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일 프로야구 개막전에 출전할 8개 구단 엔트리 208명의 평균 연봉은 1억2천728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31일 발표한 개막전 엔트리 자료를 보면 8개 구단 선수 연봉 총액은 264억7천500만원으로 지난해(258억3천785만원)와 비교해 8억원 이상 올랐다. 평균 연봉도 1억2천422만원에서 1억2천728만원으로 300만원가량 상승했다. 각 구단이 26명씩 개막전 참가 선수 명단(로스터)을 작성한 가운데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 SK 와이번스가 연봉 총액(46억9천400만원)과 평균연봉(1억8천54만원)에서 1위를 달렸다. SK 연봉 총액은 최하위인 한화의 2.3배 규모다. 9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도전하는 LG가 연봉 총액(35억5천900만원)과 평균연봉(1억3천688만원)에서 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6개 구단이 평균 연봉 1억을 넘었지만 넥센과 한화는 평균연봉이 각각 9천604만원과 7천862만원에 그쳐 7, 8위에 머물렀다. 한편, 데뷔를 앞둔 신인 중 개막전 출장의 행운을 잡은 선수는 8명으로 조사됐다. 시범경기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삼성의 왼손투수 임현준(23)과 외야수 김헌곤(23), 두산 외야수 정진호
프로야구 제9구단인 엔씨소프트가 창단을 선언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엔씨소프트는 3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한국야구위원회(KBO), 연고지로 삼기로 한 창원시 관계자들과 함께 창단 승인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구단주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와 유영구 KBO 총재, 박완수 창원시장, 김이수 창원시의회의장이 참석했다. 유영구 총재는 축사에서 “프로야구 30년 동안 이렇게 기쁜 날이 몇 번쯤 있었을까 하는 기분이 든다”며 “한국 야구에 새로운 역사가 쓰인 게 오늘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창원과 엔씨소프트의 관계가 모델로 정립된다면 10구단의 창단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완수 시장은 환영사에서 “구단 창단으로 창원으로서 할 일이 많다”며 “기존 구장을 리모델링해서 구단에 제공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할 만한, 도시 브랜드를 높일 새 구장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창원은 앞으로 스포츠가 GRDP(지역내 총생산)의 10%를 차지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야구단 창단은 스포츠 도시의 이미지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고용도 창출하는 효과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이수 의장은 “우리 시민의 야구 열정이 높아 앞으로 다른 구
‘피겨 여왕’ 김연아(21·고려대)의 2011 세계선수권대회 준비를 도울 피터 오피가드(51·미국) 코치가 31일 입국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한 오피가드 코치는 이날 새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숙소에 여장을 푼 뒤 태릉 실내빙상장에서 진행되는 김연아의 훈련에 합류한다. 지난해 10월 김연아의 새 코치로 선임된 오피가드 코치가 한국에 들어온 것은 처음이다. 애초 오피가드 코치는 방한할 계획이 없었다. 하지만 세계선수권대회가 이달 24일 모스크바 개최로 일정이 조정되면서 김연아가 국내에서 훈련하기로 함에 따라 급하게 한국에 들어오게 됐다. 오피가드 코치는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에도 김연아와 동행할 계획이다. 함께 한국으로 와서 5월6일부터 3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아이스쇼를 관람한 뒤 미국으로 돌아간다.오피가드 코치는 김연아가 지난해 9월부터 훈련장으로 사용하는 이스트 웨스트 아이스팰리스에 소속됐다. ‘피겨 전설’ 미셸 콴의 언니인 카렌 콴이 부인이다. 그동안 로스앤젤레스에서 김연아의 새 시즌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인 ‘오마주 투 코리아’와 쇼트프로그램인 ‘지젤’의 준비를 도왔다. 오피가드 코치는 미국 피겨스케이팅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추추 트레인’ 추신수(29·클리블랜드)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2년 연속 팀의 중심 타자로 나선다. 매니 악타 클리블랜드 감독은 오는 2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에서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개막전 선발 라인업을 31일 공개했다. 붙박이 우익수로 나서는 추신수는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개막전에서 클린업 트리오의 시작인 3번 타자 자리를 낙점받았다. 포수 카를로스 산타나가 그 뒤에서 4번 자리를 지키고, 지명타자인 트래비스 해프너가 5번, 신시내티에서 이적해 온 올랜도 카브레라가 6번 타자로 나선다. 추신수는 홈런 2방을 터뜨린 30일 신시내티와의 시범경기에서는 1번 타자로 출전해 공격 첨병 구실을 했다. 또 지난 시즌에는 유격수 아스드루발 카브레라가 부상으로 탈락하면서 잠시 2번 타자를 맡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선호하는 3번 타순을 지킬 가능성이 크다. 악타 감독은 공격의 선봉장인 1번 타자로 중견수 마이클 브랜틀리를 세우고 카브레라를 다음 차례에 놓을 계획이다. 카브레라는 이날 마이너리그 트리플A 콜럼버스 클리퍼스와의 연습 경기에는 오른손 엄지손가락이 아파 출장하지 않았다. 하지만 악타 감독은 “경기에 나설 수
대한인라인롤러연맹이 ‘대한롤러경기연맹’으로 간판을 바꾼다. 대한롤러경기연맹은 31일 “바뀐 이름으로 이번 주 문화체육관광부의 정관 승인을 받았고, 대한체육회와 각 시·도 연맹에도 알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롤러연맹은 원래 ‘대한롤러경기연맹’이라는 이름을 쓰다가 2004년 인라인 스케이트(바닥에 바퀴가 한 줄로 달린 스케이트) 붐이 일면서 ‘대한인라인롤러연맹’으로 이름을 바꿔 지금까지 사용해왔다.
다문화정책 총괄부서인 여성가족부가 정부 부처로는 최초로 결혼이주여성을 채용해 향후 지방자치단체뿐 아니라 중앙부처에서도 다문화 바람이 불지 주목된다. 여성가족부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지원업무 보조원을 공모해 29일 최종합격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이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신원조회 등을 마치는대로 다음달 중 외부에 공표하고 정식 인사 발령을 낼 예정이다. 이번에 채용되는 결혼이주여성은 여가부가 진행하는 정보제공 사업의 번역과 교정, 외국인 커뮤니티 의견 수렴, 결혼이주 경험을 바탕으로 다문화 강의, 결혼이민자 민원상담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신분은 공무원이 아닌 기간제 근로자다. 근무 기간은 올 연말까지다. 여가부는 향후 근무기간 업무능력 등을 평가해 근무기간 연장과 공무원 신분 전환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여가부는 앞서 14~24일 국내외 대학 학사 이상, 한국어 능력시험 4급 이상으로 한국에서 2년 이상 거주하고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했다. 이어 서류전형을 거쳐 선발된 5명에 대해 28일 면접을 진행했다. 현재 서울시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등에 채용된 결혼이주 여성은 모든 32명이다. 이 가운데 전문계
북한은 30일 지난달 남하했다 귀순한 북한 주민 4명의 송환문제를 논의하자며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을 제의해왔다. 통일부는 “북한 조선적십자회가 오늘 오후 대한적십자사 앞으로 전통문을 보내 귀순자 4명에 대한 대면확인 및 송환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을 4월6일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할 것을 제의해왔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에 “귀순자 4명은 이미 자유의사에 따라 귀순을 결정한 것”이라며 “귀순자 송환과 대면확인을 위한 적십자회담에는 응할 수 없다”고 대응했다.
일본 정부의 검정을 통과한 새로운 중학교 사회교과서 가운데 모든 지리교과서와 공민(일반사회)교과서가 독도를 일본의 고유영토로 기술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관련기사 4면 또 독도를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교과서 숫자도 1종(種)에서 4종으로 늘어났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30일 오후 독도 영유권 주장을 기술한 중학교 사회교과서 12종의 검정을 통과시킨 교과용도서 검정조사심의결과를 공개했다.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는 신청된 18종 가운데 ▲지리 4종 ▲역사 1종 ▲공민 7종으로, 검정을 신청한 지리교과서와 공민교과서는 모두 통과됐다. 이에 따라 독도 영유권 주장을 기술한 교과서는 종전의 10종에서 12종으로 늘어났으며 전체 사회교과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3%(총 23종중 10종)에서 66%(총 18종중 12종)로 증가했다. 지리교과서 가운데 교육출판(敎育出版)은 본문 기술과 지도표기, 사진게재와 설명을 통해 “竹島(독도.일본명 다케시마)는 일본의 고유영토이며 1952년 이후 한국 정부가 불법점거를 계속하고 있다”고 기술했으며, 공민교과서 가운데 도쿄(東京)서적은 “한국이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본군 ‘위안부’ 문
프로축구 수원 삼성블루윙즈는 다음달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울산 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하우 투 리브 스마트(How to live SMART) 타임’의 일환으로 여성 PK 대결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여성 PK 대결은 여성팬들이 축구와 더욱 가깝게 느끼도록 마련된 행사로 하프타임 때 5명의 여성 팬들이 수원의 마스코트 아길레온과 PK 대결을 펼쳐 성공하면 스마트 TV를 선물로 주는 이벤트다. 5명의 PK 키커들은 이날 경기장을 찾는 모든 여성 팬들에게 응모권을 나눠준 후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골 성공여부를 떠나 슈팅 후 가장 멋진 세리머니를 펼친 여성팬에게도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갤럭시 탭을 사은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구단 관계자는 “이날 여성팬들을 위한 무료입장과 PK대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j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