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제9구단 창단을 준비 중인 엔씨소프트가 “특정 구단 감독의 영입을 고려한 적이 없다”고 23일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일각에서 엔씨소프트가 김성근 SK 감독을 초대 사령탑으로 노리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한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내놓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엔씨소프트의 특정 감독 영입설과 관련해 현재 어떠한 특정인을 감독으로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고 반박했다. 또 “특정 감독 영입을 위해 다른 구단 프런트를 만나거나 외부 기관에 도움을 요청해 둔 사실도 전혀 없다”고 밝혔다. 창단 실무 작업을 지휘 중인 이재성 엔씨소프트 대외협력상무는 “엔씨소프트는 1군 진입 시기와 관련해 이르면 2013년, 늦어도 2014년에는 참여하겠다는 자세를 일관되게 밝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정을 고려하면 감독 선임은 올해 정규 시즌이 끝난 다음에 논의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덧붙였다. 전날 이상구 전 롯데 단장을 초대 단장에 선임한 엔씨소프트는 스카우트팀과 운영·홍보팀 등 야구단을 이끌고 갈 프런트 구성에 치중해야 할 시점이라 감독 선임은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정규 시즌이 끝
이스라엘 프로축구의 ‘말썽 구단’ 베이타르 예루살렘이 서포터스들의 인종차별 응원가 때문에 축구협회로부터 승점을 깎이는 징계를 받았다. 로이터통신은 23일(한국시간) “베이타르의 서포터스들이 이번 시즌 초반 하포엘 텔아비브 및 하포엘 라마트간과의 경기에서 인종 차별의 내용을 담은 응원전을 펼쳤다”며 “이슬라엘 축구협회가 벌금과 함께 승점 2점을 깎는 징계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서포터스들의 요구 때문에 이스라엘 프로팀 가운데 유일하게 아랍계 이스라엘 선수를 뽑지 않는 베이타르는 팬들의 난동과 인종 차별적인 응원으로 2005년 이후에만 20여차례 이상 청문회에 불려나갔고 여러 차례 승점 삭감과 무관중 경기 징계를 받으며 ‘말썽 구단’으로 낙인찍혔다.
옛 소련의 체조 영웅으로 올림픽에서만 메달 15개를 따낸 니콜라이 안드리아노프가 58세를 일기로 타계했다고 국제체조연맹(FIG)이 23일 밝혔다. 안드리아노프는 다발성 신경계 위축증으로 움직이거나 말도 못한 채 오랜 기간 투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1972년 뮌헨올림픽 남자 마루운동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안드리아노프는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에서는 개인종합과 마루운동, 링, 도마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안방에서 열린 1980년 모스크바올림픽에서는 단체전과 도마에서 우승하는 등 세 차례 올림픽에서 금 7개, 은 5개, 동 3개의 메달을 모았다. 안드리아노프는 역대 올림픽에서 통산 메달 숫자에서 남자 선수 1위를 지켜오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8개를 딴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26·미국)에게 영광을 내줬다.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도 금메달 6개를 가져갔던 펠프스는 두 번의 올림픽에서 금 14개, 동 2개를 획득하며 총 16개로 안드리아노프를 넘어섰다.
미국프로야구에서 활약하는 ‘추추 트레인’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안타와 득점을 올려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솔트 리버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때리고 득점도 하나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68로 다소 낮아졌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첫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1루수 쪽 땅볼로 물러났고, 4회에도 역시 1루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추신수는 5회말 수비에서 라이언 로버츠가 2사 1, 3루에서 적시타를 친 뒤 2루까지 가려 하자 공을 유격수 아스두르발 카브레라에게 정확히 송구해 로버츠를 잡아냈다. 기분이 좋아진 추신수는 양 팀이 3-3으로 맞선 6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우전 안타를 때려 공격에 물꼬를 텄다. 다음 타자 카를로스 산타나의 공격 때 애리조나 투수 애런 헤일먼은 추신수를 견제하다 송구 실책을 저질렀고, 추신수는 3루까지 달렸다. 이어 나온 오스틴 컨스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려 추신수는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7회 1사 1, 2루에 다시 타석에 나섰으나 좌익수 플라이로 아쉬움을 남겼고, 8회말
일본 도쿄 개최가 무산된 2011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6개 나라가 경합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오타비오 친콴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은 23일(한국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캐나다, 미국, 핀란드, 크로아티아, 오스트리아 등 6개국이 개최를 희망했다”고 말했다. 러시아와 핀란드는 각각 모스크바와 투르쿠를 대체 개최 도시로 내세우고 있고, 캐나다는 밴쿠버, 미국은 콜로라도 스프링스, 레이크 플래시드를 대체 후보지로 꼽았다. 크로아티아는 자그레브, 오스트리아는 그라츠를 후보지로 내세울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이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후원하는 러시아가 가장 강력한 후보라고 분석했다. 푸틴 총리는 “피겨 세계선수권대회는 그다지 비용이 많이 드는 대회가 아니다”며 “러시아는 모든 비용을 감당할 능력이 있다”고 개최 의지를 전했다. 푸틴 총리는 또 “러시아에는 수백만 명의 피겨 팬이 있으며 우리는 이 같은 멋진 쇼를 보기를 원한다”며 “ISU가 도움을 원한다면 우리는 기꺼이 제공할 의사가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을 강타한 대지진으로 중단됐던 일본 프로축구 J리그가 내달 23일부터 다시 시작된다. 23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 프로축구 1부리그인 J1과 2부 J2리그 소속 38개 구단은 22일 회의를 열고 대지진 여파로 중단됐던 리그 일정을 내달 23일 7라운드 경기부터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5, 6일 1라운드를 치렀던 J리그는 11일 지진 발생 이후 내달 23일까지 계획됐던 2~6라운드 경기를 7월 중 별도로 일정을 정해 치르기로 했다. 이번 지진으로 홈 경기장이 파손된 베갈타 센가이, 가시마 앤틀러스(이상 J1 소속), 미토 홀리호크(J2 소속) 등 3개 구단은 경기장 보수가 지연될 경우 도쿄 등지의 다른 경기장을 이용하도록 했다. J리그는 또 불안정한 전력 상황을 고려해 당분간 모든 경기를 낮에 열기로 결정했다. 4월 중에는 전 경기가 오후 2시 시작되며 혹서기인 7월께 상황에 따라 경기 시작 시간을 재조정할 계획이다.
허공(26)은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의 우승자인 허각의 쌍둥이 형이다. 그는 오는 24일 실력파 래퍼들이 참여한 힙합 음반 ‘뉴 스토리-파트1’의 타이틀곡 ‘너만을 사랑해’를 디지털 싱글로 발표한다. 동생에 이어 형이 가수로 데뷔하니 ‘슈퍼스타K 2’ 이후 형제의 삶이 180도 달라진 셈이다. 22일 인터뷰한 허공은 동생 덕을 본다는 세간의 시선이 부담스러웠는지 “난 아직 정식 가수가 아니다”며 “힙합 음반에 참여하는 일이 주어졌고 열심히 할 뿐이다”는 말부터 했다. “동생 덕을 본다는 말들을 예상했기에 처음엔 음반 참여 제의를 거절했어요. 그랬더니 동생이 기회를 잡으라며 ‘동생 덕 봤다는 말로 자존심 안 상하려면 더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줬죠. 앞으로 가수 활동을 할 계획인데 그럴려면 제 실력을 꼭 인정받아야겠죠.” 허공.허각 형제의 꿈은 모두 가수였다. 형제는 중학교를 졸업한 후 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고교 진학 대신 듀엣으로 각종 행사 무대에서 노래를 불렀다. 행사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슈퍼스타K 2’에도 함께 출연했지만 허공은 2차 예선에서 떨어지는 아픔을 겪었다. 그는 당시 동생이 무척 부러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우승하는 동생을 보
하정우와 공효진이 영화 ‘러브픽션’에 캐스팅됐다고 이 둘의 소속사 N.O.A가 23일 밝혔다. ‘러브픽션’은 연애에는 소심한 소설가가 매력적인 여인을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물. 하정우는 소설 성공 후 슬럼프에 빠져버린 소설가 ‘주월’ 역을, 공효진은 영화 수입사 직원인 동시에 아마추어 사진작가인 ‘희진’ 역을 맡았다. ‘삼거리 극장’을 연출한 전계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이 영화는 오는 6월께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베스트셀러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인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오는 25일 낮 12시10분 방송되는 ‘EBS 초대석’에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 교수는 25일 방송분에서 젊은 시절 자신이 겪었던 방황과 좌절을 소개하고 방청석에 앉은 20∼30대 대학생 및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고민 상담도 해 줄 예정이다. 또 자신의 전공을 살려 지난해와 올해의 소비 경향도 분석해 본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일본 지진으로 다음 달 도쿄에서 열 예정이던 ‘SM타운 라이브’ 공연을 연기한다고 23일 전했다. SM은 “다음달 9-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릴 소속 가수의 합동 공연 ‘SM타운 라이브 인 도쿄 스페셜 에디션’을 잠정 연기한다”며 “지진 피해를 복구 중인 상황이고 전력과 기자재 등의 공급이 곤란한 현지 사정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SM은 이어 “향후 일정 및 환불 절차에 관한 상세 내용은 추후 결정되는 대로 SM재팬 홈페이지 및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라며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