검 대상은 한국토지신탁, 대한토지신탁 등 7곳이다.
이들 업계의 신탁계정대여금 총액은 1조39억원에 달한다.
금감원은 현장 점검에서 부동산신탁회사의 토지매입 상황, 공정·분양률 등 사업 진행상황 등을 일일이 따져볼 계획이다.
기간은 총선 다음날인 12일부터 20일까지 9일이나 필요하면 연장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부동산신탁회사의 건전성 악화를 예방하려는 추가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며 “상반기에는 부동산펀드의 운용실태도 점검함으로써 투자자보호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