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6월부터 고금리 빚을 진 청년들은 저금리 대출로 바꿀 수 있고 우수 기술을 보유한 청년은 담보 없이도 창업자금을 빌릴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은행권 기부금을 활용해 보증재원 500억원을 마련해 연리 20% 이상인 고금리 빚에 허덕이는 청년층이 저금리 상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최대 2천5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20대 청년들이 저축은행, 캐피탈 등에서 고금리로 돈을 빌리는 사례가 급증하는 현실을 개선하려는 조치다. 청년층 대출 보증재원은 오는 6월쯤 조성되고 전환대출 금리, 대출한도, 상환방식 등 세부사항은 미소금융재단과 은행 등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미소금융 재원은 자활 의지가 있는 청년층에게 긴급 소액자금 용도로 1인당 3억원까지 지원된다. 5천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청년창업지원펀드는 예비창업, 창업초기기업 등에 지원되고 대출심사 기준은 매출액·담보 등 외형적 요건보다는 기술성·사업성을 우선해 고려하는 방식으로 개선된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간판스타로 활약해온 성시백(25·용인시청)이 스케이트 화를 벗었다. 성시백은 1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2012 KB금융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챔피언십에서 은퇴식을 하고 선수생활을 마무리했다. 남자 500m 세계신기록을 보유한 성시백은 한국 쇼트트랙의 대들보였지만 큰 대회에선 불운 징크스가 있었다. 그는 2007년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에서 500m, 1천m, 1천500m를 석권하는 등 세계무대를 호령했다.
한국 남녀 탁구 대표팀이 4강전에서 높은 세계의 벽을 실감하며 동반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중국의 만리장성을 넘지 못했다. 남자 대표팀은 31일(현지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세계단체전선수권대회 4강전에서 ‘강호’ 중국에 0-3으로 완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전진배치된 오상은이 마롱에 0-3(2-11 7-11 10-12)로 제압을 당했고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결승전을 재현했던 2단식에서는 당시 왕하오를 꺾고 금메달을 땄던 유승민이 왕하오에 1-3(11-4 5-11 3-11 8-11)으로 져 내리 2단식을 중국에 내줬다. 3단식에서 한국 대표팀은 분위기 반전에 나서려 했지만 김민석이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장지커에 1-3(11-8 10-12 5-11 2-11)으로 무릎을 꿇어 4강에 만족해야 했다. 이에 앞서 벌어진 여자 4강전에서도 여자 대표팀은 싱가포르에 접전 끝에 2-3으로 패해 결승 진출 티켓을 놓쳤다. 1단식에서 김경아가 펭티안웨이를 3-2(12-10 13-15 9-11 11-1 11-7)로 꺾었지만 두 번째 주자 석하정이 왕웨구에 2단식을 2-3(7-11 11-9 11-9 10-12 6-11)으로 내줘
미국 정부는 28일(현지시간) 최근 북한의 장거리 로켓발사 계획에 따라 제3차 북·미 고위급 회담에서 합의한 대북식량 지원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미국 국방부 피터 라보이 아태담당 차관보 대행은 이날 하원 군사위 청문회에서 “북한의 로켓 발사계획은 그들이 약속을 지킬 뜻이 부족하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북한에 영양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활동을 중단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영양지원을 중단했느냐’는 하워드 매키언 위원장의 질문에 “그렇다”고 확인했다. 앞서 미 국무부는 북한의 장거리로켓 발사계획과 관련 “로켓 발사를 강행하면 식량을 지원하는 일은 상상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고위 당국자가 지원 중단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보이 차관보 대행은 또 “양측 합의에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금지하는 내용이 있었다”면서 “당시 우리는 인공위성 발사도 미사일 기술이 사용되기 때문에 미사일 발사로 간주하겠다고 지적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북 영양지원은 다른 어떤 사안에도 연계되지 않는다는 게 우리 의도”라면서 “그러나 북한이 약속을 어겼고, 결국 그들을 믿을 수 없다는 의미”라고 거듭 지적했다. 그는 “따라서 우리는 현
외환은행이 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 지배에서 벗어나 하나금융지주 품에 안긴 이후 처음 열리는 주주총회가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투기자본감시센터 회원들이 29일 주주총회장에 참석해 ‘론스타 먹튀’ 문제를 거론하면서 책임자 처벌과 피해 주주 배상 등을 요구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이날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외환은행 주총장에서 김승유 하나금융 전 회장에게 강하게 항의하겠다고 밝혔다. 론스타가 5조원의 이익을 챙기고 한국을 떠나는 데 도움을 줬다는 이유에서다. 론스타의 주가 조작으로 피해를 본 주주에게 배상하고 정리해고자를 복직시키도록 촉구한다는 계획도 언급했다. 론스타는 비금융주력자에 해당하므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대주주로서 행사한 의결권과 경영이 부당하다는 점도 지적하기로 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외국계 사모펀드 등에 대한 노동계, 시민사회의 비판적 공론을 활성화하고 건설적 대안을 제시하며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려는 목적으로 2004년 설립된 비정부기구다. 이 단체는 국내에 진출한 투기성 단기자본은 시세차익을 챙기고 곧장 다른 먹잇감을 찾는 우리 사회의 공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생산적 분야에 투자해 일자리를 늘리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