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에서 뛰는 박주영(27)이 리저브 매치(2군 경기)에서는 물오른 골 감각을 뽐내고 있다. 박주영은 15일 언더힐 구장에서 열린 웨스트브롬비치 리저브팀과의 경기에서 마루앙 샤막과 함께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아스널이 3-0으로 이긴 이날 경기에서 박주영은 전반 17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박주영은 지난달 21일 아스널이 5-0으로 승리한 노리치시티와의 리저브 매치에서도 골을 넣어 2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세웠다. 아스널은 이날 경기에 유럽 클럽 스카우트들을 초청했다. 이 때문에 작년 8월 아스널에 입단한 뒤 1군 경기에선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한 박주영이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다른 구단으로 옮길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박주영은 지난 13일 뉴캐슬과의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홈 경기 때 출전 선수 명단에 아예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결장했다. 박주영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경기, 챔피언스리그 2경기, 칼링컵 3경기 등 총 6경기에 나섰지만 1골을 넣는 데 그쳤다.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한 아스널은 이번 시즌 남은 게임이 리그 10경기뿐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토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브리핑룸에서 ㈜팔도와 2012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KBO는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타이틀 명칭과 엠블럼 등 세부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KBO는 지난달 28일 ‘꼬꼬면’으로 유명한 팔도와 올 시즌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대기업이 아닌 식품업체가 타이틀 스폰서가 된 것은 2000년 타이틀스폰서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당시 정확한 계약금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작년보다 10%가량 인상된 최고액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타이틀 스폰서인 롯데카드의 지원금은 50억원이었다. 1983년 라면사업에 뛰어든 팔도는 꼬꼬면·왕뚜껑·비빔면·비락식혜·산타페 등의 브랜드를 두고 있다. 지난해 개그맨 이경규 씨와 손잡고 출시한 꼬꼬면은 168일 만에 1억 개 넘게 팔리며 인기를 끌었다.
새누리당 공천위원회는 14일 서울 강남갑과 강남을에 각각 공천된 박상일·이영조 후보의 공천을 전격 취소했다. 정홍원 공천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천 심사과정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점이 논란이 됐다”며 “공천위는 이에 박상일·이영조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강남을에 전략공천된 이영조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는 2010년 자신의 논문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제주 4·3사건을 각각 ‘popular revolt’, ‘communist-led rebellion’ 등으로 규정한 점이, 강남갑에 공천된 박상일 한국벤처기업협회 부회장은 지난해 8월 펴낸 서적에서 독립군을 ‘소규모 테러단체 수준’이라고 표현한 점 등이 각각 논란이 됐다. 시민단체 등이 두 후보의 역사관에 문제를 제기하는 등 거세게 항의하면서 새누리당은 공천철회 압박을 받았다. 공천위가 공천 5일만에 두 후보의 공천을 전격 철회한 것은 이번 논란으로 인한 여론악화가 4·11총선 전반에 악재로 비화될 소지가 있는데다, 텃밭인 서울 강남권에서의 선거에까지 파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으로 해석된다.
국방부는 천안함 피격 2주기(3.26)를 맞아 서북도서와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 합동훈련 등 각종 결의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백령도와 연평도, NLL 인근에서 25일쯤 실시될 합동훈련에는 해군 함정과 공군 전투기, 해병대 전력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서북도서에서 적 침투를 가정한 거점점령 훈련과 공격 편대군 훈련 등 실제 훈련을 통한 강력한 대북 응징태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26일을 ‘천안함 폭침, 응징의 날’로 선정해 부대별 결의대회와 조기를 달기로 했으며, 23일부터 27일까지 천안함 추모기간에는 음주와 회식·골프를 금지한다고 국방부는 강조했다. 천안함 2주기 추모식은 26일 오전 10시 대전국립현충원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관으로 유가족과 천안함 승조원, 시민, 각 군 장병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다.
현직 경찰 간부가 다른 공무원에 비해 낮게 책정된 경찰공무원의 급여 인상을 요구하며 헌법소원을 냈다. 경찰청 미래발전과 소속 오승욱 경감은 14일 경찰 공무원에 대한 급여를 규정한 경찰공무원법과 대통령령인 공무원 보수규정, 행정안전부 예규인 ‘공무원 보수 등의 업무지침’ 등이 헌법에 보장된 평등권과 공무담임권, 행복추구권을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오 경감은 “경찰 공무원의 급여가 순경 1호봉 때는 공안직보다 높지만 한 계급 위인 경장 때부터 줄곧 공안직 공무원보다 낮게 책정되고 특히 경사, 경위 직급은 상대적으로 직무상 위험이 적은 일반직 공무원보다도 급여가 낮아 평등권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또 공무원으로서 자신의 공직에 맞는 정당한 대우를 받으며 직무를 유지할 권리인 공무담임권과 행복추구권이 침해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순경으로 조직에 들어온 경찰관은 진급 과정에서 다른 공무원보다 경장이라는 계급 하나를 더 거쳐야 하는 점이 처우 개선의 큰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오 경감은 “수십 년간 부당하게 유지된 급여체계를 더이상 참을 수 없어 불합리한 체계에 대해 심판을 청구하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평균 4%선에서 임금을 올리기로 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노사협의회를 개최하고 올해 연봉을 작년보다 4%선에서 인상하기로 했다. 그러나 직급별로 임금인상률은 약간의 차이가 있으며 같은 직급내에서도 인사고과 평가 결과에 따라 차이가 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3급 이상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봉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업적과 역량에 맞는 보상을 위해 핵심역량과 목표달성도, 업무성과 등을 평가, 인상률을 차등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작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직원의 경우 실제로는 4%를 초과하는 수준에서 연봉이 오르게 된다. 삼성전자는 고과 평가에서 평가결과에 따른 임금인상률 차이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고과 평가가 반영된 개개인의 임금인상률을 토대로 개인별 올해 연봉을 책정했으며 조만간 연봉 계약을 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작년에도 4% 안팎에서 임금인상을 했으며 올해 인상률은 작년과 비슷하다.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뒤 유럽 국가들이 우리나라 수출물품을 상대로 원산지 검증을 요청하는 사례가 최근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 FTA가 15일 발효되면 이러한 추이는 더욱 확산할 것으로 보여 국내 기업들의 신중한 대응이 요구된다. 14일 관세청이 집계한 ‘FTA별 수출검증 요구현황’을 보면 지난 2007년 이후 이달 5일까지 칠레, 싱가포르,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아세안, 인도, 유럽연합(EU) 등 FTA 체결 6개 권역에서 들어온 수출검증 요청은 174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원산지 검증요청은 2007년부터 3년간 매년 7건에 불과했지만 작년에는 88건으로 급증했다. 올해 들어서는 벌써 59건이 접수됐다. 특히 EU는 작년 7월 FTA 발효 후 6개월간 41건이었던 원산지 검증 요청건수가 올해 1~3월 55건으로 크게 늘었다. 월별로는 1월 10건, 2월 21건이었고 3월 들어서는 닷새 만에 24건이 접수됐다. 작년과 올해 원산지 검증요청 건수를 국가별로 보면 스위스가 27건으로 가장 많고 포르투갈·폴란드(이상 8건), 이탈리아·슬로바키아(이상 7건), 헝가리(6건), 프랑스(4건) 등 순이다. 그러나 칠레(2건), 아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