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의 ‘명가’ 바르셀로나가 올해 두 번째 ‘엘 클라시코’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제압하고 2011~2012 국왕컵(코파 델 레이) 4강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뉴캄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의 국왕컵 8강 2차전에서 전반 43분 페드로의 선제골과 전반 인저리 타임 다니 알베스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서다 후반 23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후반 27분 카림 벤제마에게 연속골을 내줘 2-2로 비겼다. 이로써 1차전에서 2-1로 이긴 바르셀로나는 1, 2차전 합계 4-3으로 지난해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준결승에 진출, 통산 26번째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특히 바르셀로나의 ‘마라도나의 재림’ 리오넬 메시는 페드로의 결승골을 배달해 1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도움 활약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레알 마드리드의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자존심 경쟁에서도 판정승을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바르셀로나는 1902년부터 시작된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통산 전적 86승46무86패로 평행선을 이어가게 됐다. 더불어 바르셀로나의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8년 부임 이후 레알 마드리드와의
올해 런던올림픽에서 남자 기계체조 도마 종목의 금메달을 노리는 양학선(20·한국체대)이 올림픽 개막 직전인 6월에 비장의 신기술을 공개한다. 양학선은 6월 9~10일 벨기에 헨트에서 열리는 국제체조연맹(FIG) 챌린지 대회에 출전, 공중에서 세 바퀴 반(1천260도)을 돌아 착지하는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대한체조협회가 26일 밝혔다. 양학선은 지난해 코리아컵 국제체조대회에서 공중에서 세 바퀴(1천80도)를 도는 ‘양 1’이란 기술로 이 종목 최고 난도인 7.4점을 받았다. 그 후 FIG는 채점 규정에 ‘양 1’을 신기술로 등재하고 해당 점수를 7.4점으로 고정했다. 경쟁자보다 0.2~0.4점 높은 신기술로 무장한 양학선은 작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여유 있게 금메달을 목에 걸어 도마 종목 1인자로 우뚝 섰다. 그러나 양학선은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체조 사상 첫 올림픽을 따려면 난도 점수를 높여야 한다고 판단, 작년 말부터 신기술 연마에 들어갔다. 1천260도를 회전하려면 더 높게 공중에 뜨고 착지 거리도 늘어나야 한다. 이 때문에 양학선은 태릉선수촌에서 점프력을 키우고 착지를 완벽하게 하는 데 총력을 쏟고 있다. 대한체조협회의 한 관계자는 “도마는 공개된
남자 프로배구에서 꼴찌로 처진 성남 상무신협의 최삼환(57) 감독이 입대할 시기가 된 선수들을 보내달라고 프로 구단에 호소했다. 상무 신협은 외국인 선수가 없어 같은 처지인 드림식스와의 25일 경기에서도 그간의 무기력한 분위기를 떨쳐 내지 못했다. 세트스코어 0-3으로 완패하면서 10연패 늪에 빠진 것이다. 이로써 올 시즌 전적에서 승리는 고작 2경기에 머물고 패배는 20경기로 더 늘었다. 상무신협은 최근 연패 이유로 다른 팀에서 뛰는 용병들의 활약상을 들면서 용병 출전을 제한해 대등한 경기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프로리그 불참과 팀 해체도 불사하겠다고 선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최 감독은 “상무를 맡고 나서 가장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며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한 신영수나 입대를 늦추는 김학민(인천 대한항공) 같은 선수들이 상무로 온다면 이렇게 망신은 안 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감독은 프로팀들이 군에 갈 나이가 된 선수들을 보내준다면 어느 정도 경쟁할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번 시즌 상무에서 성장했다고 평가할 만한 선수가 없다”면서 각 구단의 스타급 선수들이 공익근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수업 중 여학생들에게 성희롱과 추행을 저질러오다 징계를 받고 파면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6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도내 A초등학교 교사 B씨(63)는 지난해 9월부터 2개월여 6학년을 대상으로 음악수업을 하는 과정에서 칭찬한다며 여학생을 끌어안거나 가슴을 보여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의 이같은 행위는 피해 학생들이 담임교사에게 전하면서 알려졌으며, 도교육청은 조사를 거친 뒤 지난해 말 징계위원회를 열어 B씨를 파면 조치했다. 정년을 앞둔 B씨는 이에 앞서 비슷한 문제로 학교당국으로부터 한차례 경고를 받았으나 문제행동을 멈추지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지난해 초 이 학교에 부임해 2학년 담임교사를 맡았지만 수업시간에 성적 판단능력이 낮은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적절한 말을 하거나, 욕설이 담긴 폭언과 폭행을 해 한 학기 만에 담임교사직을 박탈당했다. 학교측은 이후 B씨에게 4~6학년의 음악, 도덕 수업을 맡겼지만 학생들에 대한 성희롱 등을 멈추지 않았다고 도교육청 관계자는 밝혔다. 해당 교사의 수업을 받은 학생의 한 학부모는 "아이가 학교이야기를 하면 겁을 먹고 무서워했다. 상담결과 우울증 수치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를 노리는 배드민턴 대표팀이 26일부터 태릉선수촌에서 ‘금빛 담금질’을 시작한다. 성한국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48명(남 25명·여 23명)은 25일 저녁 태릉선수촌에 입촌해 26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대표 선수들은 지난해 1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 마스터스 파이널을 시작으로 지난 15일 막을 내린 2012 말레이시아오픈 슈퍼시리즈까지 1년 동안 국내외에서 열린 각종 대회에 출전하면서 쉼표 없는 강행군을 펼쳤다. 이 때문에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말레이시아오픈을 끝낸 선수들을 소속팀으로 돌려보내 설 연휴까지 재충전의 시간을 줬다. 꿀맛 같은 휴식을 끝낸 선수들은 내달 13일부터 마카오에서 열리는 세계남자단체선수권대회(토마스컵) 아시아지역 예선과 곧바로 이어지는 유럽 시리즈에 대비한 체력과 기술 훈련에 집중하게 된다. 대표 선수들은 런던 올림픽 때까지 별도의 휴가 없이 훈련과 실전을 반복하는 ‘지옥의 레이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성 감독은 “그동안 대회를 치르면서 선수별로 부족했던 부분을 이번 훈련 기간에 보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축구 국가대표팀에 복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박지성은 24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인근 캐링턴 연습구장에서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대표팀 복귀 가능성에 대해 “돌아갈 수 있다는 생각이 있었다면 은퇴선언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은퇴선언은 더 이상 국가대표로 뛰지 않겠다는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다. K리그 복귀 가능성에 대해서는 “맨유와의 계약이 아직 1년 반 정도 남아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유럽팀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박지성은 또 최근 불거진 결혼설과 관련, “해명하는 것 자체로 다른 기사가 나올 것”이라며 “더 이상 이런 내용의 기사가 나오는 것을 원치 않는다. 노코멘트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보도로 큰 부담을 느낀다”면서 “결혼을 결심하면 ‘저 결혼합니다’라고 이야기하겠다. 그때까지 기사를 써주지 않았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중국 정부가 쓰촨(四川)성 간쯔 티베트자치주에서의 시위사태에 총격을 가한 사실을 확인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25일 현지 당국을 인용해 간쯔 티베트자치주의 루훠현에서 지난 23일에 이어 인근의 써다(色達)현에서도 다음날 폭력사태가 발생해 총기가 사용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현지시간으로 24일 오후 2시40분께 한 무리의 폭도가 써다현의 청관파출소로 들이닥쳐 화염병과 돌을 던지고 칼을 휘둘러 총을 쐈으며 그 과정에서 폭도 1명이 숨지고 다른 한 명이 다쳤으며 현장에서 13명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아울러 경찰관 14명이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현지 경찰이 설득작업과 함께 치명적이지 않은 무기로 폭도를 해산시키려 했으나 여의치 않아 부득이 (총기를 사용한) 무력을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첫날 루훠현에서의 충돌로 경찰차와 소방차가 각각 2대씩 부서졌고 상점과 은행 한 곳, 현금자동지급기 한 대가 부서졌고 당일 오후 7시께 소요가 진정됐으나 다음 날 써다현에서 다시 폭도의 파출소 습격이 이뤄졌다고 언급했다. 앞서 통신은 24일 새벽과 오후 두 차례 루훠현 사태를 보도하면서 중국 당국의 총격 사용여부는 전하지 않았으나 25일에는 뒤늦게 총기 사용을 밝
스페인 프로축구 ‘양대산맥’인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맞붙는 올해 두 번째 ‘엘 클라시코’인 2011-2012 국왕컵(코파 델 레이) 8강 2차전이 한국시간으로 26일 오전 6시 시작된다. 프리메라리가 선두인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9일 ‘숙적’ 바르셀로나와의 국왕컵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내리 2골을 내주는 바람에 1-2로 역전패했다. 이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원정에서 바르셀로나를 2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이번 결전을 앞두고 23일 열린 정규리그 19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각각 아틀레티코 빌바오와 말라가를 나란히 4-1로 꺾는 등 화끈한 화력 경쟁을 펼쳤다. 두 팀의 간판인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각각 2골과 3골을 넣으면서 골 감각을 한껏 끌어올렸다. 호날두는 국왕컵 8강 1차전에서 선제골을 넣었고, 메시는 1-1 상황에서 에릭 아비달의 역전 결승골을 도우면서 ‘이름값’을 제대로 했다. 호날두와 메시는 정규리그에서도 득점왕을 놓고 치열한 자존심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호날두가 23골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메시는 22골로 턱밑에서 추격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