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21·고려대)의 2011 세계선수권대회 준비를 도울 피터 오피가드(51·미국) 코치가 31일 입국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한 오피가드 코치는 이날 새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숙소에 여장을 푼 뒤 태릉 실내빙상장에서 진행되는 김연아의 훈련에 합류한다. 지난해 10월 김연아의 새 코치로 선임된 오피가드 코치가 한국에 들어온 것은 처음이다. 애초 오피가드 코치는 방한할 계획이 없었다. 하지만 세계선수권대회가 이달 24일 모스크바 개최로 일정이 조정되면서 김연아가 국내에서 훈련하기로 함에 따라 급하게 한국에 들어오게 됐다. 오피가드 코치는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에도 김연아와 동행할 계획이다. 함께 한국으로 와서 5월6일부터 3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아이스쇼를 관람한 뒤 미국으로 돌아간다.오피가드 코치는 김연아가 지난해 9월부터 훈련장으로 사용하는 이스트 웨스트 아이스팰리스에 소속됐다. ‘피겨 전설’ 미셸 콴의 언니인 카렌 콴이 부인이다. 그동안 로스앤젤레스에서 김연아의 새 시즌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인 ‘오마주 투 코리아’와 쇼트프로그램인 ‘지젤’의 준비를 도왔다. 오피가드 코치는 미국 피겨스케이팅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추추 트레인’ 추신수(29·클리블랜드)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2년 연속 팀의 중심 타자로 나선다. 매니 악타 클리블랜드 감독은 오는 2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에서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개막전 선발 라인업을 31일 공개했다. 붙박이 우익수로 나서는 추신수는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개막전에서 클린업 트리오의 시작인 3번 타자 자리를 낙점받았다. 포수 카를로스 산타나가 그 뒤에서 4번 자리를 지키고, 지명타자인 트래비스 해프너가 5번, 신시내티에서 이적해 온 올랜도 카브레라가 6번 타자로 나선다. 추신수는 홈런 2방을 터뜨린 30일 신시내티와의 시범경기에서는 1번 타자로 출전해 공격 첨병 구실을 했다. 또 지난 시즌에는 유격수 아스드루발 카브레라가 부상으로 탈락하면서 잠시 2번 타자를 맡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선호하는 3번 타순을 지킬 가능성이 크다. 악타 감독은 공격의 선봉장인 1번 타자로 중견수 마이클 브랜틀리를 세우고 카브레라를 다음 차례에 놓을 계획이다. 카브레라는 이날 마이너리그 트리플A 콜럼버스 클리퍼스와의 연습 경기에는 오른손 엄지손가락이 아파 출장하지 않았다. 하지만 악타 감독은 “경기에 나설 수
대한인라인롤러연맹이 ‘대한롤러경기연맹’으로 간판을 바꾼다. 대한롤러경기연맹은 31일 “바뀐 이름으로 이번 주 문화체육관광부의 정관 승인을 받았고, 대한체육회와 각 시·도 연맹에도 알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롤러연맹은 원래 ‘대한롤러경기연맹’이라는 이름을 쓰다가 2004년 인라인 스케이트(바닥에 바퀴가 한 줄로 달린 스케이트) 붐이 일면서 ‘대한인라인롤러연맹’으로 이름을 바꿔 지금까지 사용해왔다.
다문화정책 총괄부서인 여성가족부가 정부 부처로는 최초로 결혼이주여성을 채용해 향후 지방자치단체뿐 아니라 중앙부처에서도 다문화 바람이 불지 주목된다. 여성가족부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지원업무 보조원을 공모해 29일 최종합격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이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신원조회 등을 마치는대로 다음달 중 외부에 공표하고 정식 인사 발령을 낼 예정이다. 이번에 채용되는 결혼이주여성은 여가부가 진행하는 정보제공 사업의 번역과 교정, 외국인 커뮤니티 의견 수렴, 결혼이주 경험을 바탕으로 다문화 강의, 결혼이민자 민원상담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신분은 공무원이 아닌 기간제 근로자다. 근무 기간은 올 연말까지다. 여가부는 향후 근무기간 업무능력 등을 평가해 근무기간 연장과 공무원 신분 전환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여가부는 앞서 14~24일 국내외 대학 학사 이상, 한국어 능력시험 4급 이상으로 한국에서 2년 이상 거주하고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했다. 이어 서류전형을 거쳐 선발된 5명에 대해 28일 면접을 진행했다. 현재 서울시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등에 채용된 결혼이주 여성은 모든 32명이다. 이 가운데 전문계
북한은 30일 지난달 남하했다 귀순한 북한 주민 4명의 송환문제를 논의하자며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을 제의해왔다. 통일부는 “북한 조선적십자회가 오늘 오후 대한적십자사 앞으로 전통문을 보내 귀순자 4명에 대한 대면확인 및 송환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을 4월6일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할 것을 제의해왔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에 “귀순자 4명은 이미 자유의사에 따라 귀순을 결정한 것”이라며 “귀순자 송환과 대면확인을 위한 적십자회담에는 응할 수 없다”고 대응했다.
일본 정부의 검정을 통과한 새로운 중학교 사회교과서 가운데 모든 지리교과서와 공민(일반사회)교과서가 독도를 일본의 고유영토로 기술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관련기사 4면 또 독도를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교과서 숫자도 1종(種)에서 4종으로 늘어났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30일 오후 독도 영유권 주장을 기술한 중학교 사회교과서 12종의 검정을 통과시킨 교과용도서 검정조사심의결과를 공개했다.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는 신청된 18종 가운데 ▲지리 4종 ▲역사 1종 ▲공민 7종으로, 검정을 신청한 지리교과서와 공민교과서는 모두 통과됐다. 이에 따라 독도 영유권 주장을 기술한 교과서는 종전의 10종에서 12종으로 늘어났으며 전체 사회교과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3%(총 23종중 10종)에서 66%(총 18종중 12종)로 증가했다. 지리교과서 가운데 교육출판(敎育出版)은 본문 기술과 지도표기, 사진게재와 설명을 통해 “竹島(독도.일본명 다케시마)는 일본의 고유영토이며 1952년 이후 한국 정부가 불법점거를 계속하고 있다”고 기술했으며, 공민교과서 가운데 도쿄(東京)서적은 “한국이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본군 ‘위안부’ 문
프로축구 수원 삼성블루윙즈는 다음달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울산 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하우 투 리브 스마트(How to live SMART) 타임’의 일환으로 여성 PK 대결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여성 PK 대결은 여성팬들이 축구와 더욱 가깝게 느끼도록 마련된 행사로 하프타임 때 5명의 여성 팬들이 수원의 마스코트 아길레온과 PK 대결을 펼쳐 성공하면 스마트 TV를 선물로 주는 이벤트다. 5명의 PK 키커들은 이날 경기장을 찾는 모든 여성 팬들에게 응모권을 나눠준 후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골 성공여부를 떠나 슈팅 후 가장 멋진 세리머니를 펼친 여성팬에게도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갤럭시 탭을 사은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구단 관계자는 “이날 여성팬들을 위한 무료입장과 PK대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je@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의 2차 예선 상대가 요르단으로 정해졌다. 한국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축구연맹(AFC) 하우스에서 열린 2012년 런던 올림픽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 추첨에서 요르단과 나란히 그룹 8조에 뽑혔다. 이에 따라 한국은 오는 6월 19일과 23일 요르단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3차 예선 진출팀을 가린다. 한국은 2차 예선에서 이란·쿠웨이트 등 중동 강호들과의 대결은 피했지만, 요르단 역시 중동의 ‘다크호스’로 알려져 안심할 수만은 없다. 요르단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1위로 한국(29위)보다는 한참 아래다. 올림픽 대표팀 간 상대 전적에서도 1전 1승으로 한국이 앞서 있다. 지난해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에서 한국은 구자철(2골)과 김보경, 조영철의 골로 요르단을 4-0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성적을 기준으로 1번 시드를 배정받았고, 한국을 포함해 호주·중국·일본 등 모두 13개 팀이 2차 예선으로 직행했다. 요르단을 비롯해 총 11개 팀은 1차 예선을 뚫고 2차 예선에 합류했다. 2차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은 네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다
한민구 합참의장은 30일 “국방부가 앞으로 설명회, 공청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ㆍ발전해서 올해 6월까지 새로운 국방개혁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의장은 이날 오후 국방부 대강당에서 열린 국방개혁 307계획 설명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국방개혁 307계획은 지침적 성격의 문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05년 말 국방개혁 2020계획이 수립됐고 국방개혁에 관한 법률이 2006년 말 제정됐다”며 “이 법에 따르면 매 5년 단위 중간과 만료시점, 즉 2년 반마다 보완ㆍ수정하도록 돼 있고 이에 따라 2009년 6월 1차 수정계획이 작성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그 이후 북한의 실체적 군사위협이 증대되고 전작권 전환시기가 2012년에서 2015년으로 조정됐으며 경제여건이 변화했다”면서 “2010년에는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포격도발 등으로 여러 변수가 생겨 새로운 계획 수립의 필요성이 대두됐다”고 말했다. 국방부와 합참, 연합사의 간부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는 국방개혁 307계획 전반에 대한 장경석 국방부 개혁총괄기획관의 설명과 상부지휘구조개편에 대한 한 의장의 설명의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