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김봉석 부장검사)는 유명 여성 연예인들의 얼굴이 합성된 음란사진을 인터넷에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법률위반등)로 문모(38)씨를 구속기소하고 이모(46)씨 등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해 6월쯤 유명 여가수와 탤런트, 여성 아이돌 그룹 등 157명의 연예인 얼굴이 음란물과 함께 합성된 사진 2천여장을 인터넷 웹하드 사이트에 올려 유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 등 4명도 각각 최다 800장에 달하는 합성 음란사진을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나 웹하드 사이트에 올려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합성 음란물을 웹하드에 올린 문씨나 이씨는 사이트 이용자가 사진을 내려받을 때마다 포인트를 지급받아 수만원에서 수십만원의 이득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유포한 합성 사진에는 단순한 나체 수준을 넘어 성행위 장면까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해 네티즌으로부터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연예인 합성 음란 사진이 유포되고 있다는 진정을 받고 수사에 착수, 광범위한 인터넷 모니터링을 해 이들을 적발했다. 검찰 관계자는 “유명 연예인에 대한 관심이 비뚤어진
편의점에서 설 선물로 홍삼 세트가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보광훼미리마트가 이번 설 연휴 매출을 분석한 결과 홍삼 세트의 판매는 작년 설보다 322% 증가했다. 이어 5만5천원대의 한우 실속 정육세트가 31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샴푸와 치약 등 생활 잡화로 구성된 3만원 이하의 실용적인 선물세트의 매출도 102% 증가했다. 이처럼 올해 설에는 고급 상품과 저가형 실속 상품을 선호하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고 보광훼미리마트는 분석했다. 지역별로 수도권 점포에서는 가정 간편식이나 도시락 판매가 급증했는데 이는 ‘나홀로 족’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한국 겨울 스포츠가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주역들의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열흘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진행된 제1회 동계유스올림픽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애초 금메달 2개를 목표로 잡았으나 무려 6개의 금메달과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국가간·성별 혼합 이벤트 제외)를 수확한 것이다. 유스올림픽은 조직위에서 공식적으로 메달 집계를 하지 않으나 선수단에서 자체적으로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종합 3위에 올랐다. 유럽의 겨울스포츠 강국 독일이 8개의 금메달(은7, 동2)을 휩쓸어 종합 1위를 차지했고, 중국(금7, 은4, 동4)이 2위를 달렸다. 개최국 오스트리아는 금메달 6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땄으나 출전국 수가 적은 혼성 이벤트 경기 결과를 제외하면 한국에 밀린다. 이는 역대 겨울올림픽 사상 최고 성적이다. 한국은 역대 겨울올림픽 중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5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여름 올림픽으로 비교 범위를 넓히면 2010년 싱가포르 유스올림픽에서 3위로 역대 최고 성적을 냈고, 성인 대회에서는 1988년 서울 대회의 4위가 최고였다. 한국
여자 하키 대표팀이 아르헨티나 4개국 국제여자하키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임흥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세계 랭킹 8위)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세계 4위인 영국에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하키 강국인 아르헨티나(세계 2위), 뉴질랜드(세계 6위), 영국 등 4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2승1패의 전적으로 결승에 오른 한국은 유일한 패배를 안겼던 영국과의 재대결을 승리로 이끌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전반 9분에 영국에 실점을 허용하며 어렵게 출발하는 듯했으나 1분 후 김종은(26·아산시청)의 골로 동점을 만들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이후 파상공세를 펼친 한국은 전반 33분 박미현(26·KT)의 역전골이 터지며 전반을 2-1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25분에는 절정의 골감각을 보이는 박미현이 쐐기골을 넣으며 한 골 추가에 그친 영국을 3-2로 물리쳤다. 이번 대회에서 5골을 기록한 박미현은 득점상과 베스트플레이어상을 휩쓸며 대회 2관왕의 영예를 누렸다. 올해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런던올림픽 전망을 밝힌 한국 여자 하키 대표팀은 29일부터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열리는 여자챔피언스트로피 대회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오후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 귀경길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서울을 향해 출발하는 차량의 귀경 예상 소요시간(요금소 기준)은 부산 5시간50분, 대전 2시간50분, 광주 5시간20분, 목포 5시간50분, 강릉 3시간30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신탄진휴게소~청원나들목 북측과 목천나들목 북측~천안나들목 북측 등 총 28.57km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도 서울 방향 서김제나들목 북측~동군산나들목,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 등 총 37.99km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40km 이하로 서행하고 있다. 주요 고속도로 하행선은 대부분 소통이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역귀성에 나섰던 차량이 돌아가면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안성휴게소~망향휴게소와 경주화물휴게소~언양분기점 북측 등 총 33.78km 구간이 조금씩 막히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정체 상황이 오후 내내 이 정도로 유지되다가 저녁에 접어들면서 다소 해소될 전망"이라며 "정체 구간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이 상황에서 더 심해질 것 같지는 않다"고 예상
출범 31년째를 맞는 한국 프로야구가 3월 17일 개막하는 시범경기로 올해 일정을 시작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2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을 확정해 19일 발표했다. 8개 구단의 전지훈련 성과를 점검하고 새로 합류한 신인·외국인 선수들이 기량을 선보일 올해 시범경기는 3월 17일 시작해 4월 1일까지 진행된다. 개막일에는 LG-삼성(잠실), SK-KIA(인천문학), 한화-넥센(청주), 롯데-두산(부산사직) 경기가 열린다. 팀 간 2차전, 팀당 14경기로 총 56경기다. 경기 시작 시각은 오후 1시다. 올해 시범경기에서는 더블헤더(연속경기)와 승부치기는 하지 않는다. 연장 10회까지 승패를 결정하지 못하면 무승부가 된다. 구장 보수공사로 한화의 홈 경기는 대전구장이 아닌 청주구장에서 치러진다. 전광판 및 구장 보수공사가 진행될 대구구장과 천연잔디 교체공사가 이뤄지는 광주구장, 대학 춘계리그가 펼쳐지는 목동구장에서의 경기 수는 최소화됐다. ◇2012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 ▲3월 17∼18일= LG-삼성(잠실) SK-KIA(인천문학) 한화-넥센(청주) 롯데-두산(부산사직) ▲3월 20∼21일= 두산-LG(잠실) 넥센-KIA(목동) SK-삼성(인천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