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방우(74) 금양상선㈜ 회장이 13일 대한수상스키·웨이크보드협회 제1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경북 포항 출신인 우 회장은 경주 문화고와 경희대를 졸업한 뒤 1982년 금양상선 대표이사를 맡았다. 체육계와는 2001년 부산광역시 체육회 가맹경기단체장 연합회 회장을 맡으며 인연을 맺어 2009년 대한체육회 이사가 됐다. 우 회장은 “오랜 기간 체육관련 단체에서 일하면서 지방과 중앙의 체육 현실을 나름대로 파악하고 있다”며 “협회를 발전시킬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사령탑인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첼시와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박지성(30)의 활약에 극찬을 보냈다. 퍼거슨 감독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숙적’ 첼시와의 2010-2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홈경기에서 2-1 역전승을 지휘한 뒤 결승골을 뽑아낸 박지성에게 “환상적이었다”고 칭찬했다. 이날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뛴 박지성은 1-1로 맞선 후반 32분 라이언 긱스의 패스를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날카로운 왼발슛으로 연결해 첼시의 골망을 갈랐다. 박지성의 골로 1차전(1-0 맨유 승)에 이어 2차전에서도 승리한 맨유는 두 경기 합계 3-1로 챔피언스리그 4강에 선착했다. 퍼거슨 감독은 경기 후 구단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박지성은 에르난데스와 더불어 환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며 “특히 박지성은 큰 경기에서 득점하는 기록을 이어갔다. 정말 환상적인 마무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기대에 못 미친 선수가 하나도 없었다. 웨인 루니도 제 역할을 다해줬다”며 “첼시는 후반에 1명이 퇴장당한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천륜이 별거드냐. 바뀌어 살았기에 이렇게 좋은 아들을 얻을 수 있었다. 천하를 준다고 해도 천둥이와 널 바꿀 생각이 없다. 내 아들아.” 지난 12일 MBC ‘짝패’의 도입부에서 김진사(최종환)가 귀동(이상윤)에게 한 말이 시청자의 가슴을 때렸다. 20여 년을 고이 키운 아들 귀동이 사실은 유모의 농간으로 바뀐 유모의 아들이며, 거지 움막에서 태어나 어렵게 자란 천둥(천정명)이 자신의 친아들임을 알았지만 귀동이에 대한 김진사의 부성애는 흔들리지 않았다.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한 사극이지만 드라마는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인지상정, 극적 클리셰를 배반하고 천륜을 둘러싼 등장인물들의 인간적 고뇌를 그리며 허를 찌르는 진한 감동을 전해줬다. 최근 가족과 핏줄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드라마들이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출생의 비밀이라는 코드와 맥을 같이하면서도 거기서 한 발 더 나가 ‘기른 정’과 ‘얼굴 맞대고 사는 이웃으로서의 가족’의 의미를 파고들며 가볍지 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피보다 진한’ 가족
그룹 트랙스 출신의 제이와 신예 정은채가 ‘웃어라 동해야’ 후속으로 다음 달 16일 첫선을 보이는 KBS 1TV 일일극 ‘우리집 여자들’(극본 유윤경, 연출 전창근 한상우)의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KBS ‘프레지던트’에서 최수종의 아들로 출연한 제이는 극중 유기농 기업체의 후계자인 이세인 역을 맡았다. 제멋대로 살아온 철부지 도련님이지만 씩씩한 ‘88만원 세대’ 고은님을 만나면서 특권을 포기하고 정정당당하게 세상에 맞서는 젊은이다. 영화 ‘초능력자’와 KBS 설특집극 ‘영도다리를 건너다’를 통해 얼굴을 알린 정은채는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는 고은님 역을 맡았다. 어려운 상황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위해 씩씩하게 살아가는 열혈 아가씨다. 이세인과 고은님은 처음에는 원수지간으로 만나 티격태격하지만 이내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들을 받쳐줄 중견 연기자로는 김영옥, 반효정, 나영희, 김성겸, 양희경, 이희도, 김병세, 이혜숙, 강남길, 최재원 등이 출연한다.
배우 공효진이 MBC의 창사 5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시리즈 ‘타임’에서 내레이션을 맡는다. 13일 MBC에 따르면 공효진은 6월초 방송되는 ‘타임’의 첫번째 작품 ‘새드 무비를 아시나요?’에 내레이터로 참여한다. 제작진은 “공효진 특유의 자연스럽고 편안한 매력이 목소리만으로도 잘 드러나 다큐의 메시지 전달에도 상당히 효과적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새드 무비를 아시나요?’는 50년간 달라진 연애의 행태를 다룬 작품으로 ‘타임’의 책임 프로듀서이자 뮤직 다큐멘터리 ‘하루’, 신년기획 ‘역지사지’ 등을 연출한 이우호 기자와 윤능호 기자가 연출을 맡았다. ‘타임’은 ‘전화’ ‘술’ ‘여성’ ‘소리’ ‘돈’ 등 다양한 주제어를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50년을 돌아보는 다큐멘터리로, 이명세, 류승완, 권칠인, 김현석 등 유명 영화감독들과 MBC 기자, 문화 평론가 등이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원자력안전보안원은 12일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의 등급을 최악인 7등급으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 원자력안전보안원은 애초 사고 발생 직후 후쿠시마 원전 사고 등급을 5등급으로 분류했으나, 피해범위가 갈수록 넓어지고 대량의 방사성 물질이 방출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등급을 상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1986년 옛 소련의 체르노빌에서 발생한 최악의 원전 사고와 평가레벨이 같은 것이다. 원전 사고의 국제평가척도(INES)는 사고의 규모와 심각성을 감안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 설정한 것으로 최하 레벨 1에서 최악 레벨7까지 7등급으로 구분된다. 원자력안전보안원은 원자로와 사용후 핵연료 저장조의 냉각기능이 상실되고, 대량의 방사성 물질이 유출되는 일본 초유의 사태를 중시해 사고 레벨을 격상했다고 밝혔다. 원자력안전보안원은 지금까지 유출된 방사성 물질의 양이 37만T㏃(테라베크렐=1조베크렐)에 달한다고 밝혔으나, 일본 총리 자문기구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63만T㏃로 추정했다.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가 약탈해간 외규장각 도서 297권 가운데 1차분이 14일 귀국한다. 이번에 반환되는 외규장각 도서는 우리나라에는 없는 유일본 30권 중 일부를 포함해 총 80여권으로, 약탈당한 지 145년 만에 고국 땅을 밟게 된다. 이들 도서는 14일 오전 2시10분(현지시간 13일 오후 8시10분) 아시아나항공편으로 출발, 14일 오후 2시께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외규장각 도서들은 이번을 포함해 내달 말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돌아오며,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이 번갈아 무료로 수송을 맡는다. 이 외규장각 도서는 영구 반환이 아닌 대여 형태로 돌아오지만 5년 단위의 갱신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사실상 영구 반환되는 셈이며, 귀국 후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게 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7월19일부터 9월18일까지 환수문화재 특별전을 통해 일반에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오는 2015년과 2016년 한국과 프랑스서 열리는 한-불 상호 문화교류 행사 때 이번에 반환된 외규장각 도서 일부를 전시하기로 했으며, 제3자가 도서 전시를 위해 대여를 요청할 경우에는 양측간 합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아쉬운 한 시즌을 마감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2위에 오르며 지난 시즌 9위의 수모를 깨끗이 씻어낸 전자랜드는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오르겠다는 꿈에 부풀어 있었다. 귀화 혼혈 선수인 문태종과 베테랑 가드 신기성을 영입했고 외국인 선수 허버트 힐을 지명, 기존의 서장훈, 정영삼, 박성진 등과 호흡을 맞추게 한 전자랜드는 이번 시즌이 사실 정상을 노릴 기회였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전주 KCC와의 4강 플레이오프 기간 내내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 한다는 생각을 선수들과 함께하고 있다”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서장훈(37), 신기성(36), 문태종(36) 등 주전 선수들의 나이가 많은데다 시즌이 끝나면 서장훈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고 정영삼, 박성진은 상무 입대를 예정하고 있어 다음 시즌을 기약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KCC를 상대로 강하게 맞서라는 뜻에서 9일 3차전이 끝난 뒤 경기장 라커룸에 있던 화이트보드를 부수는 과격 행동을 보이는가 하면 부진에 빠진 가드 라인의 신기성, 박성진, 정병국 등을 따로 불러 식사 자리에서 격려하는 등 ‘강온 양면
우리나라의 난민 보호 수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민간단체인 난민인권센터(NANCEN)는 OECD 34개 회원국들의 인구 대비 난민 비율을 자체 계산한 결과 한국이 0.0005%, 20만명당 1명 가량으로 최하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단체에 따르면 인구 대비 난민 비율은 한 나라가 난민을 얼마나 잘 보호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한 기준으로, 2009년 말 기준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의 공식 난민 통계와 세계은행(World Bank)의 인구 자료를 토대로 집계됐다. 우리 나라의 인구 대비 난민 비율은 OECD 회원국의 평균 난민 비율인 0.2%에 크게 못미친다고 이 단체는 설명했다. 난민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스웨덴으로 0.87% 가량이며, 독일 약 0.72%, 캐나다 0.5%, 영국 0.43% 등으로 나타났다. 난민인권센터는 “독일은 난민 수가 59만여명, 미국 27만여명, 영국 26만여명에 달하지만 우리나라는 2009년 말 UNHCR 통계 기준으로 268명”이라며 “법무부의 지난해 난민인정자 공식 통계인 222명을 사용하면 난민 비율은 더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군부대 식자재 공급업체가 계약 조건과 달리 낮은 등급의 쇠고기를 사용하는 등 저질·유해 식자재를 납품했다가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다. 방위사업청은 감사원으로부터 식자재 공급업체를 철저히 지도·감독하라는 지적을 받았다. 감사원은 지난해 9월 국방부와 각 군 본부 등을 상대로 후생복지사업 추진실태 감사를 벌인 결과 이런 문제점을 적발해 책임자 징계 요구 등의 조치를 했다고 12일 발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2009년 5월과 지난해 8월 강원도의 A사와 햄버거 주재료인 패티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이 업체는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납품 계약서에 따른 재료 투입비율인 쇠고기 57%, 돼지고기 24%, 빵가루 4.3%를 어기고 쇠고기 23%, 돼지고기 25%, 빵가루 13%를 투입했을 뿐만 아니라 계약조건에 없는 닭고기도 25%나 사용했다. 감사원은 생산 감독을 소홀히 한 육군 상사와 중사를 징계토록 군 당국에 요청하는 한편 A사의 군 식자재 입찰참가 자격제한을 방위사업청장에게 요구했다. 감사원은 또 1, 2 등급 쇠고기를 공급하기로 하고도 3등급 쇠고기를 납품하고 두부 제조시 국산이 확인되지 않은 콩을 사용한 사례, 담배꽁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