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4일 자신이 보유한 안철수연구소 주식 지분(37.1%)의 절반인 1500억원 상당을 사회에 환원키로 했다. 안 원장은 이날 오후 안철수연구소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기업이 존재하는 것은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기여하는 존재가 돼야 한다는 보더 큰 차원의 가치도 포함된다고 믿어왔다”며 “이제 그 가치를 실천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안 원장의 사회 환원은 내년 대선에 유력주자로 거론됐던 안 원장의 정치권 진출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그는 “우리 사회는 건강한 중산층의 삶이 무너지고 있고, 특히 젊은 세대들이 좌절하고 실의에 빠져있다”며 국가와 공적 영역의 고민 못지 않게 우리 자신들도 각각의 자리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며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또 “특히 상대적으로 더많은 혜택을 입은 입장에서 이른바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필요한 때가 아닌가 생각된다”며 “공동체의 상생을 위해 작은 실천을 하는 것이야말로 지금 이 시점에서 가장 절실하게 요구되는 덕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가진 연구소 지분의 반 정도를 사회를 위해 쓸 생각이라고
대한상공회의소는 14일 가업상속공제 제도 확대 등 감세기조 유지를 당부한 건의문을 국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건의문에서 “가업상속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는 부의 대물림에 혜택을 주려는 것이 아니라 경쟁력 있는 장수기업을 육성해 우리나라의 지속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의문에 따르면 일본, 독일, 영국 등 세계 주요국은 비상장 중소기업 주식을 가업상속할 경우 80%를 공제(한국은 40% 공제)하는 등 우리나라보다 폭넓은 세제지원을 통해 상속세 부담을 낮춰주고 있다. 대한상의는 “정부가 세법개정안에서 가업상속공제율을 현행 40%에서 100%로 확대하는 동시에 중소기업이 상속 후 10년간 고용 평균을 유지할 것을 의무화했는데 이는 일본, 독일 등의 고용 유지 요건보다 엄격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 폐지와 관련해서는 “최근 더블딥(이중침체) 가능성, 유럽 재정위기 확산 우려 등으로 세계 경제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국내 대표적인 투자지원책인 임투세를 폐지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고 강조했다. 또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고투세)는 노동집약적 산업에 대한 세제 우대로 자원 배분의 왜곡 가능성이 있다”며 “기업의 투자
최근 LED산업포럼이 동반성장위원회에 LED조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을 유보해 달라고 신청한 것과 관련, 중소기업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한국조명공업협동조합 등 중소기업계 3개 조합은 14일 오전 중소기업중앙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ED 등을 적합업종에 선정한 것은 적절한 결정”이라며 “유보신청은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LED산업포럼은 대기업·중소기업·관련조합들이 포함된 동반성장 협의체로, 지난 9일 “포럼에서의 합의한 내용과 동반위 권고내용이 다르다”며 적합업종 선정 유보 요청을 했다. 이에 대해 조합 측은 “산업포럼은 일방적으로 대기업의 입장만 대변한 것”이라며 “유보 신청 과정에서 중소기업들의 동의도 전혀 받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조합 측은 “특히 산업포럼 사무국이 지경부 산하에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지경부도 이와 관련해 분명한 태도 표명을 해야 할 것”이라며 “지경부는 더는 산업포럼을 앞세워 부당한 간섭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산업포럼이 동반위 실무휘원회 개최일인 2일 창립총회를 한 것도 적합업종 신청을 무산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중소기업들은 적합업종 선정 때 외국계 기업들의 조명시장 장악이 우려된
‘수비 달인’ 주세혁(삼성생명)이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경쟁하는 2011 남자 월드컵 탁구대회에서 일본의 에이스 미즈타니 준을 꺾고 3위를 차지했다. 세계랭킹 10위 주세혁은 대회 마지막 날인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3~4위전에서 세계랭킹 7위이자 일본 톱랭커인 미즈타니를 4-0(11-3 11-4 11-9 11-6)으로 완파하고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주세혁은 본선 토너먼트 8강에서 유럽 최강 티모 볼(4위·독일)을 꺾는 상승세를 보이고도 준결승에서 세계 챔피언 장지커(3위·중국)에 패했지만 3~4위전 승리로 이 대회에서 개인 최고 성적을 거뒀다. 월드컵은 대륙별 연맹 챔피언과 국제탁구연맹(ITTF) 랭킹 순위에 따른 10위권 이내 톱랭커 등 정상급 선수 20명이 겨루는 대회로 주세혁은 2004년 중국 항저우 대회 때 3~4위전에서 왕하오(2위·중국)에 져 4위를 한 것이 이전까지 최고성적이었다. 유승민(2007년 준우승), 김택수(1997~1998, 2000년 준우승)에 이어 한국 선수로 세번째 결승 진출에 도전했다가 만리장성에 막혔지만 일본을 상대로는 패배를 되풀이하지 않았다. 주세혁은 묘기에 가까운 수비에 날카로운 역습으로 미즈타니의
한국 남녀 역도 대표팀이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는 국가별 쿼터에서 최대 출전권을 확보했다. 14일 국제역도연맹(IWF)에 따르면 한국은 내년 올림픽에 남자부에서 6명, 여자부에서 4명을 출전시킬 수 있는 풀 쿼터 국가에 포함됐다. 한국은 남자부에서 223점을 기록해 4위에 오르면서 중국·러시아·이란·폴란드·우크라이나와 함께 출전권 6장이 주어지는 6강에 들었다. 여자부에서도 151점을 얻어 9위에 올랐다. 러시아·중국·카자흐스탄·터키·벨로루시·태국·콜롬비아·우크라이나에 이어 출전권 4장을 거머쥐는 9강에 턱걸이했다. 올림픽 역도에는 한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가 남자부 8체급 가운데 6체급, 여자부 7체급 가운데 4체급까지만 선수를 출전시킬 수 있다. 국가별 올림픽 출전권 배정은 작년과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의 성적을 점수화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올해 대회의 성적은 작년보다 국가별 순위를 가르는 점수에 부여되는 가중치가 두 배였다. 한국은 남자부에서 동메달 6개를 획득하며 순항했으나 여자부에서는 메달을 전혀 따내지 못해 마지막까지 애를 태웠다.
한국 16세 이하(U-16) 여자축구 대표팀이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선수권대회에서 4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13일 중국 난징의 장닝 스포츠센터에서 대회 마지막 날 중국과 치른 5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2승1무2패가 된 한국은 중국과 승무패가 같았지만 골 득실에서 뒤져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로써 이번 대회 상위 3개 나라에 주어지는 2012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여자월드컵 본선 티켓은 일본, 북한, 중국이 가져갔다. 호주를 1-0으로 물리친 일본이 5전 전승으로 우승했고, 북한은 4승1패로 2위에 올랐다. 한국은 2010년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열린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2년 대회는 아제르바이잔에서 9월 22일 막을 올린다.
경기도 내 교육현장에서 직원 4명 중 1명은 비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기도의회 이재삼 의원에 따르면 2011년 9월 기준으로 교무보조, 과학보조, 전산보조, 방과 후 보육강사 등 26개 직종에 종사하는 비정규직은 3만811명으로 교원, 국가ㆍ지방직 공무원 등 전체 종사자 13만7천여명의 ¼ 수준이다. 직종별로 보면 조리원 1만2천394명, 행정보조 1천999명, 교무보조 1천983명, 조리사 1천650명, 사서 1천518명 등 순이다. 지역별로는 수원이 2천838명으로 가장 많고, 고양 2천437명, 용인 2천319명, 화성오산 2천119명, 성남 2천45명 순이다. 비정규직의 월평균 급여는 조리원과 급식보조(배식)원이 89만7천510원(근로일 245일 기준)으로 가장 낮고, 원어민 강사가 231만7천340원(근로인 365일 기준)으로 가장 높았다. (통계자료가 불분명한 유치원 임시강사 제외)
지난 12일 오전 10시5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선 오리역 정거장내 철로에서 유모(83)씨가 열차에 치여 숨졌다. 목격자들은 “선릉행 열차가 역으로 들어오는데 승강장에 있던 노인이 갑자기 철로로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상행선 열차가 20여분간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목격자와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코트라는 15~24일 한국무역협회(무협),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함께 지역을 돌며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설명회’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설명회는 대구(15일.엑스코), 부산(16일.벡스코), 광주(22일.DJ컨벤션센터), 대전(23일.대전·충남 중기청), 전주(24일.리베라호텔)에서 각각 열린다. 설명회에서는 지방 중소기업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한-유럽연합(EU) FTA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중국의 내륙·내수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 2012년 중소기업 지원사업 등이 소개된다. 무협은 사이버 무역지원을 설명하며 중소기업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나만의 바이어 검색 기법’을 전수한다. 중진공은 각 지역본부가 추진하는 '지자체 수출대행 사업'을 중기 관계자들에게 알려준다. 코트라는 “지방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첫 시작으로 합동 설명회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방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출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