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사업구조개편을 앞두고 NH농협금융지주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 후보 추천 작업에 들어갔다. 16일 농협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 이사와 조합장, 농민단체 및 학계 인사 등 7명으로 구성된 인사추천위원회가 이날부터 사흘간 농협중앙회 전무이사, 농업경제대표, 상호금융 대표, 조합감사위원장 후보를 뽑는다. 다음 달 2일 신설되는 금융지주 대표 후보 발굴을 위한 특별 인사추천위원회도 별도로 꾸려졌다. 선출직인 축산경제 대표 후보는 이날 축협 조합장대표회의에서 투표로 추천된다. 누가 금융지주를 이끌 것인지가 관심을 끈다. 지난 10일 재신임을 묻고자 사임한 신충식 전 전무, 배판규 NH캐피털 대표, 김태용 신용대표, 전영완 전 상무 등이 적임자로 거론된다. 외부 인사를 영입할 수도 있다. 농협 관계자는 “금융지주회사 회장급의 인물 중 농협금융의 전반을 잘 이해하고 이끌어나갈 역량이 있는 인사가 오면 내부적으로 수용하겠다는 견해가 많다”고 전했다. 금융지주 대표와 농협은행장은 겸직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농협은행장은 금융지주 산하 다른 계열사 대표들과 함께 이달 말쯤 금융지주 대표가 임명한다. 금융지주와 함께 이번 사업구조개편의 다른 축인 경제지
미국프로야구(MLB) 사무국이 한·미 선수계약협정을 위반하고 고교 2학년생 투수인 김성민(18·상원고)과 계약한 MLB 볼티모어 오리올스 구단에 벌금을 부과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MLB 사무국이 볼티모어 구단을 징계했다는 내용의 서신을 보내왔다고 16일 밝혔다. KBO는 볼티모어가 한국 선수 영입의 첫 단계인 신분 조회 절차를 무시한 채 신인 드래프트 자격 대상(고교 3학년)이 아닌 2학년생을 접촉했다며 MLB 사무국에 지난달 말 항의서한을 보냈다. 이에 따라 MLB 사무국은 내부 회의를 거쳐 한·미 선수 계약협정에 명시된 절차를 어긴 볼티모어 구단에 벌금을 부과했다. MLB 사무국은 벌금 액수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또 MLB 사무국은 볼티모어와 김성민이 맺은 계약을 15일부터 앞으로 30일간 승인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볼티모어와 계약금 55만 달러에 도장을 찍은 김성민은 현재 팀에 합류한 상태지만 MLB 사무국의 이번 조치에 따라 당분간 팀을 떠나 개인 훈련을 해야 한다. NBC 방송 인터넷판과 야구 전문 사이트인 ‘베이스볼 내이션’ 등은 볼티모어가 김성민을 계속 팀에 두려면 기존 계약을 무효화하고서 30일 후 KBO에 정식으로 신분조회 절차를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진출한 한국(계) 신인은 총 5명이다. 하지만 출전권을 얻었다고 해서 모든 대회에 다 출전하는 것은 아니다. 16일(현지시간) 개막하는 PGA 투어 노던트러스트 오픈에 출전하는 한국계 신인은 이진명(22·캘러웨이) 한명뿐이다. 같은 신인인 배상문(26·캘러웨이)도 이번 대회 신청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대기 순번에서 밀렸다. PGA 투어에서는 기존에 시드를 갖고 있는 선수, 2부 투어에서 올라온 선수,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한 선수 등 보통 200여명이 한 시즌에 출전한다. 그러나 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인원은 대략 150명으로 나머지 50명은 출전하지 못한다. 출전 선수 150명을 뽑을 때도 전년도 우승자 등 우선 순위가 있고 신인 선수들은 우선 순위자들이 몰릴 때 대회에 나가지 못하고 대기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진명은 이번 대회 대기 1번이어서 출전을 포기한 2명의 선수 중 케빈 서덜랜드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으나 9번이었던 배상문에게는 차례가 돌아오지 않았다. 하지만 확정된 출전자 명단에 결원이 생겨 차례가 돌아오면 티오프 전까지는 언제든지 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 출전할 수 있는 대회가 한
‘산소탱크’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아약스(네덜란드)와의 2011~201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맨유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아약스와의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17일 오전 3시·암스테르담)에 나설 2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최강의 멤버를 꾸리겠다’는 공약에 맞춰 최전방 공격진에 웨인 루니,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대니 웰벡을 내세웠다. 또 윙포워드에는 박지성을 필두로 루이스 나니, 애슐리 영, 발렌시아 등 주전 선수들을 모두 포함했다. 이로써 박지성은 자신이 유럽 무대의 첫발을 내디딘 네덜란드에서 8년 만에 유로파리그 무대 복귀를 앞두게 됐다. 하지만 맨유 통산 900경기 출전을 코앞에 둔 베테랑 미드필더인 라이언 긱스와 공격수인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가벼운 부상으로 이번 원정에서 빠졌다. 또 왼쪽 풀백인 파트리스 에브라도 부상은 없지만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원정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되며 급등세를 타고 있는 우리들제약이 15일 한국거래소의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됐다. 거래소는 이날 공시를 통해 “우리들제약이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된 후에도 주가가 급등함에 따라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특정 종목의 주가가 단기간에 과도하게 오를 경우 투자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우리들제약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이 야권 대선주자로 부각되면서 지난달 31일부터 급등세를 탔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30일 496원이었던 주가가 이날 2천280원까지 치솟았다. 무려 3.6배나 증가했다.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된 종목은 투자자가 매수할 때 100%의 위탁증거금을 내야 하며 신용융자로 매수할 수 없는 등 각종 제한을 받게 된다.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닷새째 자금이 이탈했다. 15일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펀드에서 13일 307억원이 순유출됐다고 밝혔다. 순유출 규모는 9일 2천934억원, 10일 374억원로 점차 줄었다. 이달 들어 13일까지 총 8천843억원이 빠져나갔다. 코스피는 13일 0.60% 오른 2,005.74에 마감했다. 그리스 의회가 2차 구제금융 지원 조건인 긴축안을 통과시킨 덕분에 안도감이 퍼졌다. 해외 주식펀드에서는 583억원이 이탈해탈17거래일째 순유출이 이어졌다. 채권형펀드에서 590억원, 머니마켓펀드(MMF)에서 6천950억이 각각 유출돼 전체 펀드의 설정액은 전날보다 8천50억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