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만에 시범경기에 출장한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안타는 치지 못했지만 타점과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몸에 맞는 공 1개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말 2사 주자 없을 때 첫 타석에 나와 1루수 쪽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팀이 2-3으로 지고 있던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신수는 몸에 공을 맞고 1루로 걸어나갔다. 추신수는 다음 타자 오스틴 컨스 타석 때 상대 수비 실책으로 3루까지 밟았고, 이어 트래비스 해프너가 2루타를 때리자 홈을 밟아 동점 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양 팀이 5-5로 균형을 이어간 4회말 1사 주자 1, 3루의 찬스에서 1루수 쪽 땅볼에 그쳤으나 3루 주자 올랜도 카브레라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7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좌익수 플라이로 돌아선 추신수는 8회초 수비에서 채드 허프먼으로 교체됐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00으로 낮아졌다. 클리블랜드는 난타전 끝에 오클랜드에 9-8로 승리를 거뒀다.
내년 퇴옹 성철스님(1912~1993)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성철 스님의 삶과 사상을 돌아보는 학술포럼이 올해부터 3년간 열린다. 성철 스님을 연구하는 백련불교문화재단은 ‘퇴옹성철의 100년과 한국 불교의 100년’이라는 주제로 오는 24일부터 3년 동안 학술 포럼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학술포럼은 24일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리는 첫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3,5,9,11월 넷째주 목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올해는 ‘퇴옹성철과 현대한국불교’를 주제로 근대 한국 불교의 100년과 20세기 한국사의 맥락에서 성철 스님의 삶과 사상을 되돌아보며 내년에는 ‘퇴옹성철과 돈오돈수’라는 주제 아래 성철 스님의 대표적인 사상인 ‘돈오돈수’(頓悟頓修.완전한 깨달음을 얻으면 더 이상 수행이 필요하지 않다)와 스님의 불교 사상 등을 논의한다. 마지막 해이자 성철 스님의 열반 20주기이기도 한 2013년에는 ‘퇴옹성철과 한국불교의 미래’라는 주제로 성철 스님의 사상을 현대화하는 방안과 불교의 미래와 바람직한 한국의 미래상을 다룰 예정이다. 성철 스님의 상좌 출신으로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원택 스님은 “성철 스님의 삶과 사상을 되짚으면서 한국 불교 역사와 현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등 개신교계가 일본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성금 모금에 나섰다. 한기총 사회위원회와 재난대책위원회는 한일기독의원연맹과 함께 피해 지역 구호를 위한 성금 모으기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기총은 특히 재일교포와 선교사들, 한인교회의 피해가 심각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신자들에게 성금 모금을 위해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개신교계 연합 봉사단체인 한국교회희망봉사단도 한국기독교사회봉사회, 기독교연합봉사회와 공동으로 일본 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모금 활동을 벌인다. 한국교회희망봉사단은 이를 위해 우선 일본기독교교회협의회와 일본복음동맹, 재일대한기독교회 등 일본 교회와 재일본한인교회 연합기관을 통해 현지 피해상황을 파악하기로 했다. 이후 신자들을 대상으로 모금 운동을 벌이고 추후 구체적인 구호와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사상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한류스타들이 실의에 빠진 일본 정부와 국민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원조 한류스타 배용준은 14일 일본 대지진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일본 총리가 총괄하는 내각부 산하 정부 기금에 10억원을 기부했다. 배용준은 기부에 앞서 이날 오전 자신의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소식과 여진 소식은 마음을 더 아프게 한다. 도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보겠다”며 지원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류스타 류시원도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에서 발생한 대지진 피해자를 위해 2억원을 기부하는 한편 가장 피해가 큰 센다이 지역에 직접 찾아가 자원 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송승헌도 14일 저녁 구세군에 일본 지진피해 구호 기금으로 2억원을 기부했다. 구세군은 송승헌이 이날 저녁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소식을 듣고 전화를 걸어 기부 의사를 밝혔으며, 직접 구세군 기금 모금 계좌로 기부액을 입금했다고 전했다.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여성그룹 카라도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해 오는 23일 일본에서 내는 세번째 싱글 ‘제트 코스터 러브’의 수익금 전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안미녀’로 6년만에 국내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15일 소속사에 따르면 ‘동안미녀’는 직장에서 해고당한 고졸 학력의 32살 여성이 7살 어린 동생 신분으로 위장 취업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드라마로 장나라는 여주인공 이소영을 연기한다. 장나라의 드라마 출연은 2005년 KBS ‘웨딩’ 이후 처음이다. 장나라의 상대역으로는 ‘지붕뚫고 하이킥’에 출연했던 최다니엘이 캐스팅됐다. 최다니엘은 유명 족발집 후계자로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대기업에 입사한 최진욱 역을 맡아 장나라와 로맨스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동안미녀’는 ‘강력반’ 후속으로 5월초 방송을 시작한다.
배우 소지섭과 한효주가 멜로영화 ‘오직 그대만’에 출연한다고 투자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가 15일 밝혔다. 어두운 과거 때문에 링에서 내려왔던 복서 철민(소지섭)이 시력을 잃을 위기에 처한 정화(한효주)를 만나 운명적 사랑에 빠지고 목숨을 건 경기를 하는 이야기다. ‘깃’, ‘마법사들’ 등을 연출한 송일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오직 그대만’은 이달 말 촬영에 들어가 올가을 개봉될 예정이다.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14일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가 폭발하고 2호기도 냉각장치 가동이 중단돼 3차 폭발사고의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이와함께 이날 미야기(宮城)현 해안 지역 두 곳에서 시신 2천여구가 발견되는 등 인적·물적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3호기 수소 폭발…2호기 냉각장치 가동중단=3호기 폭발에도 불구하고 ‘격납용기’는 아직까지 안전하고, 방사능 수치도 일본 법정한도를 넘지 않고 있다.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관방장관은 이날 폭발 직후 연 기자회견에서 “오전 11시1분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가 폭발했으나, 격납용기는 안전한 상태”라고 밝혔다. 3호기의 폭발원인도 1호기와 같은 수소폭발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폭발 이후 원전 주변의 방사능 수치는 법정 한도를 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다노 장관은 3호기의 폭발 이후에도 바닷물을 계속 붓고 있으며 현재 1호기의 원자로 격납용기도 안정적인 상태로, 여기에도 조만간 다시 바닷물을 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심에 바닷물을 부을 경우 원자로 재가동이 불가능해져 사실상 원자로를 폐기하는 것이다.
국내 여자프로농구 최장신 랭킹 1, 2위인 하은주(28·202㎝)와 강지숙(32·198㎝)이 2010-2011시즌 4강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 16일 오후 3시30분 경기도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리는 1차전에서 맞붙는 안산 신한은행과 부천 신세계는 두 장신 선수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챔피언결정전 진출팀이 가려질 수 있다. 신한은행은 정규리그에서도 전반에는 하은주를 아꼈다가 후반에 투입하며 확실한 승기를 틀어쥐는 ‘승리 방정식’을 자주 구사했고 신세계는 미들슛이 정확한 강지숙을 192㎝ 장신 센터인 김계령과 호흡을 맞추게 하며 공격력을 극대화했다. 14일 중구 태평로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도 양팀 감독들에게는 하은주와 강지숙의 활용법에 대한 질문이 많이 쏟아졌다. 먼저 챔피언결정전 5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신한은행 임달식 감독은 “정규리그 때는 하은주의 출전 시간이 적었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더 많이 뛸 수 있고 선발로 내보낼 수도 있다”며 여유를 보였다. “정규리그 때와는 다른 패턴을 많이 준비하고 있다”는 임 감독은 “신세계가 공격력을 앞세운다고 하는데 우리도 거기에 대비해서 그에 못지않은 화려한 공격력을 준비하고 있다”고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UAE(아랍에미리트연합) 브라카에서 열린 원자력발전소 기공식에 참석 “안전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한국형 원전이 최고의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기공식에서 “한국 기업이 최고수준의 원전을 UAE에 건설할 것”이라며 “원전 건설 협력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 “한국형 원전이 중동지역에서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UAE가 원전 운영을 위해 우리나라 KAIST의 지원을 받아 올해 최초로 개설하는 칼리파대학 원자력공학과 대학원생들을 접견했다. 한편 UAE원전 공사발주처인 에미리트 원자력공사(ENEC)는 지난해 12월 브라카 원전 1.2호기 건설을 위한 허가를 신청했으며, 내년 6월 승인되면 본격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