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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號 카타르 맹훈 키워드는 ‘조직력’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012년 런던 올림픽을 향한 여정의 고비인 카타르와의 최종예선 2차전을 앞두고 현지 적응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다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9일 오후 4시50분(이하 현지시간)부터 카타르 도하의 알 마키라 스포츠 클럽에서 1시간30분가량 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장은 숙소에서 차량으로 약 20분 거리에 있는 곳으로 카타르 2부리그 팀 경기장에 붙어 있는 보조 구장이다.

18일 새벽 카타르에 입성해 당일 오후에도 이곳에서 첫 연습을 했던 대표팀은 이날 두 번째 훈련을 통해 조직력 가다듬기에 주력했다.

결전지인 카타르에 도착하고 나서야 선수 20명 전원이 한자리에 모인 터라 컨디션을 끌어올리면서 서로 호흡을 맞추는 데에 집중했다.

첫날 연습 때는 공격수-미드필더-수비수 등 포지션별로 패스·슈팅 연습을 하며 각자 맡은 역할을 숙지하는 데에 초점을 뒀다면 이틀째인 이날은 한층 강도 높은 훈련이 이어졌다.

초반 20분여분 동안 몸 풀기 운동과 헤딩·패스 연습을 한 선수들은 4-2-3-1 포메이션에 맞춰 각자 자리를 잡은 뒤 공수 변화 등 상황에 따라 전형을 유지하면서 신속하게 이동하는 연습을 했다.

그 뒤는 패스 연습. 선수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패스게임에 들어가자 “간격을 벌리지 말라”거나 “방금 그 위치에서 패스할 때는 양 방향을 모두 생각해야 한다” 등 홍 감독의 꼼꼼한 지시가 끊이지 않았다.

훈련 막바지 30분간은 미니게임으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홍 감독의 지시가 떨어질 때마다 수시로 팀을 바꿔가며 손발을 맞췄다.

홍명보 감독은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제대로 된 연습을 시작했다”며 “다양한 공격 형태와 빠른 수비전환을 염두에 두면서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조직력 훈련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홍 감독은 “시차적응과 컨디션 회복을 위해 오늘까지는 오전에 충분히 휴식을 취하게 했지만 내일부터는 오전과 오후에 한 번씩 모두 두 차례 훈련을 진행해 조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대표팀은 23일 오후 7시(한국시간 24일 오전 1시) 알 사드 스타디움에서 카타르와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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