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일본프로야구 왕중왕을 가리는 포스트시즌이 오는 29일 막을 올린다. 지난 3월 대지진 여파로 예년보다 2주가량 늦게 시즌을 시작한 일본프로야구는 센트럴리그가 지난 25일 정규리그를 마감했고 퍼시픽리그는 22일 최종 경기를 마쳤다. 올 포스트시즌은 센트럴리그에서 2년 연속 리그 정상에 오른 주니치 드래곤스와 2위 야쿠르트 스왈로스, 3위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가을 잔치에 초대받았다. 퍼시픽리그에서는 1위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니혼햄 파이터스, 세이부 라이온스가 진출했다. 일본에서 뛰는 우리나라 선수 중에서는 야쿠르트의 ‘수호신’ 임창용만이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게 됐다. 임창용 개인으로서도 일본 데뷔 첫 포스트시즌 무대다. 양 리그는 클라이맥스 시리즈 1, 2 스테이지를 통해 일본시리즈에 올라갈 팀을 가린다. 3전2승제의 1스테이지는 2위와 3위가 맞붙고, 6전4승제인 2스테이지는 리그 1위팀과 1스테이지 승리 팀끼리 격돌한다. 2스테이지에 선착한 정규리그 우승팀은 1승씩 어드밴티지를 안고 경기를 치른다. 클라이맥스 시리즈 1스테이지는 29일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야쿠르트-요미우리가,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니혼햄-세이부 경기가 열린다. 제2스테이지는 센
태국의 홍수 사태로 방콕에서 치르려던 2012년 런던 올림픽 태권도 아시아선발전이 연기됐다. 세계태권도연맹(WTF)은 27일 “태국 방콕에서 11월 4~5일 이틀간 치를 예정이었던 런던올림픽 아시아 선발전을 현지 홍수 사태로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태국의 물난리를 예의주시하고 있던 WTF는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아시아태권도연맹, 태국태권도협회 및 대회 조직위원회와 협의해 개최 연기를 결정했다. 현재로서는 방콕에서 대회를 열기 어려워 보이며 WTF는 개최 장소와 경기 일정 등을 재검토해 새 계획을 발표하기로 했다. 런던올림픽 대륙선발전으로는 오세아니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할 계획이었던 이번 아시아선발전에는 31개국에서 101명의 선수가 참가 신청을 마친 상태다. 아시아선발전에서는 남녀 각 4체급에서 상위 3위 안에 든 총 24명 선수의 국가에 런던올림픽 본선 출전 자격을 준다. 이미 세계선발전을 통해 4장의 출전권을 모두 획득한 한국은 참가하지 않는다. WTF는 런던올림픽과 같은 기술진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를 오는 12월 3~4일 영국 런던에서 열릴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의 최종 리허설 성격으로 치를 계획이었다.
“독도의 적은 우리의 무관심이 아니라 무작정 (일본을) 욕하는 우리의 그릇된 관심입니다.” 가수 김장훈이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비주얼아트센터 ‘보다’에서 ‘독도 페스티벌’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김장훈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일본을 욕하며 독도가 한국땅이라고 무작정 주장해선 안 되므로 일본 등 해외에 논리적인 반박을 할 수 있도록 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독도전문사이트 ‘트루스 오브 독도 닷컴(www.truthofdokdo.com)’을 한국어, 일본어, 영어판으로 개설하고 이번 ‘독도 페스티벌’에서 독도 사진 전시회, 독도 관련 도서전, 독도 관련 3D 영상물 상영을 하는 것도 이같은 취지라고 설명했다. 김장훈은 “인터넷과 SNS(소셜네트워킹서비스) 시대인 만큼 다음 달 각국의 언어로 된 독도 관련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내년 3월 안에 독도 관련 인터넷 사이트를 5개 추가로 만들 것”이라며 “현재 전세계 독도 관련 사이트 상위 10개가 독도가 다케시마
영화와 TV 예능을 오가며 인기를 얻고 있는 엄태웅이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로 스타덤에 오른 주원과 새 영화 ‘특.수.본’에서 만났다. 엄태웅은 26일 서울의 한 극장에서 열린 영화 제작보고회에서 “주원의 눈빛이 맘에 든다. 일본의 학원물 만화에 나오는 멋있는 눈빛이다”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눈빛에 대해서는 “나는 개 같은 눈빛”이라고 말해 좌중에 웃음을 자아냈다. ‘특별수사본부’의 줄임말을 영화 제목으로 한 ‘특.수.본’은 동물적인 감각을 지닌 열혈형사 김성범(엄태웅)과 FBI 출신의 냉철한 범죄분석관 김호룡(주원)이 살해당한 동료 경찰의 범인과 배후를 수사하는 내용을 그린 액션스릴러 영화다. ‘나의 결혼 원정기’(2005)를 연출했던 황병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현재 KBS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서도 경찰 역을 맡고 있는 배우 주원은 경찰 역을 자주 하게 되는 이유에 대해 “좀 날카로운 모습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강한 눈빛 때문에 그런 역할이
한류스타 그룹 카라가 일본에서 두 번째 정규앨범 ‘슈퍼 걸’을 다음 달 23일 발매한다. 26일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슈퍼 걸’은 ‘제트코스터러브’와 ‘Go Go 서머’ ‘윈터매직’을 비롯해 최근 국내에서 발표한 정규 3집 수록곡과 그동안의 히트곡들을 일본어 버전으로 만든 앨범이다. A(CD+보너스트랙3곡수록+DVD), B(CD+ 보너스트랙3곡+포토북), C(CD+보너스트랙3곡수록) 등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버전별로 미공개 메이킹DVD영상 및 화보사진집이 수록된다. 또한 앨범 보너스 트랙으로 ‘미스터’ ‘점핑’ ‘STEP’ 등 3곡이 특별 수록된다. 앞서 카라는 지난해 12월 일본 첫 정규 앨범 ‘걸즈 토크’가 발매 첫주 10만 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린 데 이어 현재까지 40만 장이 팔리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카라는 25일 일본에서 다섯 번째 싱글 ‘윈터매직’의 프로모션 활동을 마치고 귀국했다.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박영석 원정대를 구조하기 위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총력 수색이 펼쳐진다. 26일 대한산악연맹에 따르면 이날부터 재개되는 구조·수색은 지난 18일 원정대 실종 이후 어느 때보다 밀도 있고 광범위하게 치러진다. 구조 대원 7명과 셰르파 12명 등 19명이 3개조로 나뉘어 오는 28일까지 사흘 동안 그간 실종 추정지로 거론된 지점을 샅샅이 살필 계획이다. 국내 최고의 고산 등반가로 꼽히는 김재수 대장과 김창호 대원, 대한산악구조협회에서 활동하는 최고 베테랑 진재창, 강성규, 구은수 씨 등이 합류해 수색을 주도한다. 수색 지역은 ▲안나푸르나 남벽 근처의 거대한 틈 ▲ 아래로 이어지는 빙하 지대에 갈라진 크고 작은 크레바스 ▲ 박영석 원정대가 계획대로 올라간 남벽 등 세 군데다. 지금까지 실종 추정 지점으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된 곳은 안나푸르나 남벽 근처 해발 5천800m 지점에 가파른 암벽과 빙하가 맞닿아 형성된 거대한 틈(베르크슈룬트)이다. 구조대는 입구 너비 4∼5m, 깊이 30∼40m로 추정되는 이 천연동굴의 내부를 한 차례 수색했으나 윤곽 정도만 파악하는 데 그쳤다. 남벽을 내려와 임시 텐트(해발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서 뛰는 박주영이 풀타임 소화하면서 영국 무대 데뷔골을 폭발시켰다. 박주영은 26일 새벽 영국 런던의 에미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 칼링컵 4라운드(16강) 볼턴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1-1로 맞서고 있던 후반 12분 팀의 역전 골이자 자신의 데뷔 골을 터뜨려 팀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박주영은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두 번째로 그라운드를 밟은 이날, 의미 있는 마수걸이 골을 넣어 아르센 벵거 감독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을 수 있게 됐다.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박주영은 아스널의 최전방 공격수로 에미리트 스타디움에 섰다. 그러나 전반 중반이 지날 때까지 양팀 모두 이렇다 할 슈팅이 나오지 않는 탐색전이 계속됐다. 박주영은 전반 24분 페널티 지역 바깥에서 오른발 중거리슛을 때려 볼턴의 보그단 골키퍼의 등골을 서늘하게 만들었고 전반 41분에는 아르샤빈의 패스를 받아 골대 구석으로 찬 공이 아슬아슬하게 골키퍼 손에 걸리는 등 활약을 이어 나갔다. 이후에도 아스널은 아르샤빈과 베나윤, 박주영 등을 활용해 공격 주도권을 쥐었다. 그러나 선제골을 터뜨린 것은 볼턴이었다. 후반 3분 볼턴의 무암바는 프레틀리와의 패
손흥민(19)이 선발로 나선 독일 프로축구 함부르크가 리그컵 16강에 진출했다. 함부르크는 26일 오전 독일 트리어의 모젤슈타디온에서 열린 2011~2012 DFB 포칼컵 2라운드 32강전 아인트라흐트 트리어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연장 후반 12분 토마스 린콘과 교체돼 나올 때까지 117분을 뛰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함부르크는 전반 9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8분 마커스 베리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고 연장 후반 5분 데니스 아오고의 결승골로 역전승을 거뒀다.
7회 연속 2012 런던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내달 4일부터 남해에서 카타르와의 올림픽 최종예선 2차전(11월 24일 오전 1시·도하) 담금질에 나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28일에 카타르 원정에 나설 태극전사를 발표하고 나서 11월 4일부터 남해에 훈련 캠프를 차리고 본격적인 훈련에 나서기로 했다. 올림픽 대표팀은 지난달 21일 오만과의 런던 올림픽 최종예선 1차전 홈 경기에서 윤빛가람(경남)과 김보경(세레소 오사카)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해 기분 좋게 출발했다. 지난달 7일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무려 5-1 대승을 거둔 올림픽 대표팀은 절정의 자신감을 가슴에 품고 카타르와의 원정길을 준비하게 됐다. 홍 감독은 25일 “오만전과 우즈베키스탄전에 나섰던 선수에서 크게 달라질 것은 없다”며 “카타르 원정에 대비해 비교적 날씨가 따뜻한 남해에 훈련 캠프를 세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림픽 대표팀은 이번에도 월드컵 대표팀과 일정이 비슷하게 겹치면서 유럽파 선수들이 합류할 수 없게 됐다. 월드컵 대표팀은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 4~5차전 때문에 내달 4일 출국한다. 홍 감독은 “우즈베키스탄전에서는 윤일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2012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로 인성여고 가드 박다정(18)을 지명했다. 삼성생명은 25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 박다정, 2순위 양지영(18·숙명여고)을 동시에 영입하게 됐다. 키 172㎝의 가드 박다정은 올해 고교 대회 22경기에 나와 평균 24점을 넣고 리바운드 4.6개를 기록한 선수다. 박다정은 “평소 입단하고 싶었던 삼성생명에 지명돼 기쁘다. 박정은, 박태은 선수를 좋아하는데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2순위로 역시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게 된 양지영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은메달을 따냈던 문경자 씨의 딸로 ‘농구인 2세’다. 키 180.8㎝의 포워드 양지영의 올해 고교 대회 성적은 19경기에서 평균 15.8점에 리바운드 6.3개를 잡았다. 양지영은 “열심히 노력해서 기회가 된다면 어머니처럼 국가대표의 꿈도 이뤄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삼성생명은 안산 신한은행으로 선수민을 보내면서 1라운드 지명권을 얻었고 춘천 우리은행으로부터는 박언주를 내주는 대신 1라운드 지명권을 획득, 1~2순위 지명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